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가는길.....그러니깐 나콘파톰 근처군요...
저두 방피 부근에 사는데.... 여그서도 한국인 볼 일이 없어요... 가끔 저녁먹으러 한인상가에 가지만 아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혼자 먹고 오는 경우가 더 많고....에고....
태국인 친구는 몇 있지만 가끔 한국말이 그립기도 하네요...
그래도 행정구역상 방콕이에요. 사톤까지 차 안 막히면 30분, 막히면 세월이지만.. 방람푸까지도 30분?만에 도착한답니다. 그리고 올해 특히 한국여행자들이 많이 눈에 많이 보여서인지 풍요속빈곤이랄까 차라리 안 보면 덜 할지도 모르겠는데 길 지나다가 눈에 보이니 더 이야기 하고싶은 건지도. 몇년만에 이곳에서 한국여행자가 저를 현지인으로 알고 영어로 국립박물관 가는 길을 물어봐서 현지인인척 영어로 반갑다고 말하고 태국어로 설명하니깐 약간 벙찐듯 당황해하는 한국대학생 여행자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정말 몇년만에 뭐가 우스운지 혼자 실성한 듯 웃었네요. (물론 여대생들이었구 길은 제대로 가르쳐주었답니다 ^^;) 에구.. 한국 여행자들을 길거리에서 볼 기회는 있지만 여행자들 관점이랑 사는이의 관점이 다르니.. 아무래도 태국에서 가을을 타고싶나 봅니다 ^^;~[[취한다]] 그런데 방피면 삼두코끼리상 있는 곳 근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