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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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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모렐 14 1174
제 나이는 40세남자입니다.
작년까지 한국에서 사업을 했습니다.
15년을 하던 직업인데 사업의 부도로 더이상 한국에서 살 수가 없는실정입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생각안해본건 아니지만 채무자와의 관계가 편치 않아
한국땅에서 직업을 갖기도 쉽지 않아 결국은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딸린 식구는 없어서 혼자 몸으로 태국이던 동남아던 정착을 하려 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를 찿다가 태사랑을 알게 됐습니다.태국은 한 10여번 다녀왔지만 모두 관광이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지금 제가 가진돈은 한화 대략 1백만원정도인데 항공권끊은면 현지 정착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한일은 영업직입니다.태국에서 취직할 곳이 있을까요?사업차 태국에 골프투어를 간적이 있는데 리조트에서 골퍼들 도와주시는분을 뵌적이 있습니다.일단 태국어를 배워야하고 숙식이 해결되야하니 리조트 관계되는 일을 하시는분 혹시 사람필요하신분은 안계신지요?
처한상황이 너무 어려워 이거 저거 일을 따질 입장이 아니라 무엇이든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할줄아는 언어는 한국어 뿐입니다.
이런저를 받아주실 직장이 있으신지? 일은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14 Comments
폼츠껭크랍 2006.03.27 09:10  
  지금당장 태국에서 할수있는일은 영업직일것 같네요.일명 멘트사라고도하죠...관광객을 상대로 제품설명을하고 그판매액의 일정수수료와 기본급을 받습니다.방콕이나 파타야 푸켓등지에서 많이구하는 편입니다. 일단 이런일들을 하시면서 적성에 맞지않는다면 후에 다른일을 찾아보세요....태국어가 되지않을경우 대부분 이런일을 먼저시작한답니다. 급여는 기본 100정도인걸루 알고있고 평균 200만원정도의 수입을 올리는걸루 알고있습니다.한국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현지에서 주색잡기만 밝히지 않는다면 절반은 저축하며 살수있습니다.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참고로 저희는 29일태국갑니다. 같이가시면 알아봐드릴곳두 있구요.....타이항공 29일 오전 10시15분....태국은 좀 살다와서 어느정도 압니다.
장보고 2006.03.27 10:47  
  힘내세여~
mloveb 2006.03.27 12:33  
  그래도 맨위엣분 답글 보니 희망이 있는거 같네요..
연락하심 도움도 주실꺼 같구...
그래도 태국이 많이 싸니까 최대한 아껴쓰시고 하시면 그래도 그동안 일자리 알아봐질수도 있겠지요..
힘내세요~
낙슥사 2006.03.27 15:32  
  사정은 딱하시나 한국에서 해결을 하시는 편이 나으실 겁니다.도와줄 친지나 친구분들이 계실테지만 낯선땅에 아는 사람없이 홀홀 단신으로 비행기표와 한달도 못 버틸 정착비로 오시는 일은 위험천만한 일입니다.그래도 오신다면 만일을 대비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를 꼭 가져 오십시요.현재 가지신 돈에 왕복비행기표를 제한고 남은 돈으로는 최대 20일 가량 지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혹 그 기간내에 직업을 구하시더라구 급여는 선불이 아닌 후불이니 급여가 나올떄까지 생활하실 방안도 생각하시고 오셔야 되실겁니다.
장보고 2006.03.27 18:05  
  낙슥사님은 항상 매몰차게..현실적인 이야기..ㅋㅋ~
아스모렐 2006.03.27 20:19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해결할거 같으면 나갈생각도 않겠지요.
세상의 끝을 보고픈마음도 접고 나가는거니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Ha JS 2006.03.27 22:31  
  한국이던 외국이던, 사람사는거 틀리겠습니까, 힘내세요
액자 2006.03.27 23:33  
  힘내세요.
싸맛 2006.03.28 14:12  
  진인사대천명입니다...잠시 후퇴하는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겟지요....거두절미하고 세상어디에도 맘만 굳게 먹으면 못살곳이 없습니다..그리고 언제나 중요한건 용기를 잃치 마시고 그보다 더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지금 다 늦어도 그때부터가 다시 시잣할 절호의 시기입니다.. 힘내세요....건강하시고요^^
난데 2006.03.28 14:23  
  태사랑에는 역시 좋은분들이 많군요. 아스모렐님... 파이팅입니다!!!!
gogo방콕 2006.03.28 16:41  
  100만원정도의 돈으로 얼마나 버티실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군여 최소 3개월200~300정도 예상하시고 멘트사를 알아보든 하실것 같은데 직장을 잡으면 숙식이야 해결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제생각엔 조금 무리수 같아 보이네여
아스모렐 2006.03.28 23:40  
  변함없는관심 감사드립니다.
낭만뽐뿌이 2006.03.29 00:58  
  음.. 그런각오라면 한국에서 노점상이라도 알아보시죠..
노점상 자리만좋으면 꽤 쏠쏠해요.. 죽기를 각오한다면 청와대 앞에선들 노점 못하겠어요.. 도피하지마시고
당당히 맞서세요.
sku 2006.03.29 06:36  
  외국에 살다보면 사업때문에 외국에 도피중인 분들이
참 많이 만나봅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행복하지 못해요
개인적인 사정이야 절박하심지만\\
현실도피적으로 해외에 오시는 분들
또 다른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답이 되지 못하지만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만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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