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적어봅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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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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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적어봅니다. 대한민국 만세..

바클리 18 1106
안녕하세요.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제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방콕 라차다 소이 4에다 조금 크게 펍을 오픈하였습니다.
많은 시장조사와 나름대로의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고 오픈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접 영업을 해보니 영업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저녁 8시 ~ 9시경이후 손님이 가게에 들어와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태국 사람들 특징이 가게에 사람이 어느정도 있나,없나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제 가게의 경우 9시가 되서 약 4~5 테이블만 있어도 자연스럽게 손님이 들어오게 되서 재정적인 문제와 운영함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안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매일 8~9시 경에 사람을 앉혀놓는것도 무리가 있거든요.. 다른 가게들처럼 동업자들이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겠지만 지금 혼자 열심히 전쟁을 치루고 있거든요.. ^^;

8~9시경 손님을 어느정도 앉혀놓을수 있는 방법, 이부분이 가장 답답한 부분인데..
혹시라도 태국에 여행을 오시던지, 아님 태국에 사시는 한국분들께 혹시 언제든지 시간이 되시면 한번 찾아와주셔서 [8~9시경..] 조언도 좀 주시고 함께 술 한잔 마시면서 한국말로 세상사는 이야기등 대화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게에 한국사람이 저밖에 없거든요]

지금보다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더 부지런히 열심히 뛰고 더 강한 정신력을 가지기 위해 댓글을 통해서라도 조금씩 화이팅을 보내주세요.
이번에 태국 사람들 속에서 로컬상대로 장사하는데 한국인의 자존심이 있지요. 그냥 먹고 사는 정도의 장사는 원치 않구요. 최고가 되려고 시작했으니 끝까지 싸워보렵니다.
앞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크게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주시는 글이 저에게는 큰 에너지가 될겁니다. 힘좀 주세요..
자존심을 건 싸움.. 총도 들었고 장전도 했습니다. 함 이겨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18 Comments
넌랍환디 2005.12.05 08:48  
  바클리 님... 멀리서 나마 화이팅 하시라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태국에 있다면 동료들 함께 찾아가 분위기 만드는데 일조해 드리고 싶은데... 대신 아직도 연락 주고 받는 한국분들 좀 있으니,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도와주는 분위기 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어떨런지요.
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 '프로모션' 아닌가 생각 됩니다. 살면서 복권을 사 본적이 없어서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10장이고 100장이고 미리 사 두셨다가 선착순으로 나누어 줘 보세요.
아마 제 생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권 너무 좋아하잖아요.

 또 한가지 방법은 기왕에 찾아 온 손님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예를 들어 다음에 한 번 더 들리면 50% 할인해 준다던가 하는요... 원가는 고사하고 빈자리 매꾸기 아르바이트라도 고용해야 하니 말이지요.

