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월급으로 푸켓에서의 생활이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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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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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월급으로 푸켓에서의 생활이 가능한지..

비달삼촌 6 1146
안녕하세요.이번에 푸켓으로 취직이 되어서 지금 준비중인 출국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다름이 아니고요 제 월급이 대략 한국돈으로 대략 160~170만원 가량 되는데요 이 돈으로 푸켓의 생활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푸켓은 태국의 대표적 관광지라 물가가 다른곳의 비해 비쌀것 같은데요
이 월급으로 저축과 약간의 문화생활이 가능할지..되도록 장기간의 계획으로 떠나는 예정이라 너무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혹시 잘 푸켓 현지 사정에 훤히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참고로 여행업(현지가이드)는 아닙니다.
보통의 회사...안정적인 직장(?)..급여는 변하지 않고 나오는 곳입니다.
6 Comments
mloveb 2006.02.20 07:54  
  저는 푸켓에 그냥 놀러만 다녀와서 잘은모르지만
집세도 내셔야 하나요? 아님 집은 제공이 되나요?
여하튼간에 혼자 사시면 70만원이면 뒤집어 쓰지 않을까요?? 방세 대략 한달에 5000바트,전기세 등등2000바트
오토바이를 빌린다든지 하면 3000바트,
거기다 태국음식을 위주로 먹고 가끔 한국음식도 먹고 그럼 10000바트면 너무 충분할테고
문화생활 10000바트 잡으면 30000바트 그럼 70만원이 좀 넘을꺼 같은데요..
저같음 아껴쓰고 해서 20000이면 충분할꺼 같은데...
혼자 산다면 말이죠..
근데 남자분이라면 술드시고 하니까 여자보담 더 많이 들겠죠..^^
비달삼촌 2006.02.20 11:37  
  숙식은 제공 받습니다.그런데 아마도 저 혼자 쓰는 것이 아닌 회사 식구와 한집을 쓰는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혼자 집을 구해 살 생각입니다.
작은거인 2006.02.20 12:02  
  방탕한생활을 안하시며는 충분히 저축하시고, 여유로운생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요. 저도 그런자리가 있으며는 가것는데,.....
요술왕자 2006.02.20 13:16  
  푸껫이라고 물가가 비싸지 않습니다. 해변의 숙소가 좀 비싸고 싼 식당이 적다 뿐이지요... 어차피 여행으로 가는 것이 아니니 해변에서 지내실 것은 아니잖아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만 피하면 되구요...
재래 시장 물가나 편의점 물가 등 일반적인 생활물가는 차이 없습니다. 집도 저렴하구요...
junesang 2006.02.21 01:17  
  혼자 사시면 편하긴 한데
여러가지로 경비 부담이 많이 됩니다.
푸켓은 잘모르지만 아파트 월세.물.전기, 인터넷 등
기본적인 생활 경비 이외에 먹고 마시는 것등의 경비
냉장고, tv, 기타 가전 제품 등 혼자 사시려면 준비
하셔야 할 것이 이것 저젓 아닙니다.
잘 생각하십시요...
만약에 집을 구하실때 2~3일 다리품 파시면서 여러곳 보세요...그리고 되도록이면 창이 많은 곳으로 선택하세요....환기도 잘되고 시원한 바람도 들어오고..^^
좋은 곳에 보금자리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hugh 2006.02.21 17:35  
  빠통에서 17개월째 살고 있는데 이곳에 사는 한국인과 교류를 안하고 지내오다보니 자세한 정보는 모르구요. 대략적인 내용들만 좀...

빠통경우 원룸형식의 방이 비수기 기준으로 하면 대략 월세 오천밧 정도 하던데 대부분 주방시설 없습니다. 푸켓타운에 방 2개 거실 주방 욕실 정도의 1층 단독이....7000밧 하던데 그쪽 단지쪽에 한국사람들 많이 산다고 하니...(성수기엔 한국인 가이드만 1000여명이 푸켓에 산다고 하더군요) 발품좀 팔면서 돌아다니면 쉽게 원하는 곳 찾을수 있을꺼구요...물가가 태국의 다른지역보단 비씨다고는 하지만...일본인여직원이 빠통 파라다이스 호텔 헬스클럽 연간 회원권6000밧 안되게 구입하고 댕겼으니까...물가에 대해 그리 걱정 안해도..전자제품들은 중고 쓰시면 될꺼고, 워크퍼밋 가지고 계신다면 차량이나 오토바이 구입도 수월 할겁니다...가끔 바람쐬러 가고 싶으시다면 싱가폴이나 쿠알라룸프르 2박3일 호텔 포함 상품이 8000밧 조금 넘는정도고 발리 3박4일이 만 이천밧 정도였나...하여튼 그정도...
인터넷은 전화와 함께 설치하면 되는데 지금쓰는 512k와 함께 육~칠천밧 들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달 요금은 인터넷이 800밧입니다.
첨에 왔을때 한국인업자 통해서 설치했었는데..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대략 40만원정도 뜯기고 회선 끊긴 경험이 있어요..푸켓에서 수백명 당했다던데 결국 사기로 구속해서 한국으로 송환 됐나보더군요...센트럴 나가서 직접 신청하면 될꺼예요..음식은 한국식당이 한국인 대상이라 좀 비싼편인거 같고 그냥 현지인이나 외국인들 즐겨찾는곳 이용하시면 될듯...
교통은 무지 불편 합니다. 새벽에 오토바이 타다가 한번 공중재비 돌고 병원신세 진 이후로 오토바이 팔고 출퇴근시 회사차량 이용중인데...오토바이가격은 200cc 혼다 팬텀이란 모델 옵션 포함해서 9만밧 넘게 구입했었는데... 사고도 난데다거 여기 사람들에겐 고가여서 중고로 제값받고 팔기 힘들더군요.... 지금 중고 스쿠터 한대 살까 고민중...노트북은 윈도우 없는 모델들이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할수 있고...데스크탑을 쓰신다면,,,메모리 등등의 부속들은 무지 비씬편..

사실 음식들은 한국에 비하면 떨어지긴 하나 가격이 저렴하니 가끔식은 고급레스토랑서 식사하며 지내도 될듯...
레스토랑이나 술집.. 맛사지샵.나이트 같은곳 이용하며 팁좀 쥐어주고 얼굴 익혀두면 한국말로 인사 해주며 대접 좋습니다...
맛사지는 몇번 다니던싼곳이 장님이 하는 200밧에 두시간 이용하고 팁 100밧정도 얹어주는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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