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이주해서 정착하고 싶어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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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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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이주해서 정착하고 싶어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싸눅디 18 1653
대한민국에서 사시다가 각가지 이유로 특히나 태국에 정착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무척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많아지지나 않을까 생각되네요.
먹고 살기 힘들고, 보다 인간답게 생각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싶은 맘이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혹 그런 꿈을 꾸신다는게 현실도피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들게하는 부분도 보입니다.
때론 갈망하던 환경을 찾을 때도 있지만, 그에 상응해서 '이건 아닌데...'
하는 실망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걸 이겨내면 적응 하는데
별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러기 까지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학비 없이... 수능없이 대학 진학하기' 같은 문제 말입니다.
현실과 검증이 분명히 필요하단 말이지요.
제 자신 이제 대한민국땅에 돌아와 살고 있지만, 이젠 다시는 태국땅에 들어
가 정착하고 살겠다는 생각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전 충분히 그런 것들을
느꼈고.... 일말의 미련은 돈 벌며 살겠다 보단 있는 여력으로 노후를 그곳에
서 보내면 좋겠다... 하는 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까지는 아직 멀어서... 가끔 배낭매고 훌쩍 떠나 볼 수 있는 곳
정도로만 생각하기로 했으니까요.
경험을 토대로 정작 필요한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1.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 부산으로 이주하기... 그것도 쉽지 않은데...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하고 쉽게 생각해 버리면 두고두고 고통스럽게
지내다 결국은 적응은 고사하고 파악도 못 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한국에 살면서 인근지역으로 이사를 하게되어도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적
잖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게 쉬운 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살던곳을
떠나지 못 하는게 사실이니까요.
먹고 사는 문제 이니... 생필품은 어디서 구입을 해야하고, 그곳 까지 이동
하는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하고, 어느정도 수준의 물품을 사용해야
하며, 일주일 한달 생활비를 얼마로 책정해 살아가야 하는 것은 정말 중요
한 문제인데, 도무지 파악이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살아가면서 피부로 파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엔 궁극적으로
일정분의 여유자금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결국... 해외생활은 '돈' 이
좌우합니다. 융통해서 쓸 수 있는 구조도 아니어서 ' 돈 떨어지면 귀국'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이주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저 가정부는 내 말을 도무지 못 알아들어... 답답한 인간들...'

 한참 정착을 하고 살 무렵 옆집사는 한국 아줌마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보통 매반(가정부) 라고 하는 사람을 채용해서 허드랫일을 시키며 살게 되
더군요. 싼 임금이 주는 안락한 생활에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특히 부양해야 되는 아이들도 있고 살림 규모도 좀 있다 싶으면 거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그렇게 한국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와 객이 바뀐
양상이 최초로 나타나는 모양이 됩니다. 짦은 태국말 배워서 그 사람을 부려
야 하니 말입니다. 그들의 말을 빌어서 이제 말을 땐 '아가' 가 말하기를
'엄마'가 말을 못 알아들어 죽겠답니다. 대충대충 공부하고 말 익히면 흔히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어순도 제 멋대로 발음(성조) 도 제 멋대로 이면서
제 속타는 맘을 그 가정부에게 탓을 돌립니다. 스트레스 입니다. 둘 다...
공부하십시요. 철저하게... 언어는 무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밥' 이란 단어를 모르면 ' 먹어서 배부른 것' 정도로 설명 할 수 있어야 합
니다. 그걸 못 하면서 공부하지 않으면 스스로 자신을 고립시켜서 (대인
기피증) 집밖에 나가는 것이 늘 고통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사는 내내 자신의 환경이 좁아져서 사는 것이 갑갑하고 건조해
지는 조건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헴버거 주세요.'
'헴버거 주시는데 치즈는 빼 주세요.'
'헴버거 주시는데 치즈는 빼고, 양배추를 많이 넣고 케첩을 조금만요.'
'헴버거 주시는데 전 고기를 좋아해서 커다란 것을 넣어 줬으면 좋겠어요.'
알아야 면장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편해 집니다.
우선은 '헴버거 주세요.' 부터 정확하고 완벽하게 말 할 수 있도록 공부!!!

3. 어디서 산다고? 태국? 태국 친구들 많아? 없어? 그럼 돌아와...

 태국에 (외국에) 살면서 지켜본 한국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똘똘
뭉쳐 산다는 것 입니다. 특히나 태국에선 보다 벌이가 좋고 윤택한 삶을 살
아 왔던 한국 사람인지라 태국사람을 저 아래 레밸로 두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방인이 본토사람을 모르고 살 수 있을까...