 이상 두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가게 이름 좀 올려 주세요.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 드릴께요...
두리^^v 2005.12.05 11:00  
  아~~절때딴지는아니구요... 복권이나 경품이벤트는..
하기전에무지조심해야됩니다.. 제가 마케팅공부할때..
아주물품좋고 품필좋고 다조은데.. 마케팅실패해서
망한것들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벤트 선물이에요..
가령 복권 ... 1년365일줄수없습니다...
그면.. 어제 친구는받았는데. 전왜안줘용,,,
어느나라사람들이라던지. 이런심리가있습니다..
제는주고하는데 왜...난....이런생각...
태구기져아^^ 2005.12.05 11:02  
  인맥없는 외국인이 그래서 장사하기 어렵다는거죠..;; 프로모션 중요합니다.. 양주는 원가이하.. 믹서는 세트로 팔아보세요.. 또한 가게안에는 여자손님이 많아야합니다.. 라이브음악도 필요하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두리^^v 2005.12.05 11:04  
  개인적인생각입니다.. 한두달장사하고..말생각아니시면.
테이블알바.. 두지마세요.. 친절.서비스..이런걸루 밀구가세요.. 물질적인보상은.. 다르게할수있습니다..
가령 우리가게 1만명돌파기념.. 1만번째손님에게...
오늘무한술공짜... 그런식으로요..몃번째손님.. 이마케팅은.. 가장큰이점이.. 이가게에 손님이 이래많이오는구나.. 사람들궁중심리... 이용한마케팅이구요..글구...
음.. 손님없는요일 화요일수/목?월요인인가.. 일주에
2번이나 1번정도 100%당첨뽑기또는 다트....
이런건 하루에 한번정도 해두괸찬구요...
동그란판에 피자처럼8개정도끈고..하는거있잔아요..
두리^^v 2005.12.05 11:07  
  젤조은게 술값50%디씨?정도.. 젤안조은게 음료2개..
머꽝이없고 공짜니깐 손님들도 손해보는느낌은없죠..
머저도 잘나거나 잘아는건아니지만 마케팅이랑경영쪽으로 공부쫌했고든요.. 학교과가...여튼... 이번11일이나15일에태국들어가면 한번시간내서 가보도록할게요..
태국현지 휴대폰번호랑 정확한성명.. 쪽찌로한번보내주세요.. 제가쫌어리더라도 ㅎㅎ 이해쫌해주시구요.. 25이고든요 ^^;;
바클리 2005.12.05 14:04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전에도 어느분이 전화주셨는데 핸드폰 건전지가 다 되서 통화중 끊어졌네요..죄송합니다. 제가 적은 글을 지금 다시 보니 상호명하고 연락처가 없네요.. ^^;
이름 : 박기영
상호명 : 끼깓 [KIDKAT]
위치 : 라차다 소이 4 세븐 일레븐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처음집.
연락처 : 06-100-8452 / 05-126-7030
지금 프로모션으로는 가게 앞에 다트판 설치 -> 경품 증정 [거의 희박한 금목거리 1등.. ^^; , 시바스 1병, 100파이퍼 1병, 소다, 펩시등..]
얼굴을 익힌 손님은 명함뒷면을 통한 디스카운트 쿠폰 증정] 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하루 다섯끼 2005.12.05 16:54  
  혹시...라차다쪽에서 시골집4층 피시방 하시던 분 아니신가여???
하루 다섯끼 2005.12.05 17:04  
  만약 맞다면 사장님 저 미영이여~~ 가게 오픈한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저번에 갔을때 얼굴도 한번 못 뵙고 왔네여...장사 잘되길 정말정말 빌어여....
태국이라면 내가 하루종일 있어줄텐데..그럼 남자 손님들 많을꼬야 ㅋㅋㅋ
힘내시구여..화이팅~~
낭만뽐뿌이 2005.12.05 21:31  
  힘내세요 화이팅~~ 타국에서 보란듯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고구마 2005.12.05 21:43  
  바클리님 . 끼깓~ 꼭 잘 되시길 바래요.
캣퍼슨 2005.12.05 22:38  
  해피아워 같은 거 해보심이 어떨까요? 5시부터 9시까지는 술값만 50% 할인. 외국에서는 많이들 하던데.
바클리 2005.12.06 04:08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 하루도 열심히 뛸수 있겠네요.. ^^
캣퍼슨님 조언 감사합니다. 10시전에 적용되는 시간제 프로모션이 있는데 운영해보니 초창기에는 크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게에 고정 손님이 많은경우 해피아워의 효과가 발휘하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루 다섯끼님.. 미영씨구나.. 왔다면서 어떻게 한번을 안들려요.. 그러니 내가 이렇게 힘들지..^^
얼른 와서 하루종일 있어줘요.. 기다립니다~~~~
오늘하루도 직업전선에서 고생하신 모든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도 화이팅.
하루 다섯끼 2005.12.06 10:23  
  정말 사장님이셨구낭...넘넘 반가워여....
근데 어딘지 알아야 가던지 말든지하지...
공사하는거라도 보구 술한잔 하구 할라했는데...쩝....
아쉽당~~~
근데 뭐 피시방도 장사 잘 하셨자나여...
믿어여...잘하시리라...
꼭 대박나셔셔 저 가면 맛있는거 사줘여 ㅋㅋㅋ
화이팅~~~~~~~~~
다시 한번 2005.12.06 11:14  
  한국 식혜 만들어서 한 컵씩 주세요. 서비쓰로요. 성룡도 그렇게 식혜 좋아한다고 하던데, 태국인들에게 우리 맛도 보여주세요.
토매로우 2005.12.10 17:52  
  태국 가게되면 꼭 찾아갈꼐요~~^^
바클리 2005.12.14 04:16  
  감사합니다.
바클리 2005.12.15 21:19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전쟁도 못하고 헐값에 넘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건강하세요.
곧미남 강~ 2005.12.16 20:36  
  24일날 입국인데 함 가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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