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태국내에서 한국인 사망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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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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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간 태국내에서 한국인 사망이 많네요.

쿤츠아라이 18 3105
오늘 대사관공지내용중 일부입니다.

○ 7. 11.(금) 우리국민 관광객 A는 치앙마이 캐년을 관광하던 중 인공호수 비탈면에 미끄러져 떨어짐. 비탈면으로 올라가지 못하여 직경 약 100미터, 깊이 약 40미터의 바로 옆 호수를 헤엄쳐 건너려다 중간에서 익사함.

○ 7. 12.(토) 우리국민 관광객 B는 푸껫 인근 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5분 간 입수 후 수면위로 올라와 대기하던 중 갑자기 실신하였고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함.

○ 7. 16.(수) 우리국민 관광객 C는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실신을 한 채로 발견되었고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함.

돈들여 여행와서 먼이국땅에서 변을 당하는거보면 무척 안타깝습니다.

태국에서 살면서 한국처럼만이라도 안전의식 구조의식이 좀 높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당부드리고싶은것은 절대위험한것을 하려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오토바이렌트..atv렌트.. 페러세일링..스킨스쿠버.. 씨워킹.. 흔한 제트스키등등요..

한국처럼 헬기뜨고 하지 않아요.. 




18 Comments
Swing 2014.07.19 02:43  
A사건에서 첫번째로 화가난것은 사고 후 1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하는 구조대 였습니다 10분만에 도착한 구조팀은 장비가 없다고 돌아갔구요. . 두번째는 태국인 경찰, 구조대들 사건 현장보면서 실실 웃으며 여유있게 있더군요 태국의 치안에 대한 의식수준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세번째는 그 급박한 상황에서 태국 휴일이라 대사관 일반전화는 전화가 안되고 입국할때 문자로 받은번호는 없는번호라고 나오고 태사랑 책자에는 맨앞이나 맨뒤에 가장 크게 나와있어야할 긴급번호가 책 중간 본문에 조그마한 글씨로 쓰여져있었습니다 태사랑 책자에서 긴급번호 등에 조금이나마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합니다
사고가 참 많은 해인것같아요. . 모두 좀 더 안전에 신경써서 여행해요
아싸짱 2014.07.19 19:24  
저도 이번달초에 오토바이가 저를 치여서 안건데 병원비 내가 내야합니다 죽지않은 상태면 죽으면 백만원나온답니다  웃기는건 우리가 잘못해서 문제생기면 무조건 물고 출국해야합니다 여행자분들 작년에도 저랑같이온 일행 파타야서 해양스포츠하다 사망했어요 절때로 글쓴분말처럼 오토바이 차량랜트하지마시구요 그리고 그냥보는관광외에는 하지마세요 하시고싶은게 있으시면 한국서 해야합니다 여기는 정상적인 체계가없는 나라입니다 전 오토바이택시도 안탑니다 걷든지 타야되면 차량을 이용합니다
PUMPUI 2014.07.21 13:01  
그래서 해외여행자 보험이 필요한겁니다. 태국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서 책정된(물론 너무적지만) 사망보험금입니다. 오토바이  책임보험에서 보상해주는 거죠. 한국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시 보상금이 얼마일까요? 1억원입니다. 이건 물론 책임보험의 대인 배상 한도 금액이구요. 그런 단편적인 경험으로 정상적이 체계가 없다고 말씁하시면 성급한 결론이 아닐까요? 저도 3년간 여기 살면서 정말 말도 안되고 어의 없는 경험 많이 했습니다만 여기는 태국. 한국이 아닙니다. 모든것을 한국 그리고 한국인의 잣대로 생각한다면 모든것이 나쁘고 불합리하며 체계가 없다고 느끼시겠지요. 오토바이 렌트를 하시려면 적합한 면허를 소지하시고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신다음 안전장구를 모두 갖추시고 안전운전 하시면 전혀 문제 될 것 없습니다. (참고로 1년 넘게 태국에서 오토바이 타고 있으며 400km 넘는 장거리 여행도 많이 다녀왔습니다. 매일 출퇴근도 하고 있구요) 한국에서도 10년 넘게 탔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태국이 더 바이크 타기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오토바이가 위험하다... 몇명 여행객들이 헬멧도 국제 면허도 없이 반팔 반바지에 쪼리신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거나 산길을 달립니다. 이건 한국이건 어느나라건 위험할 수 밖에 없으며 엄연한 불법이지요. 택시가 위험하시다고요? 물론 위험한 택시 많습니다. 마약에 취해 제게 권총을 보여줬던 택시기사도 있었는걸요. 하지만 방콕만큼 가격대비 질 좋은 택시가 또 있을까요? 기본료 600엔의 일본 택시 서비스를 35밧짜리 방콕에서 찾으신다면 그것 역시 잘못괸 생각이 아닐까요? 요즘엔 우버택시도 방콕에서 잘 잡히니 정말 불안 하신 여행객은 우버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자가 갖추어야 할 것중 하나가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국가의 대한 존중 그리고 문화의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아싸짱님의 말씀에 테클을 거는 것이 아니라 한 두번의 경험으로 태국이라는 나라 전체를 부정 혹은 판단하시는 여행객들에게 드리는 정중한 부탁입니다.
자혼 2014.07.23 18:36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따라쟁이 2014.09.11 09:21  
저도 동의하는 내용이네요.
슬러브 2014.09.29 11:34  
