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윗', 부처님을 만나다
과거에 퇴폐 바디맛사지 업소를 4 개,
그밖의 호텔등과 유흥업소를 소유하고 있어서
밤의 황제라고 불리우던 미스터 '추윗'.
이미 맛사지 업소등은 모두 매각했고
지금은 그런 일에서 손을 떼었다고 그는 호언하는데...
(실제 속사정은 알 수가 없으니)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과거의 추윗은 죽었고 새로운 추윗이 태어났다면서
관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쑈를 보여주기도 하였죠.
그가 요사이 보이는 행적을 보면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했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수쿰빗 한인 상가 옆에 짓고있는
일명 '추윗 공원'에 약 30 억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난 방콕 시장 선거에서 보내준
방콕 시민들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이 2.500 평의 땅을 자비를 들여 공원으로 조성.
설계는 싱가포르의 건축가에게 의뢰하였고
기존의 공원과는 다른 새로운 명물을 만든다고 합니다.
사실 이 땅의 위치를 보면
방콕 최고의 중심부 중의 하나로서
좀 과장하자면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금싸라기 땅.
그런 부동산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바친다니
일단은 이 인간이 범상한 인물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자선 사업등과 장학금 지급등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추윗'의 행각이 일시적인 쑈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개과천선한 새로운 삶인지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드러나겠습니다만,
긍정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그가 불혹을 넘어서면서 부처님을 만난 것 같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