태국여자친구하고 결혼하려면 어케해야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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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자친구하고 결혼하려면 어케해야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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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나이가 24이거던여..82년생

근데 여친은 26이구여 80년생

태국인이에여 태국에서 대형마켓에서 근무하고이써여

근데 저는 군대 일찍갔다오고 일찍 제대하고 대학도 휴학한상황인데여~

대학다닐맘이 없어여 ㅡㅡ 여친은 영어를 잘하구여 저두 영어를 잘하는편이라

대화는 영어로만해여 태국어도 여친에게서 배우고 있고 저두 한국어 갈켜주고

있고요~~ 근데 저는 태국에 패키지로 군대가기전에 한번가따오고

제대하고 배낭여행으로 가썻다가 그때 만난건데여 그후로 여러번 태국엘

가썻죠..여친은 방콕 북쪽에 살고 있어여 무슨 공원역 근천데.....근처에

백화점잇고 외국인이 거의 없고 1층엔 맥도날드 피자헛 등등 8층엔 극장있고..

거기 근처에 삽니다

저는 대학을 다녔지만 다닐맘이 없어여...이나이에 재수해봤자 나이땜에..시간땜에

마니 후회햇지만, 인생은 공부잘하고 대학좋은데 나왔다고 무조건 잘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얘기가 삐딱하게 샛는데욤~~

저희집은 제가 생각하기에 남들보다 아주조금은잘산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손벌릴 생각 전혀 없구여..저는 고등학교입학때부터

부모님이 용돈한번 안주시고 중3때부터 알바해서 용돈썻거든여..태국여행도

제가 돈벌어서 간거구...근데 여친은 집이 잘사는 것 같진 않네염..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던데 나이는 2살정도야...ㅡㅡ

언어도 답답한것 없이 잘 통하고 있고.. 근데 저는 태국여자친구에게

인생을 걸고 싶습니다. 이 여자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 얘기죠..

여친은 첨엔 한국인이라서 겉으로는 웃어도 속으로는 경계했다고 합니다.

태국인들 대다수가 한국인들 좋아하지 않더군요~~ 특히나 한국남자를~~

한국은 잘사는줄 알고 있는데 한국인을 좋게 보지는 않더라구염~

근데 지금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제가 경제적인 능력이 되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여성은 대부분이 남자가 경제적으로 딸리게되면

남자를 뒤도 안보고 떠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어렷을적부터 아르바이트하고 이일저일 왠만해선 안해본게 없는 지라..

짱깨집배달 피자집배달 피시방알바 길바닥차선도색, 술집웨이터 등등

군대에서도 운전병으로 모 사단에서 근무 햇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저 나름대로 쫌 성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한달에 한국에서 150만원정도 벌수 있으면요 200만원정도

그여자하고 결혼하고 싶거던여 근데 태국에서 살기는 시러여

돈벌이도 안되고 태국엔 맨첨에 가쓸때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같다고 생각했지만

어렸었기 때문에 짧은 생각이었고

돈이 한 20억넘게 있고 가족들 다 독립하고 태국에서 돈안벌

고 남은 여생을 태국에서 놀다 죽는다고 생각해야지만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여행하기에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져~~

근데 아직 여친에게는 프로포즈 하기 좀 뭐합니다

한국여자였다면 한국여성에대해 좀 아니깐 프로포즈햇겟져

근데 외국인인지라 좀 겁납니다 우리둘사이가 많이 친한 친구사이..정도

그리고 그녀는 저를 사랑하고 있어여 사귄지는 약2년되꾸여

여친은 성격이 고지식하구여 시골틱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목소리가 항상

차분하고 일끝나면 바로 퇴근하고 담배안피고 술잘못먹고 그런성격입니다

결혼하려면 남자가 여자쪽에 돈을 줘야 한다고 하던데.. 참맘에 안듭니다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태국에서 애낳으면 돈이 병원비가 미친듯이 깨지는 나라이며.....

