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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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조심합시다

돈뜨리 20 1557
태국에 살면서 한국사람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제 여행객이라며 여친이 지갑을 잃었다며 도을 좀 송금해 달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제 계좌에 송금했다는데 확인은 못했고 저쪽의 사정이 넘 급하여서 일단 돈을 송금해줬습니다
근데 역시 사기더군요 ㅡㅡ;
여기서 사기 마니 당했지만 그래도 한국사람 마지막으로 믿어보고 싶었고 입장을 바꿔서 내가 다른 나라에서 지갑을 잃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사기더라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결국 사기엿지만...
이승건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씨얌캐미컬뱅크를 사용하는 넘이었습니다
709-2-072-45-5  이 계좌와 거래하시는 분들 다 끊으세요....
이젠 그 어떤 상황이어도 한국 사람 안믿을랍니다 차라리 쪽바리들을 믿고 말지....
저도 바보짓 했지만 저의 순진한 믿음을 이용해 만바트를 가져간 이승건이란 놈도 정말 나쁜놈입니다
혹시 이승건이란 놈이 옆에 있다면 연락해 주세요
m4370@hotmail.com
20 Comments
정말 나쁘네요... 2005.05.30 12:45  
  저렇게 사기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면...
정작 진짜 곤란한 처지에 빠진 사람들에게도 도움 주기가 꺼려질듯...

thailove 2005.05.30 13:06  
  맞습니다..저런 사람때문에 교민간의 단합도 깨지기 마련이죠
thailove 2005.05.30 13:08  
  근데 이놈 잡을 방법 없을까요? 그넘이 알려준 핸번이 010-7707-5090입니다..  도와줘여~
아휴 2005.05.30 13:20  
  님 어떻게 만밧이면 300가까이 되는 거금을 어찌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송금까지 해주셨어여? ㅜ ㅜ:;
태랑 2005.05.30 15:45  
  만받은 30만원정도입니다. 저도 예전에 태국의 한 맥도날드에서 사기꾼한테 몇푼의 동정성 돈을 준적이 있습니다만 절대 한국인들 믿지마세요. (모르는 사람들)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어찌 모르는 사람의 말을 쉽게 믿습니까? 다시한번 한국인 조심!
재석아빠 2005.05.30 17:39  
  이곳에서 살다보니..
여러유형의 방법이 있습니다...
20대...40대...골고루 당해본 저도 님의 심정 이해 합니다.
Miles 2005.05.30 18:01  
  저런[[뜨아]]

좋은일 하시고 맘상하셨네요.
얼마전에 월텃에서 한국사람이 여권보여주고 현금카드 보여주면서 번호가 잠겼다고 급히 4000밧만 빌려달라기에 제 한국구좌주고 인터넷뱅킹 확인되면 준다고 하니까 그냥 꽁지빼고 씩씩대고 가더라구요.

정말 조심해야 겠네요.[[이게머여]]
고려방 2005.05.30 18:45  
  저의 경우는...
2 년전 외국인교회에서 아기를 데리고 온 한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외국인 교회에서 한국인을 만나니 반가웠고...
싱가폴 가는 길에 태국에 들렀다고 하길래 여러가지 조언을 해줬는데...
싱가폴에 형님이 계셔서 만나러가는데...
사정상 뱅기 요금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싱가폴 형님과 제가 직접 통화를 하여 확인을 하고...
두 사람 분의 뱅기요금을 빌려주었는데...
그후로 저에게 돌려주었으면 고마울텐데, 소식이 없더군요...
그런데 저는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잇다는 생각으로 빌려주었거든요...
그돈 받으러 싱가폴까지 가겠습니까...
남에게 베푼 사람이 그나마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암의 돈을 탐할까 생각해보고...
교회에 헌금하거나 절에 시주한 셈 치시기 바랍니다...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도와줘야지, 누가 도와주겠어요 ?