한인상가에서 장을 봐오고,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한국 옷 가게에서
옷을 사 입고 기껏 좀 나갔다 왔다 해 봐야 대형 할인 매장 같은 곳만 기웃
거리고 돌아와 옆집 철수네 집에 놀러가 수다 좀 떨다오니 하루가 다 갔네.
그럴 바에야 한국에 살지 왜 외국에 나가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만날 사람도 한정적이고, 출입하는 곳도 한정적이고... 스스로 못 견딥니다.
위에서 말한 가장 기본적인 '말'을 배워서 써 먹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 보다 동네 슈퍼 점원과 더 친해져야하고, 수도 꼭지 고장나면
아파트 메니져 불러다 이것 저것 설명하면서 도움을 구하고, 자동차 필요
하면 매장 나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기차 사러 가는데 왜 옆집에 산지 오래된 한국 사람과 동행해야 하며,
그 사람 귀찮아 하는거 알면서 안면몰수하고 도와 달라는 비겁한 모습을
왜 해야 합니까. 태국 친구 여럿 만들어서 그들이 기꺼이 도와주게끔 해야
잘 살 수 있습니다. 정작 나누어야 되는 이웃은 고만고만한 한국사람이
아니라 그 나라의 주인인 태국 사람이란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4. 전 고급 엔지니어로 살았습니다... 이거 안 맥히네... ㅜ..ㅜ

 특정한 기술을 갖고 있고, 나름의 케리어를 쌓고 있다면...
태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서 픽업을 해가지 않는 이상 거의 취업이란
것에 기대를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 그런 구조로 유지되는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들어가서 직장 구하면 되지...'
생각하고 들어갔다간 포기란 실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농업국가' + '관광국가'... 1차 산업과 3차 산업은 있는데 2차 산업이 없다
시피한 나라 입니다. 그걸로도 충분히 국가가 유지되기 때문에 뛰어 들지
않습니다. 태국제 엠피쓰리 봤나요? 태국제 디지탈 카메라 봤어요?
저 두가지 것 말고는 직업에 대해서 거의 기대를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이주가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간혹 장사를 하면서 살겠다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태국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상점을 개업해서 살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것저것 알아 보고, 막상
시작을 해 보면... 창업시 브로커에게 많은 대행료 줘야하고 분기마다 무지
막지하게 때어가는 세금에 개으른 태국 사람들 채용했더니, 일은 하는둥
마는둥(그들은 최선을 다 하지만) ... 투자금에 비해 미미해지는 수입.
그렇습니다. 태국 사람들을 상대로 한다는게 만만치 않은 것이 그들은 구매
력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비해 반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왜? 벌이가 못 하잖습니까. 수입이 적은데 지출을 많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평생 반팔티셔츠에 반바지에 슬리퍼하나면 사는데 지장없는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 장사하시는 것 보다 투자대비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가만 하셔서 욕심 버리면 그럭저럭 생활하는데 지장 없지만, 많은 부를 축
적 할 방법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여보 나 여기서 못 살겠어... 엄마 보고 싶어...

 홀홀 단신 떠난다면 그나마 쉽습니다.
가정 단위로 이주를 하게되면 반드시 부딧히는게 '향수병' 입니다.
가장이란 이유로 다분히 강요 혹은 회유에 의해서 가게 됩니다.
자녀는 학교에 다녀야하고, 부인은 전업주부로 살고, 남편은 일정한 벌이를
해야 합니다. 저마다의 삶을 하나로 묶어서 건어왔는데 가족 구성원이 갈등
하기 시작합니다. 학교보내 놨더니 적응 못하고 공부는 뒷전에 매일 학교
가기 싫다는 말만 합니다. 한국에 남겨두고온 친지들... 장모님 환갑이 내일
모래이고, 처재는 시집을 간답니다. 시어머니는 아파서 매일 병원에 다니
신다는 소식이 들여옵니다. 남동생은 빨리 들어와서 부모님 보살피자고 성화
고, 와이프는 갑갑해서 못 살겠다고 매일 웁니다.
들어오시기전에 위에 발생할 일들 마무리 잘 하고 들어오시는게 좋습니다.
가족간 의논을 해서 외국생활 하는데 무리가 될 소지가 있다면 그대로 놓아
두고 들어오면 사는 내내 마음 고생 합니다.
한가지 더... 그렇게 들어가서 옥신각신 살다가 결국 몇년후에 들어오게 된
다면 그땐 문제가 더 커집니다. 취직이며 제 취학이며... 감각을 잃습니다.
어중 띠면 떠나지 않는게 분명히 좋습니다.