그래서 태국에서는 살기 싫은데요 여친보고 한국에서 살자고 하고 싶습니다~

프로포즈햇을경우~~

접때 제가 태국 가서 여친이랑 태국에서 놀다가 여친이랑 가치 한국왔는데

저는 당장 통과 되서 여권에 도장 쾅! 찍어주고 통과 되는데

여친은 공항직원이 여권보면서 이상한 눈초리로 여친얼굴 꼬라보면서

왜왔어? 돈얼마있어? 얼마동안있을거야?라고 하고 어디로 끌고가더니

한참동안 이러쿵저러쿵하다가 도장찍어줬습니다. 저는 무슨 보증인가튼거

썻구여.. 그때 너무 피곤해서 지금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근데 잠못자서 피곤한 도중에 그세관직원들 데꾸가서 방에 가둬놓구

이승엽이 쓰던 야구빠따로 개패듯이 패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태국여자가 한국오기 힘들던데....결혼하면 한국 오기 쉬울까요?

태국에서는 정말 살기 싫은데....여친이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한달에 200만원은 벌수 있습니다 양아치짓 말구여~ 모아둔돈이

1000만원 있어여 고삐리때부터 지금까지 알바하고 직장생활해서 갖고있는
돈이..

차도 있구여~ 아반떼 한국에서 끌고 다닙니다

전부 다 제가 벌어서 얻은 거구여~

구라 하나도 없습니다~ 이정도면 태국여친이랑 결혼해도 될수 있을까여~?

만약 여친과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면 저는 여친을 한국국적을 얻게 할건데여

이것도 어떤 절차를 해야하는지...태국인은 한국국적 얻기 힘든지.....에혀~

결혼해서 여친이랑 한국에 살면 여친은 영어하고 타이어밖에 모르는데 여친은

뭘해서 먹고 살아야하나여 맞벌이가 좋을듯 한데~~ 주부로서 살아야하나여

살림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2세를 낳으면 언어는 어떤언어를 가르쳐야

할지 모르겟네여~ 우리에게는 사랑밖에 없습니다 돈은 별루 없구여

결혼은 나중에 해도 상관은 없지만 사이가 천천히 좋아지면서 지금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기 때문에 걱정되네욤~~

결혼해서 한국에서 여친이랑 알콩달콩 살겁니다~ 애도 낳을 거구여~

결혼하고 나면 가장이니 돈문제 자식문제도 더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국여인에게는 프로포즈를 어떤방법으로 해야 좋은지도 알려주세용

가장 감동받을수 있는방법을요~ 돈다발을던지고 결혼하자 이딴건 즐이구염~

방금 인터넷을 뒤지다 태사랑이라는 사이트에는 자기일처럼 생각해주시며

좋은답변과 격려의 말을 많이 써주는것같아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올리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모두들 하시는일이 잘되길 빕니다

