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데리고 이민을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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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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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데리고 이민을 가고 싶은데...

기쁨 10 865
국제학교 학비가 만만치 않네요.
일단은 저 먼저 아이 둘 (1학년, 4살) 데리고 가서 2~3년 내에 job을 잡고 싶은데,
1. 직업 구하기는 어려운가요?
  영어 가능, computer 가능...-_-

2. 직업을 구한다면 한 달 평균 수입은?

3. 아이들 국제학교 지원이 가능할까요? (...수입이 문제죠)


....12학년까지 마칠 생각을 하니, 아예 이민을 고려해야겠어요.

다른 글들을 보니, 생활비도 만만치 않던데, 아직은 정보탐색 중이라 잘 모르겠지만, 점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0 Comments
gogo방콕 2006.01.15 21:30  
  영어라 원어민이 워낙 많고 눌러 앉은 원어민도 많아서 글쎄여, 간단한 영어는 게스트하우스 직원들도 다하던데여. 태국서 영어는 큰무기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태국어를 하면 현지 한국법인 회사에 잘하면 길이 있을것도 같은데 그리 흔한 자리는 아닌것 같네여. 직업구하기는 숍이나(한국 관광객 상대)여행사인데 아시다 시피 쉬운일은 아닙니다. 국제학교는 수업료가 진짜 헉 소리 나게 만들더군여 , 200이상은 벌어야 학비나 생활비로 충당될텐데여 태국인 평균 수입이 1만밧(30만원)정도이니 얼마나 큰돈인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읍니다
Fuku 2006.01.18 03:48  
  1.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구하셔도 한국회사에 다니셔야 합니다. 태국회사 다녀서 버는 돈으로는 생활 하실수 없습니다.
3. 국제학교 지원이라는것이 회사에서의 지원을 의미하시는지,,, 주재원으로 태국을 오시지 않는 한 회사지원은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태국에서 일을 구해서, 아이들
두명을 자비로 인터스쿨 보내는것 또한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인터스쿨에 입학하려면
입학금, 디파짓, 기부금등 초기에 내는 돈이 많습니다.
(학교에 따라 두번째 아이는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월 30만원~200만원의 학비를 내야 합니다.
또한 입학전 미리 유치원에서 영어 선행 학습이
필요합니다. 결론은 수입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이를 인터스쿨에 보내실수가 없으며, 수입 또한,
꾸준하게 장기간 유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한번 이민을 오면 아이가 클수록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것과, 태국에서는 수입이 떨어지면,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가 없다는 점 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태국이 한국보다 생활비가 덜들것이라
생각하시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태국의 생활비는 매달 기본적으로 나가는
월세, 학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지만, 반면 실제적인 생활비는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실제로 나가는 금액면에서 한국이나,
태국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한국보다는 좀 더 여유있게 생활하며,
돈의 가치를 느끼며 쓸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25,000원은 그리 큰돈이 아니지만,
이곳에서 1,000밧은 굉장히 큰 돈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강영헌 2006.01.18 04:20  
  태국서 잡을 구하신다면 반대,,,
국제학교에 애들을 보내려면 장난 아니더군요,,,
학비에 생활비를 버시려면,,,
재산이 많으셔서 부업정도로 생각하는게 아니시라면 힘드실듯 합니다.
그냥 태국에 계신 한국분한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참,,,저두 태국이민 고려 해봤었는데,,,결론은 노~~
사고의전환 2006.01.19 00:26  
  치앙마이쪽을 알아보는 중인데..국제학교는 월 40만원선이면 가능한곳이 있고요,, 근데 저역시도 현지에서 받은 월급으로는 힘들지 않을까십네요..매월일정소득이 한국에서 발생하지 않은경우라면 만만치는 않다고 하더라고요..기회의 땅이라고 하는데..그것 어느정도 자금에 여력이 있은경우에만 무한한 발전가능성의 일들이 있다하는데..취업은 글쎄요입니다..물론 제생각입니다.참고하세요.
별친구 2006.01.19 11:53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면 미국을 가세요.좋은 직장은 아니지만 먹고 살만한 직장 많아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교육도 12학년 까지 무상이고요. 단,체류기간동안의 신분은 본인이 책임 지셔야 할 문제입니다.그러나 돈 없이 태국 가신다면 태국은 글쎄요...아이들이 태국어 하나 더 배우는 것밖에 메리트가 없을듯 하네요.
gogo방콕 2006.01.19 12:13  
  미국가기가 그리 쉽지 않을텐데 ~ 갈수만 있다면야 미국이 좋겠죠 ㅋ
Fuku 2006.01.19 17:43  
  갈수만 있고, 일만 있으면 뭐 미국만 좋겠습니까,,,^^
어느 나라를 가던지, 첫째가 안정적인 수입아닐까요,,,
수입이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죠,,
그림하나 2006.01.19 18:32  
  태국에서는 이민을 받지않는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영주권을 주는 경우는 약 3,000천만원을 내고 태국관광청에서 발행하는 vip카드를 구입하거나, 56세(?)이상이며 은행잔고가 약 5,000만원이상 있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별친구 2006.01.20 00:54  
  아이들을 위해 희생 하시는 부모님 대단하십니다.이민이 그리 쉬운것은 아닌데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민을 생각하신다니... 하긴 미국에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생활 여건에 힘들게 생활 하시는 교포분들에게 "왜 여기서 이렇게 고생하고 계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애들 교육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목표가 분명 하시다면 길은 있게 마련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들을 공부만이 아닌 사람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세요.
별친구 2006.01.20 13:45  
  미국의 경우 1.좋은 직업은 힘들어도 식당일 같이 비숙련 일감 넘칩니다. 2.보통 초봉 월200만원 정도 법니다. 3. 미국은 다 영어 사용해서 국제학교가 따로 없습니다. 학비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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