 이주는 꿈이 아니며, 꿈꾸며 건너가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시험이고 새로
시작되는 무방비 상태의 전쟁이며, 돌아오기도 힘든 난관이 됩니다.
너무나 많은 숙제들이 있지만, 저 정도만 해결 할 수 있다면 가능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주의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 정말 유념하셨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습니다. 전 어느정도 저쪽에서 이루어 놓았는데도
이젠 들어와 사는게 행복할 다름입니다. 다 버리고 돌아온다는게 쉽지 않
은데 말입니다. 게다가 다시 돌아갈 생각 접기로 할 정도로 만만찮은 과정
을 격고 얻은 결과 입니다. 제 생각이 전부는 아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말씀 드릴려고 했습니다. 참고 하십시요.
18 Comments
작은거인 2006.02.06 00:55  
  너무나 좋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 그러나 어디가서 살건간에 마음이 님의 말쓸처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하고 어떻게 행동하여야하고 너무나 힘든일이지요. 더구나 국내도 안인 외국에서는 나이가 먹으며는 먹을 수로 더욱더 힘들어지는 일이지요.
땡치리 2006.02.06 01:24  
  참 멋진 분이시네요...
그리도 한국인을 생각해 주시는 당신...정말 한국인 입니다..
고구마 2006.02.06 02:07  
  정말 좋은 글이네요.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돼지 2006.02.06 10:37  
  잘 읽었습니다.님의 말처럼 섣불리 태국생활은
힘이들고 은퇴후 휴양지로서 생각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entendu 2006.02.06 12:57  
  막연한 이주자에게 많은 생각을 주는 글 같아요.
요즘들어 한국에서도 태국, 필리핀으로의 은퇴후 생활에 대한 기획 보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은퇴 후 태국에서의 생활을 생각해 보았기 떄문에 관심있게 봤는데요. 특히 교사로 평생 재직하다 은퇴 후 필리핀으로 간 교감 선생님의 생활은 제가 봐도 답답하더군요. 일단 필리핀에 정착하려는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도전하셨는데 죽기전에 기필코 한국으로 돌아가야지만을 외치고 계시더군요.
저도 태국이 좋아 태국에서 늙으면 살아볼까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고향이라는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올것 같다고 느껴지거든요. 타향살면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 잖아요. 남의 나라 살이가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에릭윤 2006.02.06 13:32  
  좋은글 입니다. 막연히 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번더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드는 글 이네요...저 역시...지금 태국에 살고 있습니다....그러나 전 행복 합니다...태국 친구가 한국인 보다 많고 매일 매일 갈곳이 많아 시간을 쪼개야 하고....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겠죠....어쨌던 중요한건 말통하는 한국에서도 살기 쉽지 않은데 말도 않되는 외국에서 잘 살기가 쉽지 않은건 사실 입니다.
DD600 2006.02.06 15:59  
  당연한 말씀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태국에서 가서 살아볼까 하는사람들은 현실도피입니다. "나는 한국에서 왜 안될까?" 하는 사람들이 태국가서 산다고 잘되는것은 아닙니다.  필리핀이나 태국에 배낭여행 많이 한다고 견문이 넓혀지는건 아닙니다. 다만 산 경험이 많아 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태국에서  많은 한국사람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네들의 삶도 그져 그렇지 아주 윤택해 보이지 않는 삶입니다.  물론 찌들은 삶은 아니지만
생각하는것처럼 많은 혜택을 누리는건 아니란 말씀이죠.
우리가 현실을 도피하느것처럼  자기자신을 깎아내리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설령 내가 30살에 하던일이 안되어서 태국으로 간다고 쳐봅시다.  만약에 잘된다면은 할말이 없지만 안된다고 가정을 해보면 태국가서 빼앗긴 세월은 어디서 보상을 받을것입니까?
요즘 영어하는사람 부지기수, 중국어 하는사람 흔해빠졌습니다.  막말로 돈만주면 통역하고, 비서내지는 직원으로 쓸수있습니다.요즘은 영어하면서 무역실무도 익혀야하구요.  그리고 컴퓨터도 잘만져야 그리고 영업도 잘하고 운전은 기본입니다. 이렇게 하는사람이 성공하더라구요. 한국에서 유수의 대학을 나왔다고 하더라도 요즘 특별한  이유없으면 노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젊은 여러분! 우리가 항상 하지말아야 할것이 현실도피입니다.  현실을 피하는것은 언젠가는 맞아야 할 매를 피하는 옛 이야기와 똑 같은 것입니다.
두서없는 이야기였으나 참고하시길....