15 Comments
sss 2005.04.30 09:58  
  한국인정서로는 힘든 결정입니다.sbs 세븐데이즈 한번 보세요.
tg659 2005.04.30 10:38  
  결혼하면 물론비자 나오니까 한국오기 편안합니다  결혼지참금 주세요 신부어머니께 감사에 마음으로 주세요 우리나라 말에 부인이 이쁘면 처가집 기둥에다가도 절한다는데 ...  대국여성분 물론 외국인이니까 돈 잘벌거라고 생각하지만 돈못번다고 돌아서지 안아요 다만 일안하고 무이도식 하면 다르겠지만 열심이 일하면 남편에게 잘해줌니다 용기있는자만이 미인을 ,,,, 힘내시고  화이팅
고려방 2005.04.30 11:10  
  먼저 걸리는 것은... 여자가 2 년 연상이라는 점입니다... 태국 여자는 훨씬 일찍 늙습니다... 결혼하고 한두 해 살 것이 아니다면... 대충 5 년후만 한번 생각하세요... 여자분이 아기 낳고 31 살이 되면... 아마도 님의 생각이 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의외로 심각한 문제이니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잘못 아신 듯. 태국에서 애 낳는 것이 한국에서 낳는 것 보다 돈이 덜 듭니다... 제일 문제 되는 것은... 한국인들의 편견입니다... 한국에서 혼혈아 키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국에서는 혼혈아가 오히려 인기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잘못된 것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은 그냥 둘이서 사는 것만이 아니므로 좀더 숙고하시기를
ㅎㅎ 2005.04.30 12:54  
  저도 고려방님의 말에 한표! 님은 그래도 현실성이 있으셔서 좋네요^^ 돈을 벌줄 아시니 쓸줄도 아시겠고^^ 결혼한다는 가정하에 아이는 태국국적이 나을듯 합니다. 혼혈은 도저히 한국에서는 편견때문에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깊게 생각해 보셔야겠지만요 결혼에 대해서^^
여사모 2005.04.30 13:18  
  고려방님 의견에 이의있습니다.
태국에서도 혼혈아키우기 쉬운건 서양인과의 혼혈입니다.
제가 일본인,한국인 혼혈아 봤는데 아빠가 신경쓰는데도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리고 혼혈자식에 대한 의식도 동양아빠보다는 서양인아빠가 훨씬 열린 마음을 갖고있구요.
요즘은 동거가 흉이되는세상이아니니까 일단 여친과 상의후 아기는 만들지마시고 1-2년 같이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건 어떠세요.
한국과 태국에서 국제결혼해서 잘사시는 부부들이 많지만 국제결혼은 결코 쉬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sss 2005.04.30 14:25  
  낙원은 어디에도 없다
새비 2005.04.30 16:19  
  결혼은 평생에한번하는것이기에 (여러번하는분들도계시지만)상식적으로는^^;; 생각을 잘해보시고 결정을하시는게 나을듯하네요 답글남겨주신분들 글읽어보시고 참고도하시고요 그럼 행운이가득하시길^^
xxx 2005.04.30 18:42  
  답변들 감사해염~~~^^ 프로포즈는 어떤게 나을까염?솔로님들에겐 정말루...죄송한질문입니다만..ㅡㅡ
그리고 태국어번역기 무료로 하는곳 있나요?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무료가 아니라 유료로 하더라도 괜찮아요
xxx 2005.04.30 18:44  
  그리고 고려방님이 말씀하신것중에는 2살연상이라도
저보다 훨씬 늙어버려도 내일 할머니가 되어도 사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건물주인 2005.04.30 19:34  
  당신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 폼 떵깐 땡응안 깝 쿤 캅.
더 좋은 말 있음 바로 바로 올려보겠습니다.
실력이 바닥을 쳐서..
하하하 2005.05.01 11:59  
  용기가 부럽습니다...
진정으로 외국인을 떠나서.. 사랑한다면 못넘을 주위의 시선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아직 나이가 그리많은 나이가 아니라서.. 몇년더 인생경험을 쌓고 그때 해도 늦지않을꺼같기도 하네여...
저도 태국여친과 연예만 2년을 넘게하고있지만..
결혼에 가서는 생각에 부딪치기에... 아직도 고민하고있습니다...
부디 좋은결과나오길 바라고 용기가 부럽습니다..
xxx 2005.05.01 12:09  
  위의분 말씀감사합니다 아직결혼은 시기상조이겠죠..^^
연애만 2년....비슷하군요~~
yyy 2005.05.01 15:50  
  정말 생각해야 할게 많군요~ -_-
근데..왜 태국여자가 한국으로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건가요?? 태국친구도 그것때문에 걱정을 하더라구요.한국가면 경찰이 잡아가지 않냐고 물어보더라구요;;-_-''
마파람 2005.05.02 04:06  
  일단 한번 살아보세요.  사람이란 것이 연애랑, 결혼생활,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성격이 다 다르더군요.  그때도 사랑할 수 있으면 (즉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 결혼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고요. 경제적으로는 바라는대로 한국에서 사시는 것이 좋을텐데 여친에게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줘야할 겁니다.

한국국적 취득은 일단 결혼 후 한국에 들어와서 살게되면 3년 후에 한국국적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출입국관리소에 문의하면 될겁니다.

서로간에 언어공부를 열심히 하셔야될겁니다.
좋은 인연만드시길..
리아 2005.06.02 10:49  
  우와.. 글 읽으면서 막 귀엽다는 생각뿐이..하하.,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한달 전 글인데.. 지금 프로포즈는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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