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체류를 준비하며...

공동의 이해와 비전 일반 14 1116 2006.03.27 22:29

거시기...
5월 초에 여름 옷만 가지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가족이 모두...
2-3일 정도 호텔에 머물면서 아파트를 구하려고 합니다.
아파트는 15,000바트 이하로 말입니다.
물론 가구가 없는 아파트입니다.
가능할란가 모르겄습니다.
람캄행 쪽에 생각하고 있는데...

특별히 다른 것 준비할 것이 있나요?
자세한 답변 부탁합니다.

비상약은 어떤 것이 필요한지요?
물갈이 약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설사그치게 하는 지사제..등등

그리고 서류적으로 뭐 필요한 것이 있나요?...

14 Comments

폼츠껭크랍 2006.03.27 23:32

가구는 한국서 가지고 가시나요? 가급적이면 에어컨과 세간살이 완비된 집구하세요....그리고 살아보고 나중에 정말 정착하겠다 싶으면 그때 다시집구하셔도 되잖아요.전 무작정 가족들데리구가서 새로차고 살림이고다장만해서 살다가 다시 6개월만에 왔더니 모두 반값이하 처리했답니다. 차라리 2-3000밧더주고 완비된곳 고르세요.약은 가능한한 종류별로 다가져가세요.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요? ....몇인가족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 가지고나갈수있는 킬로만큼 다가져가세요. 고추장 된장....김도좋구요....라면도 2어박스 챙기시구....궁금하면 또 연락하세요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8 00:03

1. 여름옷에 좀 두터운 가을 옷도 몇벌 준비하시면 더 좋을것 같구요....
2. 무슨일로 들어오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첨은 혼자 들어오셔서 이것 저것 알아보시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아파트 1만5천 밧 이하는 시내쪽에선 불가능이고요..
님 말씀하신대로 랑캄행이나 팔람3의 에스비 쪽 알아보시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4. 가구는..... 위의 님이 말씀하신대로
한 1년정도는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셔서
가구 포함된 아파트를 알아보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구요.
그후에 가구 없는 아파트던지 아님 무반을 알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5. 특별히 준비할것은 그리 많지 않고요..
만약 식구들 다 들어오신다면 고추장 17킬로짜리 하나,
간장 18리터짜리 한통, 라면 두박스 정도 가져오시면
먹을 것은 대충 챙기신것 같구요..
6. 아 그리고 제일 추천해드리고싶은것은
전기압력보온밥통 입니다. 쿠쿠나 쿠첸 같은거요.
7. 약은 종류별로 태국에 다 있습니다.
그냥 정로환 정도 챙기시면 됩니다.
특별히 드시는 약이 아니라면 짐만됩니다.
8. 서류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겠죠.
여행자수표 천불짜리로 가져 들어오시고요,
혹시 태국에 통장 만들어 놓으셨다면
미리 송금도 하셔도 좋습니다.
직불 카드도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9. 은행에 폰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신청해 두시고요.
가족 전부 나오신다면 의료보험 정지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 대충 나열해 봤습니다.

타이사랑 2006.03.28 02:39

가구를 한국에서 다 가지고 오실려고요....?
왠만하면 아파트 글쎄요...라차다쪽이면 그 가격대로도
방두개에 화장실두개 아파트 구하실수 있을듯;....

낙슥사 2006.03.28 06:19

가구 가져 오지마세요!!! 워킹퍼밋없이 태국으로 이삿짐을 가져오시면 이사짐으로 간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세금 엄청 냅니다.

SOMA 2006.03.28 11:00

쪼리는 필수품.(현지구매가능요)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8 12:50

가구의 경우...
한국에서 국제 이삿짐을 이용 가져오신다면....
20피터짜리 컨테이너 하나에 390만원정도합니다.
위킹퍼밋 없어도 되고요....
있으나 없으나 어차피 언더테이블머니 조금 줘야 합니다.
없을경우는 조금 더 주는게 일반적이고요... 한국돈 50만원쯤 합니다.
컨테이너 하나 전부 쓸 때 가격이 390만원정도구요..
도어 투 도어 포장이사 가격입이다.
만약 그냥 조금만 가져오신다면 1큐빅미터당 18만원정도 합니다.
어차피 가져오신다면 FCL,
즉, 컨테이너 하나 만큼 가져오실것을 추천합니다.

낙슥사님 세금 따로 안냅니다...
그냥 언더테이블 머니로 처리합니다.
실제로 저 아는분은 한국에서 여기 컨테이너 하나 가득 물곤 가져오는데
도어 투 도어 포장이사 경비 390만원, 언더테이블 머니 50만원,
기타 잡비 10만원.. 총 450만원들었습니다.
이 역시 많다면 많다고 할 수 있으나,
한국의 짐 다 버리고 다시 여기서 구입하는것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님이 쓰신 글을 읽어보면
가구는 안가져오시는 분인것 같군요..

