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고 싶은 이유. ( 리플 부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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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고 싶은 이유. ( 리플 부탁 합니다^^ )

바람의아들^^ 12 1119
여려분은 왜 태국에서 살고 싶어 하세요?

사실 저도 태국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직장은 어렵지 않겠더라 구요.

근데 그런 생각 하다 보니까 답이 이리 나오 더라구요.

개개인의 차이 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모든것이 이곳 한국에서

살아 가는게 확실히 낳다.  미래를 위해 서라면 더더욱...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함 살아 보고 싶은거 있져^^

이점 물론 여러 분들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근데..

왜 태국에서 살지 못해 안절부절인 분들이 이리 많은지 .. 저 또한...

왜져?..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요?  왜 태국 이에요?

여러분들은 태국에서 산다면 어디서 살고 싶으세요?

저는 방콕요^^  여행과는 다를게 분명한데 왜케 안달인지...

다른분들 생각이 굼굼 해요.

생각들 해보세요^^  리플 부탁욥!!  ( 생각만 해도 왜케 좋은지^^)

12 Comments
넌랍환디 2005.11.18 08:14  
  살아 본 사람으로서... 별로 긍정적인 면은 없다고 봅니다. 외국 생활이라는게 어쩜 환상 때문에 시작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단 태국 뿐만이 아니라. 특히 태국에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여행을 통해서 좋은 기억만을 간직하고 돌아오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쉬운 이야기로 소정의 돈으로 밥 안 해먹고 이불 안 개고 있는 옷 입으며 정해진 기간 동안에 좋은 모습만 찾아 다녔기 때문에... 그러나, 막상 살아 보겠다고 발을 내 딧는 순간 부터 모든 것이 의무로 다가오기 시작하면 그 민생고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일자리... 특별한 기능이 없는 한 한정적인게 사실이구요. 생활의 범주도 한국에서 보다는 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이고 특히 언어나 풍습에서 오는 갈등 같은 것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동경했던 이국 풍경들을 매일 보자니 별 감흥도 없어지고... 흔한 말로 '여기나 거기나 사람 사는 것은 마찮가지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겁니다. 한해 두해... 그곳에 적응하다 보면 한국에 대한 감각도 점점 잊어 버리게 되고... 이젠 본의 아니게 중간에 붕뜬.. 그러니까 한국 사람도 태국 사람도 아닌 상태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외국 생활 하다 한국에 들어오면 잘 적응 못하고 다시 돌아가게 되는 거구요.
글쎄요... 한 1-2년 마음 먹고 새롭게 살아 보겠다고 생각하면 모를까. 특히 태국이란 나라는 오래 머물 수 없는 분위기가 더 큰 것 같습니다.
타이파랑새 2005.11.18 12:41  
  자유로움에대한 그냥막연한동경들이겠지요. 여행의출발을 늘 태국에서 시작하는게 대부분이다보니 익숙해지고 그런 편안함들이 때론 살아보구싶다는생각도들고 전개인적으로 산다면 아유타야나 수코타이 아님 치앙마이두좋구여 ^^ 방콕은 돈벌기좋은곳이져? 살기엔 매연이넘많아서  전별룬거같아여 시끄럽구
낙화유수 2005.11.18 14:11  
  한국에서의 한정된 소득으로 태국에서 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경제적으로 태국인들의 평균소득 보다는 분명 차별적 우위에 있어야만 정신적, 물질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비로소 한국보다 여유로운 삶을 사는구나 하는 생각은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한국보다 물가가 싸다는 이유만 가지고 이국생활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동경만을 가지고 무작정 태국행을 강행한다면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절대 반대하고 싶습니다. 태국에서의 경제력 없는 외국인은 정말 피곤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가능하다면 한국에 비해 물가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태국과 한국을 비교하자면 한국에 비해 태국에서의 삶이 훨 씬 여유로운 물질적 만족감을 추구하면서 한국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수는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신의 경우 매월 최하 100만원 정도의 고정소득은 있어야 할 것이고(단 엉뚱한 짓 하지 않고 나름대로 한정된 현지생활 비용으로만 지출한다면 그런대로 궁상 떨지 않고 살아 갈 비용입니다!)