태양 2006.02.06 16:20  
  좋은글잘읽었습니다,
이주에 대한 환상을 나름대루 깨볼려구 합니다,
크리스 2006.02.06 19:23  
  정말 좋은 말입니다,정말로,,,,
폼마이차이 2006.02.06 20:22  
  이주를 생각한 저에게 한번더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더욱더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찔레꽃 2006.02.06 20:48  
  훌륭한 생각과 조언이 담긴 글입니다.
한 평생 죽어라고 일해서 노후에 몇 년 쉬었다가 오는 쉼터로는 매우 좋을 곳이라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 한국에서도 못 버티는 젊은이들이 더 상황이 안좋은 나라에서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막연한 몽상, 도피, 자기기만에 휩싸여 태국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일침이 되는 대단히 시의적절한 글이었습니다.
47번썽태우 2006.02.07 11:17  
  잘보았구여. 악플은 아니구여 좀 답답해서요. 몇가지 태국에서 살기에 정보를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질문드려요. 제가 2002년부터 나와있는 자료는 다보았는데요. 결과는 태국에 오지마라 결국엔 실정모르고 글모르면 금방 망한다..등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요 여기에 태국에서 살기에 질문을 해오시는분들 입장은 아마도 그답보단 제생각엔 성공기를 더원하는 것같아요. 나는 이러이러해서 성공했다등.  제가 느끼기엔 여기에 조언해주시는 분들은 다 자리 잘 잡으시고 열심히 살아가시는걸로 알고있는데 기왕이면 법적인 문제등.. 이러하면 실패 한다.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그러면 할수있다등등.. 그런정보좀주세요. 어쩌면 여기에 질문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 답을 더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고생하시고 어렵게 얻으신 건데 쉽게 주시진못하겠죠. 그럼 도와주시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세요. 물론 판단은 정보를 받는 입장에서 잘알아서 해야죠.  그래서 앞으로 한국분들이 태국에 더 많아지면 화교처럼 되진 못하겠지만 우리국민이 자리 잡기가 더 쉬워지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만약제가 성공한 케이스에 든다면은 지금 마음으로선 작은 모임이라도 만들어서 도움을 드리며 두려움보단  성공에 설래임으로 태국에 오실수있게 돕고싶습니다. 아울러 정말 악플은 아나고요. 태국 실정을 잘몰라서 그러나 보다 하고 선배님들이 이해를 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가고는 싶고 답답은하고 하니까 눈오는 날 괜시레 투정부렸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촉디 크랍
덱도이 2006.02.07 13:34  
  답답해도 현실입니다
우선 여기에 태국에서 살아보시겠다고 질문하시는 분들 중 여기서 아무문제없이 사실 수 있는 조건(언어,재력,..)가지신 분이 얼마나 되겠읍니까
그 정도 조건 능력으론 여기 살기 힘들다란 표현을 여기 계신 분들이 좋게 혹은 좀 기분 나쁘게 하시는 차이일겁니다
 예를 들어 태국투자청(BOI) 투자조건에 충족하는 회사 설립하신다든지 태국어수준이 적어도 현지 회사취직에 문제없다면 아무도 걱정 안 할겁니다
제가 느끼기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그냥 막연히 여기서 사는게(여행와서 느낀 태국) 좋아서...아님 조그만 돈으로 뭔가를 여기서 시작(한국보다는 싸게 먹힐 것 같으므로)하실려는 것 같은데 그렇게 시작하는 태국생활은 힘들거라는 우려에서 그런 비관적 의견들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누군가 말씀하신 것 같은데 돈쓰며 느낀 태국과 돈벌어 볼려고 느끼는 태국은 완전히 다르다고...
덱도이 2006.02.07 13:49  
  글을 올려놓고 생각해보니 그런 능력가진 분들은 여기에 질문도 안하시겠네요 어쨓든 여기계신 분들이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관적 대답만 나오는 것 같으니 많은 이해바랍니다
47번썽태우 2006.02.07 18:57  
  그렇군요. 잘못된 생각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걱정어린 조언을 해주시니까 혹시 그분들이 이루어논 삶에 터전을 빼았길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업종이 들어서면 경쟁상대가 되니까요.그런 걱정을 잘못받아 엉뚱한생각을한 제가 부끄럽군요. 아무든 태사랑 모든분든 촉디 크랍
까씨꼰 2006.02.08 06:57  
  훌륭하고 좋은 글입니다
창려리 2006.02.08 19:52  
  올려 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태국에 대한 여러가지 글들에서 진심이 느껴집니다.
날아라짱구 2006.02.10 09:16  
  툭떵~~나캅!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