PUMPUI //해외여행자 보험 꼭 필요합니다... 그 말엔 동의합니다.. 근데 "단편적인 경험으로 정상적이 체계가 없다고 말씁하시면 성급한 결론이 아닐까요?" 이말엔 동의가 안됩니다.. 체계가 없는걸 경험하고 실제로도 그렇고 체계가없는걸 없다고 하는데 뭐가 성급한 결론인가요??  여긴 태국이고 한국이 아니니까 체계가 없는게 아니다?? 한국인의 잣대로 생각하지마라?? 상식이 있고 인간의 기본 권리가 있는건데 뭐가 한국인의 잣대인가요?? 줄을 똑바로 서야한다, 남들과 싸우면안된다... 이런말하는것도 한국인의 잣대인가요?? 상식 아닌가요?? 님이 태국을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잘못된거까지 쉴드치면서 한국인의 잣대 찾는건 참 어이가없네요... 미안하지만 후진국에선 일어나는 흔한일일뿐... 태국 뿐 아니라 어느 후진국을 가도 마찬가지에요... 어줍짢은 쉴드는 적당히좀 치시죠
락푸켓짱 2014.07.19 21:58  
그래서 후진국 인겁니다.
말도로르 2014.10.31 15:51  
맞아요.
후진국이 달래 후진국입니까.
우리나라도 20년전에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다리가 무너지는 나라였고, 백화점이 무너지는 나라였습니다.
밤에 성수대교 밑을 지나서 한남동쪽으로 갈려고 하면 위령탑이 있는데 무서워여.
옹이17 2014.07.21 00:16  
9월에갈껀데 조금 무서워지네요..
불불스키 2014.07.21 10:55  
음주나 약물 그리고 피로가 누적된분은 수쿠버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킁타이 2014.07.23 20:58  
십수년간의 태국경험으로 한말씀 드린다면
제발 제발 오트바이 운전하지 마세요
한국에서도 위험한데 하물며 태국에서랴?
그리고 웬만하면 차량렌트 자가운전도 하지마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들 드립니다
남의나라 왔으면 조심 또 조심들하시기 바라옵니다
쇼닉 2014.07.28 13:35  
전 해외여행에서 절대로 안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일 즉, 해양스포츠, 산악스포츠입니다. 국내에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국내에서 해본적도 없는 것을 외국에서 도전하는 것은 무모한 짓입니다. 국내에서 안전교육받고 제대로 장비갖추고해도 위험한일인데 말도 안통하는 후진국에서 이런 스포츠를 경험한다는 것은 말그대로 목숨을 건 위엄한 행동입니다. 국내에서 안하던 짓 외국에서 하지 말자.... 이거 정말 명심해야합니다.
오리규 2014.09.09 20:59  
댓글을 보니까 너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해외여행시에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자기 자신의 안전입니다. 그렇지만 오토바이는 무조건 위험하다? 제가보기에 이런 마인드는 색안경끼고 계시다고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바이크 렌트하여 사고나시는분들 보면, 대부분 운전미숙이거나, 절제를 못하여 사고나시는분들이 10명중 9명입니다. 국제면허증도 없을뿐더러 (1종보통은 바이크 라이센스가 아닙니다. *2종소형 필요*) 국내에서도 바이크 운전 경력이 짧은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에서도 오토바이 얘기하면 10명중 거의 대부분이 오토바이 무조건 위험하다. 그런걸 왜타냐 이런분들 굉장히 많은대요. 이런말 하는사람들 치고 바이크 운정경력 1년 넘는사람 못봤습니다. 그냥 보기에 두바퀴이니 위험해보이고, 양아치들이 난폭운전하는것만 보니 머릿속에 고정관념이 박혀있는것이지요. 여튼.. 제 결론은, 국내에서도 바이크 투어시에 초행길은 굉장히 위험하여 보통 로드가 미리 사전답사를 다녀옵니다. 하물며 해외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전부 다 초행길인데, 신난다고 속력을 높이고 다니니 사고가 나도 별 할말이 없는것이지요. 더구나 태국은 우핸들이니.. 해외에서 바이크를 운행하시려면 국제면허증,안전장비 전부 갖추고, 고속주행은 삼가하시고, 저속주행하며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다니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누나여행초보 2014.09.24 23:06  
그래도 누군가 해친게 아니라....
태국여행가서 조심또조심...
한국도 안전하지않은데 ㅜㅜ
조르바 2015.03.09 16:03  
태국현지 사는 애들이 그러더군요.. 자기들이 타는 자기네 버스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저도 태국을 사랑하지만 그런나라에요.. 스스로 조심해야됩니다.
몽쉬리아빠 2015.08.07 19:03  
보면서 궁금한게 있어 몇자 올립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사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건 압니다만, 스노클링을 하다 사망한다는 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깊이 잠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아닐텐데...
제가 봤을 땐 첫번째는 그분의 운명인가 싶네요.
그거 아니더라도 명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나.. 싶구요...
만약 그게 아니면 스쿠버다이빙 하다 심장마비나 그런걸로 사망했는데 보험금 타기 위해 스노클링 사고로 위장한다든지... 요
스쿠버다이빙 사고로 보험금이 아예 안나오는 것하고 스노클링 사고로 사망보험금 1~2억 정도 받을 수 있다면 아마 일반 사람들도 생각이 바뀔겁니다.
뭐 두가지 다 망인에게는 죄송한 말씀이 되어버렸는데,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스노클링이 정말 별게 아닐 정도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그렇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스노클링 방법이 따로 있나요? 사람이 죽을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있는 그런 종류가 따로 있나요?
끄라비천사 2015.08.19 20:51  
부명자켓입고서도 얼굴.못드는.사람 많이있습니다
스노클리. 첨 하시는분 꼭 자켓입고 수영장에서 연습후 스노클링.들어가세요
마력남 2016.08.17 12:44  
가지마라는곳 가지말고 하지마라는것 안하면 어디든 안전할터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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