그리고.....가급적이면 빡빡하고 여유없는 한국생활에 염증이 나서 보다 나은 새로운 여유로운 삶을 원해 이국행을 택했다 해도 대략 1년에 3~4달 정도는 귀국해서 한국에서의 생활도 접목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독신의 경우 수입원은 한국에서 매달 발생하는 최하 100만원 이상의 고정금액이 있어야 할 것이고....(기혼자의 경우에는 당연히 지출이 더 증가 되겠지만 기혼자의 경우에는 독신과는 달리 다른 문제점이 더욱 심각하게 대두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적으로 태국에서의 생활만이 아닌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양립 된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을 때 훨 씬 더 무리없는 이국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곧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 할 사람이지만 위에 열거한 양국을 오가는 생활패턴을 유지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의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manyto 2005.11.18 15:59  
  여행과 해외근무등으로 타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서 일하려 하니 불편하고 적응이 잘 안됩니다.
결혼을 하자니 "쥐 경주"에  뛰어들 자신이 없기도 하고 모든 개인적 자유를 포기하며 살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생깁니다.
앞으로는 태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살아가고자 하는데 방법은 연구 중입니다.
예전엔 여행하면서 막연히 태국에서 살고 싶었다면 지금은 골프때문이라도 태국에서 일정기간씩 살고 싶어지네요.
바다,골프장,생활편의시설,방콕에서의 근접성,섬등을 고려할때 싸따입,라용,방쌀레주위에 근거지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낭만뽐뿌이 2005.11.18 17:01  
  하하하 저도 어느정도 기반이 더잡히면 우리나라의 사업은 종업원에게 맡기고 3개월씩 번갈아 가며 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권한만큼 책임주면 우리나라사람들 일잘하자나요.
까씨꼰 2005.11.19 00:08  
  한 6개월정도 살아봤는데 솔직히 좀 지겹더라고요^^ 처음 한두달은 무척이나 시간도 잘 가고 재밌었는데 돈이 한국에서 쓰는것 처럼 슬슬 빠지기 시작하면서 무료해지는데 솔직히 평생을 살아갈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다만 예전 여행이나 생활에서 받았던 환상을 어느정도 실현시킨 다음부터는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여사모 2005.11.19 08:37  
  골프,유흥,음식,로맨스,화폐가치등등...잠깐씩 여행다니는데는 정말 좋다는것은 일았구요 .
나이먹어서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어놓고 장기적으로 살아볼까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일을해서 돈을 벌어 살면서 행복을 느끼기에는 너무 고단한 시간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slbm00 2005.11.20 11:31  
  다들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내요. 정말 그렇습니다.태국에서 외국인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돈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stellajung 2005.11.20 15:39  
  여행지로써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죠, 그러나 돈 없는 외국인은 태국인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습니다. 태국인들은 관광국이라 그런지 혹은 국민성 때문인지 외국인에게 정말 친절합니다. 겸손하고요, 그치만 그것도 경제력이 있는 외국인에게만 한합니다.
타이락 2005.11.20 19:31  
  가장 쉽고 명료하게 저도 한말씀 드리자면......
태국은 즐겁게 돈 '쓰는' 나라지요.
돈 '버는' 나라는 아닙니다. 외국인에게는요.
타이락 2005.11.20 19:49  
  네... 생각만 해도 좋은 곳이지요.
태국이란 곳에 처음 여행을 가 본 사람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최소한 한 가지씩은 어떤 이유든
태국에 머물고 싶은 이유가 생깁니다.
그냥 지금 떠 오른대로 몇 가지만 적어볼까요?

첫 날입니다.
와~~ 싸다 엄청 싸네~~! 여기 살고싶다.
둘째 날입니다.
아~ 진짜 맛있다. 맨날 먹고싶다.
셋째 날입니다.
아...피곤하다. 맛사지 한번 받을까...뭐야? 한시간에
이거 밖에 안 해...넘 좋다... 매일 받아야지~
넷째 날입니다.
음... 이렇게 맛있는 과일이 이렇게 싸? 흠...
다섯 째 날입니다.
오호... 이렇게 재밌는(?) 쇼를 겨우 맥주 한 병에 봐?
매일 보고싶당......
여섯 째 날입니다.
택시비가 왜 이렇게 싸? 정말 좋군...
일곱 째 날입니다.
좀 더 좋은 호텔로 가 볼까.... 와... 좋다. 캡이닷...

쓰잘데기 없는 이유만 적은 것 같네요.
아무튼...... 거짓말 안 보태고 백 가지 이유 정도는
간단하게 적을 거 같네요. 하나하나 꼬집자면요....
여기에다 결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생겨보세요...
진짜 살고 싶을 걸요.
tg659 2005.11.25 00:41  
  한국에서 돈벌어논것 업구 노후는 막막하고 여행으로본 태국에 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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