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에게 도움글을 부탁할 때 조심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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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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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에게 도움글을 부탁할 때 조심할 점

사실대로 6 926
태국교민들 또는 장기체류자에게 어떤 문의를 할 때에는
반드시 공개된 게시판에서 공개된 답변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종합적인 의견도 구하고, 사기성 조언도
다른 교민에 의해 체크가 되니까요..
개별접촉은 참으로 위험천만합니다.
왜 위험하기까지 하냐고요?
물고늘어지는 건달 or 깡패가 많습니다.

  간혹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거나, 이 메일로 접촉해와서
비공개적으로 접근해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십중팔구
사기꾼이거나, 별로 도움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부 한인들이 사기를 목적으로
태국 초심자나, 비지니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골탕먹이는
경우가 왕왕 있고, 태국내 특성상 사고친후 잠적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무슨 무슨 컨설팅이니 하는 교민 잡지에 나온 것들도
상당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일부는 건달집단이니까요.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대표자격이고 대다수 진실한 사람들이겠지만,
한인회 간부들이라 해서 다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태국내 한인사회에서 돌출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뭔가 (사기관련) 문제있는 사람들이며 , 언제든 사람들 골탕을 먹일 소지가
다분한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 열심히 살아가는 진짜 대다수 한국인 교민들은 말없이 생업에 열심이고
각자가 외교관이 되어 한국의 이미지를 흐뜨리는 일 없이
현지인들과 사이좋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다른 한인의 일에 적극 개여를 삼가한다는 데 있습니다.
조심하는 거죠, 돌출된 한인사회의 평판이 결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기에..

6 Comments
Miles 2005.06.04 13:49  
 

얼마전 게시판을 떠들썩하게한 "사기꾼을 잡아라"의 최명수가 이번에는 자기는 "이반"이니 성전환 수술을 도와주겠다 또는 개인가이드를해 주겠다 호텔을 부킹해 주겠다하는 하나도 변하지않은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있고 교민잡지 구인란에도 다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조심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이게머여]]
고려방 2005.06.04 14:12  
  한국 인천공항 이민국에... 최명수 라는 양반 블랙리스트로 올라갔더군요... 얼마전에 태국여자들 한국으로 송출하는 일에 관여했다가 불법 인력송출 브로커로 지목됨
우갸~ 2005.06.05 18:48  
  장하다 최명수~

이젠 사람장사까지해가며 사기치네...

사는건 참 열심히사는거 같은데...

하는짓거리는 사기냐...




솔이 2005.06.05 22:01  
  아...어리저워
LINN 2005.06.07 12:39  
  음.. 방콕서 우연히 마주친 고등학교 동창중에 한명이 생각이 납니다.
우연히 카오산서 마주친 친구였지요. 그런데 그 친구가 교민잡지에두 한 1년여 전부터 꾸준히 광고를 내더라구요. 외국어 과외해준다구요. 고등학교때 성적도 과히 우수하다 볼수 없던 친구였는데 광고내용의 경력이 너무 화려해서 갸우뚱.
내용대로라면 유학을 가서 엄청 공부를 잘했다고 나와 있거든요.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어학 하나두 모르는 상태에서 세계1-2위를 다투는 나라의 최고 클라스의 학교를 다니며 우수한 성적을 내어 나라에서 주는 장학금을 타면서 공부해서 졸업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게다가 처음 만났을땐 사업한다며... 어디 가게를 몇십억에 인수한다면서... 비즈니스 관계로 왔다 하던데 그래서 지금 어느 호텔에서 묶고 있냐구 하니 대뜸 만남의 광장 이러던데...
솔이님처럼 저두 많이 "어 리 저 워 요" ㅜ,.ㅜ
(203.144.143.6) 2005/06/07
사실대로 2005.06.07 16:07  
  위에 제가 저런 글 올렸다고 모든 재태 한인교민이나
장기체류자를 색안경끼고 보실필요는 없습니다.
나서서 접근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시고, 금전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본인가족이외에는 조심하시는 것이
상책일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건대 여행자들은 듣도 보도 못한 대다수 한국인 교민들은 진지하게,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며, 한국인의 슬기롭고 끈기있고 다정다감한 면모를 유지하며.한국인의 평판이 향상되기 위해 개별적으로 미력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평소 참견은
하지 않지만 다른 한국인 여행자가 곤경에 빠진 모습을
실제로 접하면 돕지 않을 사람이 없을 줄 압니다.
그러한 한국인들에게 윗글이 누가 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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