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취업 참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경영학과(제전공 -.-) 화이트 칼라 취업(이말이 불편하시다면, 죄송ㅠ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자신이 태국이 좋아서 현지 취업을 몇번 시도해봤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영어 및 나머지 모든 ..소위 '스펙'에서 자신이 있었지만 방콕 현지 취업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금융 관련 공기업에서 몇달째 일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한 9달 살면서 '쭐'모대학교도 교환학생으로 다니고 인턴도 몇번 해보았으나..
결론은..
소위 말하는 괜찮은 인력은 취업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우선 받는 돈도 그렇다고 쳐도, 저 같은 사람을 고용할 기업도 별로 없습니다. Farang기업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관련 업무가 있지 않다면 왜 저를 고용하겠습니까, 싼 태국 국제학교나온 TU CU 똘똘이들 고용하지..한국기업(삼성,LG법인등등)에서도 현지채용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제가 서울에서의 얻고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한번 리스크 테이킹을 하려고 하였으나, 그마저 할만한 데가 없습니다..
현재 태국어는 거의 못하지만, 작정만 하면 곧잘할 수 있을텐데.
제가 받은 제의 및 취업 시도들...
1) 태국내 유럽계 국제물류기업 (한국까르푸의 메인 물류 파트너)
-> 이거 했으면 지금쯤 실업자 되었을듯..지금 한국까르푸 철수하는것 아시죠? 돈은 인턴할때 100만원받았구, 정식으로 일하면 한국 임금수준으로 준다고 하였음. 그래봤자 3000만원 이하이고, 직업안정성이 떨어지니 별로 안좋았음.결론적으로 fulltime job제의는 그놈의 프랑스 매니저 너무 악독하고 교활해서 거절. 여기서 일했으면 지금쯤 그냥 저 짤랐을듯. 통역할때 토할뻔 했음. 너무 교활함.
2) 국내대기업 현지 법인
-> 인턴하기 위해 빨빨거리면 레쥬메 들고 찾아갔으나 문전박대함. 공짜로 복사 청소등을 하면서 일해준다고 하는데도 거절당함. 태국 친구 및 한국 선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 현지채용하면 하는 일은 '그저그렇다'고 함.무슨말인지 아실것임.복지, 임금 및 여러가지 면에서 본사파견에 비하면 준장 vs 하사 수준..특히 모그룹 한국인 담당자(대리)가 절 쳐다보던 눈빛은 정말 어이없었음..그거 당하고 확 열받아서 모그룹 본사 들어가서 초특급 승진해서 복수하고 싶었음.
3) 태국 영자지 job info 몇달동안 자세히 탐독
-> 임금은 그렇다 쳐도 맨 마지막에 태국인만 뽑습네다..이것은 어쩔수 없음.
4) 태국현지에서 한국인을 구하던 회사였던 필립스 타이랜드
-> 가뿐히 씹혔습니다. 왜씹힌지 모르겠음. 영어만 할줄아면 되는 것이었는데.
5) 모 관광지에 있는 한인경영 소규모 start-up 관광회사
-> 저한테 제의들어옴. 해당 지역 사는 태국교포친구에의해 알아보니 이런 한인기업 믿지 말라고 함. 심각하게 고려해본 결과 발전가능성 거의 없었음. 착취당할 가능성 농후.
6) 태국현지 국제 인력정보제공기업(아데코 등등) 접촉(이메일)
-> 가뿐히 씹힘..직접 사무실을 찾아가지 않아서 씹힌것 같음.
7) 마케팅 회사 JWT, 태국증권협회 어쩌고 저쩌고
-> 씹힐만했음. 태국어 못하는데 가서 지원한 내가 바보.ㅋ
결론은.
태국에서 현지언어 및 지식을 가지고 (교포애들 수준) 그렇다면 잘 모르겠지만,
'일반 영어 능숙+ 잘나감'의 사람이 가이드 같은 것 안하고 다른 걸로 DECENT한 생활을 하기에는 현지취업이 거의 불가능함.
