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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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도매상?

박진경 8 485
한국처럼 식품을 도매로 파는곳이 어디있나요?

마크로가 젤루 싸다고 아는 태국친구는 그러는데....

유통구조상 도매상이 없다는건 말도 안되고....

한국식품도매상이 아닌.... 그냥 식품 도매상....

고기 도매상이나 일반 식품, 밀가루등... 도매상이 어디있는지....

부탁드립니다....
8 Comments
낙슥사 2006.03.27 15:14  
  태국은 지역에 따라 특이하게 홀세일러와 리테일러 사이에 Jobber가 존재합니다. 푸카송야이라고 하는데요,예를 들어 치앙마이에 싱하 맥주 홀세일러회사가 있어도 그 물건은 모두 그지역 Jobber에게 가고 리테일러는 그 Jobber에게서만 사야만 됩니다.약간의 특권을 가진 2차 홀세일러의 개념으로 보심 됩니다.어느지역의 어떤 제품,브랜드를 정확히 말씀해 주셔야 홀세일러를 찾을 수 있겠져?
낙슥사 2006.03.27 15:19  
  타이랜드 옐로우 페이지를 찾으시던가 전화기 1188번을 누르시면 우리나라 114와 같은 곳 입니다.
장보고 2006.03.27 18:07  
  지식이 해박하신 낙슥사님...
궁금하네여..어찌그리 많이 아시는지요?
안토니오 반되버려쓰 2006.03.27 19:13  
  1133입니다.
낙슥사 2006.03.27 22:26  
  1133번이 맞습니다.^^ ;
박진경 2006.03.28 20:10  
  예 감사합니다...특이한 제도이군요.....유통과정이 이렇게 긴데 물건값 싼걸보면...정말 공장서 나오거나 농지에서 나오는 현지물건은 완전 똥값이겠네요....
낙슥사 2006.03.28 20:33  
  렁껑이라는 과일이 있습니다.영어명은 모르겠구,겉에 딱딱한 갈색의 껍질에 속은 흰색의 말캉말캉 하여 달콤한 과즙이 터지는 과일이죠.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매년 그것이 과잉생산되서 키로에 1밧 입니다.주로 얄라,빠따니,나라티왓등 남부 무슬림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죠.그래서 태국정부에서는 남부지역 농가에도움을 주고자 작년에는 렁껑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오이시 음료 기업에서는 그걸 음료수화해서 소비촉진을 하고자 하였으나 태국사람특성상 렁컹은 신선한 과일 형태 그대로 먹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많은 난황을 겪었습니다.다행히도 중국 본토 사람들은 그걸 말려서 꼰뜩꼰득한 형태로 먹기 때문에 건조가공하여 중국쪽으로 많이 수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과일 키로에 1밧...엄청나게 싼 가격이죠?
냥냥 2006.03.28 22:49  
  렁껑... 이번에 빅씨에서 키로에 75밧 주고 사먹었죠.
재작년엔 키로에 13밧 주고, 노점에서 사먹었었는데...
아직 제철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덜익은
상태여서.ㅠㅠ 돈무앙 벤치에 놔두고 왔어요.
그날따라 걸인들은 눈에도 안 띄고 해서 그냥 쓰레기통 들어갔으면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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