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대학이라 입학은 쉽습니다. 법과대가 특히 유명합니다. 물론 탐마삿 법대가 제일 좋지만, 랑캄행 법대도 꽤 알아준다고 합니다. (태국은 과별로 유명한 대학이 틀립니다) 다른 과는 잘 모르겠습니다.에백대학 (후아막 캠퍼스) 옆에 있고 학교는 무쟈게 큽니다. 제가 알기로는 왕이름을 사용한 대학이 좋은 대학이라고 들었습니다. 랑캄행도 태국왕중의 한명입니다..
제 아내가 랑캄행대학 다녔습니다. 6년만에 졸업했구요.
학교다니면서 술한번 마셔본 적없고 (지금도 못 마십니다) 공부 열심히 해야 졸업할 수 있답니다. 졸업후 태국에서 알아주는 재벌(치앙마이에 골프장과 신문사 여행사 등을 운영하는 재벌)의 직속 비서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벤츠 사주네 뭐하네 하면서 찝적거리다가 (나이는 65세가 넘었고 지금은 좀 더 늙었겠네요...태국남자의
특성이 돈가지고 애들 꼬시기 ...잘 아시죠? 하긴
친구는 치앙마이 골프장에 취직시켜주면서 몸도 뺏기고
나중엔 흐지부지 다시 집에 들어가 쉬고 있다고 하더군요.)
법대출신인 아내의 선배(남자)는 지금 그 재벌의 법률담당을 10년 넘게 맡고 있습니다. 들어가긴 쉬우나 졸업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람캄행이란 이름은 예전의 왕의 이름에서 온거 맞구요 배운지 오래되서 가물한데 쑤코타이왕조의 3번째 왕인가??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태국어 글씨의 초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이것을 증명하는 비석이 있음) 나중에 이 비석에 사용된 어휘가 그 시대의 것이 아니라는 언어학자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마 진짜 람캄행대왕이 안만들었을수도.. 학점당 학비가 50바트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거저거 내도 10만원이면 한학기 다닐껄요. 그래서 쎄븐일레븐 알바도 학비 벌며 다닐수 있긴 한데 졸업이 힘들어서..
제 태국 대학생 친구들 중에는 람캄행과 다른 대학다니는 애들이 여러명 있는데... 람캄행 다니는 애들을 무시하긴 하던데요? 우선 학비가 싸고 들어가기가 쉽다보니깐~ 돈이 없거나 공부를 지질이 못 했거나~ 이런식으로 욕하더라고요!
방콕엔 람1이랑 람2가 있는데... 1은 람캄행로드있는 데 있고 하나는 어디있는 지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방나가는 길에 본거 같기도 하고..아무튼 과마다 캠퍼스가 다르니깐 그것도 알아보셔야 할 거 같네요
예전에 방까삐영어학원다닐때 람캄행대학교 친구들 많았는 데 영어도 잘 못 하고 아무튼 심하게 노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참고하시길..
람캄행 대학 윗분들이 말씀하신거 다 맞습니다만 추가 정보 드리지요.
람캄행에도 인터네셔널 코스가 있습니다. IIS - 인턴내셔널 코스구여. 한국인은 현재 북한여학생 1명, 남한 학생 2명 재학중임니다. 교수는 전부 원어민이구요. 수업이 조금 빡세죠. 하루 6시간 풀 수업입니다. 인터코스가 개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학생수는 2천명 정도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