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사업에 관하여...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태국에서의 사업에 관하여...

고솔 13 827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할때 만났던 태국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태국 현지인이구요....

그 친구의 친구가 태국에서 리조트사업을 하려고 하는데...저한테 투자할
계획은 없냐더군요...

일단 위치는 아래 첨부화일로 올렸구요...

조건은 그 친구가 지도상에 표시된 지역에 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크기는 3900스퀘어미터 구요...그곳에 방갈로 형식의 리조트를 만들어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데...저한테 방갈로 건설비용을 투자하라고 합니다.
예상비용은 2,000,000밧 이구요...
방갈로 조감도도 같이 올립니다...
방갈로가 8채 정도에 각종 부대시설인데..

아직 친구의 친구라 믿을수 있을지도 모르겠구..한국돈으로 5천만원에
태국에서 조감도상의 리조트를 건설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지분은 5 : 5 로 가능하고 경영은 제가 맏아도 무방하다고 하는데..

정말 가능한 사업인지 고수님들께 문의드립니다..
태국법적인 문제가 건설비용이 저정도로 충분한지...하게된다면 주의해야 할
점등 부탁드립니다..

아직 현장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용량때문에 조감도가 올라가지 않네요..ㅡ.ㅡ
방갈로 8채 부대시설 3채 수영장1 등입니다.
13 Comments
짜까찌 2006.04.11 19:55  
  안녕하세요
저도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비 2백만 밧에 방갈로, 부대시설, 수영장들을 건축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작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그만 가정용 수영장 하나 만드는데도 보통 70 - 100만밧이 소요가 되지요
그리고 방갈로 한채에 15 - 20만밧은 들어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떻게 공사 하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저는 이 사업에 반대 1표 던집니다.
수고하세요
고도리 2006.04.11 20:33  
  위치가 드럽네요. 한달에 한명이나 손님이 찾아올까. 코란타도 비수기에는 파리 날리는데요.
커이학짜오 2006.04.11 22:08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은데 태국 사람을 믿을수 없어서 태국 여자와 결혼까지 생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태국에서 오래 살았던 분들께 의견을 물으니 한결같은 의견이 "그 여자는 어떻게 믿어?" 였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저도 지금 태국에서 살고 있지만 이나라 사람들....
정말 믿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반대에 1표 던집니다.
antony 2006.04.11 22:48  
  저도 뜻어 말리고 싶네요!!
낭만뽐뿌이 2006.04.11 23:43  
  ㅎㅎ 드러운 위치라네요^^  고도리님 재밌어요^^
우본 2006.04.12 11:24  
  믿지않는게 좋습니다. 2,000,000받으론 어림도 없고 그저 개인 리조트용도밖에 안되는 규모입니다.
물론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선 손님이 없어도 끌어들이는
방법을 연구하면 되겠지만 그정도 투자에 경영권까지 말하는 것은 끝나면 어차피 자기 것이 될 가능성을 두고
자신있게 속이는 방법입니다.
어쩌면 친구가 직접 속이기는 뭐해서 다른 친구를 대리인으로 내세우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2.000,000받이 없어서 투자하라고 하고 또 경영권까지 말한다는 것은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보심 될 것입니다.
그냥 잊어버리면 잃을게 아무것도 없지만 만약 하신다고 하면 그때부터 일이 꼬이게 되고 그 건설비도 계속해서 더 달라고 할 겁니다. 어차피 한번 들어간 비용은 멈추기가 뭐해서 계속 투자하던지 아님 투자비용을 포기하게 만든 후 잇속을 챙길수도 있습니다.
미로게임에 들어가지 마세요. 안하는게 장땡입니다.
폼츠껭크랍 2006.04.12 15:19  
  할려면 혼자하세요....우리나라 사람끼리 형제끼리해도 의상하는게 동업인데.....태국사람 나빠서가아니라 사업이란 혼자하는게 원칙이란것만 잊지마세요.....
휴식같은친구 2006.04.12 17:11  
  제가 보기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저도 여기서
여러가지 비지니스를 하고 있지만 2백만밧에 가능한 사업도 아니고 지리적으로 위치가 너무 안좋은것 같네요...
태국 현지인과 파트너 쉽으로 일하는거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낭만뽐뿌이 2006.04.12 18:33  
  미로게임이라... 사기치는 방법이군요..
고솔 2006.04.12 19:14  
  넵...답변 감사합니다....여러분들 의견에 동감하구요...그쪽에서 많이 아쉬워 하겠지만..일단 접는것으로 하겠습니다..정말 답변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석양 2006.04.13 05:03  
  매일매일 생각하는 것이지만 태국인의 성향을 알고 싶네요!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4.14 18:18  
  소유권이 태국인에게 가는 것은 아시죠?
지금 딱봐도 굉장히 위험해 보입니다.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조금만 깊게 알아보시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것저것 법인 설립에다 법인 유지 비용 + 세금 등...

웬만한 투자비로는 힘들것으로 보이는 데다..

암튼.. 포기하심이 옳은듯
lee eul hwan 2006.04.20 01:47  
  정말 걱정되는군. 저는 두번의 리조트 프로잭트을 구상했어고 너무나도 많은 비용에 두손 두발 다들었어요. 또하나 태국과 태국사람은 친절하지만 태국사람은 절대 믿지 마시길......200만밧 절대 불가능한 금액.... 규모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200만밧으로 리조트는 절대 불가능 신중하시길.... 저는 지금 치앙마이란 곳에서 라이브 태국식당 운영중..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