낙슥사 2006.03.28 13:22

안토님...세금 냅니다.제가 태국으로 이사짐 가져 왔거든요.^^ 해외이사만 4번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면세 조건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세관직원이 이리 저리 핑게를 잡아서 세금을 왕창 물린다고 엄포를 줘서 뇌물 1,500밧 건내주고 무관세로 통관 시켰습니다.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이사짐은 한국에서 태국으로도착을 했는데,남편 회사의 설립이 늦어져 워킹비자가 나오지 않아 안에 가져온 고추장이며 저장음식들이 부패할까봐 이사짐을 워킹퍼밋없이 진행하려 하는데 친구 가구들이 조금 값이 나가 보이는 가구인데 장식장 하나에 세금 2만밧 이상을 차지했습니다.고급 제품 수입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래서 홀딩시키고 워킹비자 발급 후 무관세로 통관 시켰습니다. 케이스나 국가별로 관세법이 틀리나...기본적으로 해외에 장기간 체류를 하다가 본국으로 돌아오거나 해외에 워킹퍼밋을 받아 이주목적으로 사용하던 집을 해외에서 들여 올 경우에는 생활에 사용될 용품들이라는 것이 입증이 되기 때문에 면세로 무관세 통관이 됩니다.그렇지 않으면 너도 나도 이거 이사짐라고 해서 가구나 기타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면세받아 들여와 이익을 남기고 판매를 하려고 하겠죠.글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 윗 댓글 보고 가구 가져오시나 했네요.

공동의 이해와 비전 2006.03.28 14:17

자세한 정보를 알려 드리지 못해 지송합니다.
우선 직업상 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가게 되면 최소 10년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태국에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 그리고 6살 아들과 1살 아들이 있습니다.

공동의 이해와 비전 2006.03.28 14:20

많은 관심과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8 15:25

낙슥사님
저 역시 실제로 있었던 일에 근거하여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국에서 국제 이삿짐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에 의뢰할 경우,
제가 말씀드린대로 이사비 390만원에,
현지 핸들링 언더머니 2만밧, 즉 50만원 들었습니다.
(물론 20피터짜리 컨테이너 하나 가격입니다)
작년 8월의 일이고요....
원래는 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맞습니다만....
태국의 경우도 법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세금을 매기기보다는
언더테이블 머니로 처리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도 분명 언더테이블 머니라고 밝혔구요...
그렇기 때문에 워킹퍼밋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세금 별도로 안물고 들어올수 있고요..
물론 언더테이블 머니의 경우 금액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대행업체를 이용할 경우 그정도면 충분하답니다.
그 친구분은 어느 대행업체 이용하셨는지 궁금하고요...
설마 나 몰라라 하는 업체 이용하신건 아니겠지요? ^^
뭐 그러실 일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필요하시면
제가 아는분이 이용한 업체도 알려드리지요. ^^

k사무이 2006.03.28 17:04

안토니오 반토막 님 ,낙슥사님, 두분다 이곳 방콕에 거주 하시는 분들이기에 한말씀 드리자면 , 태국에 룰이 어디있습니까,,ㅎㅎ 이럴땐 이렇게도 또 저럴땐 저렇게도 되는게 이곳 태국 ,특히 세관 담당자 들입니다,^^*
꼭 정해진 룰 그대로 적용되지 않잔아요,,ㅎㅎ
안토니오 반토막 님 친구분은 정말 운좋게 들어오신거구,,낙슥사님은 제대로 걸리신거구 , 제 직원중에 한 사람이 그럽디다, 대학 강의 , 무역 학 시간에 교수왈 "돈있으면 통관되구 없으면 안된다"라고 가르치더랍니다,,,
걍 ,웃자고 말씀드린겁니다 . 두분다 정확한 정보 이십니다,,,쉽게, 경찰이 포르쉐 타구 댕기구 우체국장이 집 3채씩 가지는 나라가 태국 아닌가요,,? ㅎㅎ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8 19:04

예 그래서 대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그런문제는 대행사에 의뢰하면 됩니다.
그나저나.... 낙슥사님이 무심코 워킹퍼밋이라구 쓰셔서 저도 모르게 워킹퍼밋이라고 따라했습니다. ^^
워크퍼밋인데.... 양해바랍니다.^^
k 사무이 님 한테 야단맞았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커이학짜오 2006.03.29 16:12

저도 한달에 한 두번씩 컨테이너가 들어오는데 사무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어떤넘이 걸리느냐에 따라서 불과 10일전에는 돈한푼 안내고 편하게 통과하던 품목이 오늘은 갑자기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태국의 한 단면이고 태국 이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알아둬야 할 사실중의 하나로 받아 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