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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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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 드립니다...

참이슬로 3 146

안녕하십니까. 태사랑 횐님들...
어이없는 질문이라 글쓰기가 머뭇거려 지지만...
한가지 의문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얼마전 방콕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때 일인데...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식당에 갔더니 낙슥사들이 많더군요...
단체로 관광왔나보다 생각하고... 오물렛을 요리하는 코너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니 내차례가 되었는데 주방장이 방금 온 낙슥사에게 오물렛을 먼저 주는 것입니다. 본인 보러는 이쪽이 먼저 왔다 하고...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으면 지도 내가 먼저 온것을 알터인데...

약간의 인상을 더하여 항의를 하니 저에게 양보 하더군요...
40을 바라보는 인간이 그깟 먹는 것 때문에 치사하게 그럴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주방장넘이 동양인이라서 본인을 무시한건지...그 아침 조식을 단체로 먹고 있는 낙슥사들의 신분이 본인보다 높다고 생각되어 그런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것도 TIT이므로 걍 이해해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어느 나라나 다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고 넘어가야 하나요...

어처구니 없는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3 Comments
푸켓사랑방 2007.06.13 17:26  
  아마도 낙슥사가 이뻐서 그런거 같습니다..^^
냥냥 2007.06.13 17:40  
  저도 비슷한 경험있습니다.

시티은행 방콕지사 근처에서 하는 테이크아웃  쉐이크집이었는데 그때가 점심시간이라 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세명을 먼저 줘서 보내더라고요.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멀쩡히 사람 세워 놓고 뭐하자는 건지...

발음도 구린 영어로 물을라니 것도 짜증나고,
그 쪽도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 취소한다라는 말 하고
돌아서 와버렸습니다.
인상을 한 껏 구긴채였겠죠.

지금도 궁금하네요.
팔랑은 기다리면 된다는 거였을까요?
브랜든_Talog 2007.06.15 12:37  
  TIT 입니다. 태국인들 보니 그래도 그냥 서 있지 전혀 컴플레인을 안합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별로 그런거 신경 안쓰는 풍토가 정착된 듯 한데요... 저의 경우엔 먼저 주는 경우 반 늦게 주는 경우 반이라 그냥 처이처이 합니다. 이것도 이나라의 한 문화라 생각하고... 반반이 아니라 오히려 콘땅찻이라고 먼저 처리해주는 경우가 60프로 정도 더 많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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