thailove 2005.05.30 20:22  
  그렇긴 하죠..하지만 제가 맘 상한건 만밧때문이 아니라 믿고 싶은 한국 사람을 이젠 더 이상 믿을수 없게 된거죠..그 사람 정말 번지르르하게 진실성있게 말 잘하더군요..
콘디아오 2005.05.30 21:46  
  그넘 한번 잡아버릴까? 그냥 글보니  이승건 이넘 너무 기분 나쁘네 ...음.
하대장 2005.05.30 21:50  
  도움을 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인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 도움을 주면 계속 외국에서 한국인들에게
그런 피해를 주면서 그 돈으로 또 다른 사건사고들을
저지르고 다니는 것 같더군요.

재석아바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그런 모습으로 다가 왔다가 사라지곤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은 한국으로 돌아 가셔야 합니다.
심안 2005.05.31 00:39  
  하대장님.. 그런 분들은 한국으로 돌아와도 골치아픕니다...  -_-;;;  아니.. 오히려 한국서 이미 사고치고 도피중일수도 있구요...  어디서 사기를 치든 잡혀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어야 겠죠...
돈뜨리 2005.05.31 02:14  
  언능 잡아서 토굴에 집어 넣읍시다!!!
태교민 2005.05.31 02:22  
  정확하게 표현하자만 태국에 사는 한국사람이 아니라 한국에서 나쁜짓하고 태국으로 넘어온 한국 사람 조심합시다 입니다..그러니 이런 인간들은 한국으로 다시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필리핀 2005.05.31 09:30  
  예전에 호주 여행할 때 겟하우스에서
멀쩡하게 생긴 한국인 청년 하나가
비굴한 눈빛으로 '조금 있으면 친구가 오는데 갚을테니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1만원 정도 빌려준 적 있습니다.
물론 그 청년은 그 뒤로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죠.
저도 큰 액수가 아니어서 쉽게 포기했구요.
여행지에서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혹시 돈 빌려달라는 사람 만나면
안 받아도 좋다는 생각이 없으면
빌려주지 마세요.
그게 마음 안 상하는 길입니다...
새비 2005.05.31 10:55  
  이긍 1달전에 친구랑둘이서놀러갔을때 어느여성분이 지갑을읽어버렸다길래 7천밧빌려주고 호텔찿어갔더니 그런분읍던뎅 나만당한게아니였구낭 쩝
그건 2005.05.31 14:01  
  도와준게 아니죠. 사기꾼 배를 채워주는 일입니다. 갚기를 약속하고 빌려간 돈이면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도와준셈 치라니 말이 안되네요.
노숙자 2005.05.31 18:29  
  아마...카오산 거리에 한국인 노숙자가 생기지 않을까요???
재석아빠 2005.06.01 14:51  
  이번달...교민 잡지에 보면....
태국 에서 법률 사무소를 운영 하는 권중한씨라고...
계시는데요...
그분도 법률 상식이런거 생략하고...
얼마나 열 받았는지....
지금 이런 유형의 글을 쓰셨더군요...
부쩍 많은거 같네요,.....
모든분들이 잘 판단 하세요...
법률사무소? 2005.06.07 14:51  
  위에 "동대문 주인이신 재석아빠" 님이 언급하신
권중한 씨는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태국인 변호사,세무사와 계약한 브로커(나쁜 뜻 없슴)
로 건당 커미션을 받죠..
태국에 알려진 한국인 변호사와 세무사는 없습니다.
교민잡지에서 나오는 광고들은 모두 태국인 변호사,
세무사와 계약한 브로커들입니다. 모두 커미션을 받죠.
외대 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태국에서 법률사무소를 차릴 수는 없죠..본업은 번역,컴퓨터판매입니다.
  재석아빠님 건강하세요..
뵌적은 없지만 좋은 분 같군요..
동대문 인수하셔서 훨씬 더 발전시켜놓으셨군요..
대단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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