차라리 싱가포르나 홍콩에서 직장을 잡은 후 relocation을 노리는 것이 나음.
참고로 태국내에서 최고로 대졸초봉 잘주는 회사중의 하나인 ESSO(에너지회사.엑슨모빌)가 제 태국(쭐라.영어비즈니스과정졸업BBA.영어능숙.) 친구에게 주는 월급이..
이만사천밧 정도.......
제 홀란드 친구가 받는 (같이 교환학생 왔다가 여행사에서 직장잡음..)
오만 몇천밧 정도..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p.s.) 태국돈으로 10만원도 안되는 아파트에서 약 두달간 태국인과 같은 수준으로 살아본 결과 한국인 기준으로 계속 그렇게는 못살것 같았음. 그렇게 사는게 가능하다면 뭐...아무거나 해도 그정도는 벌것 같음..주재원되어서 태국가면 환상일 것이라 사료됨
제자신이 태국이 좋아서 현지 취업을 몇번 시도해봤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영어 및 나머지 모든 ..소위 '스펙'에서 자신이 있었지만 방콕 현지 취업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금융 관련 공기업에서 몇달째 일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한 9달 살면서 '쭐'모대학교도 교환학생으로 다니고 인턴도 몇번 해보았으나..
결론은..
소위 말하는 괜찮은 인력은 취업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우선 받는 돈도 그렇다고 쳐도, 저 같은 사람을 고용할 기업도 별로 없습니다. Farang기업 측면에서 본다면 한국관련 업무가 있지 않다면 왜 저를 고용하겠습니까, 싼 태국 국제학교나온 TU CU 똘똘이들 고용하지..한국기업(삼성,LG법인등등)에서도 현지채용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제가 서울에서의 얻고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한번 리스크 테이킹을 하려고 하였으나, 그마저 할만한 데가 없습니다..
현재 태국어는 거의 못하지만, 작정만 하면 곧잘할 수 있을텐데.
제가 받은 제의 및 취업 시도들...
1) 태국내 유럽계 국제물류기업 (한국까르푸의 메인 물류 파트너)
-> 이거 했으면 지금쯤 실업자 되었을듯..지금 한국까르푸 철수하는것 아시죠? 돈은 인턴할때 100만원받았구, 정식으로 일하면 한국 임금수준으로 준다고 하였음. 그래봤자 3000만원 이하이고, 직업안정성이 떨어지니 별로 안좋았음.결론적으로 fulltime job제의는 그놈의 프랑스 매니저 너무 악독하고 교활해서 거절. 여기서 일했으면 지금쯤 그냥 저 짤랐을듯. 통역할때 토할뻔 했음. 너무 교활함.
2) 국내대기업 현지 법인
-> 인턴하기 위해 빨빨거리면 레쥬메 들고 찾아갔으나 문전박대함. 공짜로 복사 청소등을 하면서 일해준다고 하는데도 거절당함. 태국 친구 및 한국 선배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 현지채용하면 하는 일은 '그저그렇다'고 함.무슨말인지 아실것임.복지, 임금 및 여러가지 면에서 본사파견에 비하면 준장 vs 하사 수준..특히 모그룹 한국인 담당자(대리)가 절 쳐다보던 눈빛은 정말 어이없었음..그거 당하고 확 열받아서 모그룹 본사 들어가서 초특급 승진해서 복수하고 싶었음.
3) 태국 영자지 job info 몇달동안 자세히 탐독
-> 임금은 그렇다 쳐도 맨 마지막에 태국인만 뽑습네다..이것은 어쩔수 없음.
4) 태국현지에서 한국인을 구하던 회사였던 필립스 타이랜드
-> 가뿐히 씹혔습니다. 왜씹힌지 모르겠음. 영어만 할줄아면 되는 것이었는데.
5) 모 관광지에 있는 한인경영 소규모 start-up 관광회사
-> 저한테 제의들어옴. 해당 지역 사는 태국교포친구에의해 알아보니 이런 한인기업 믿지 말라고 함. 심각하게 고려해본 결과 발전가능성 거의 없었음. 착취당할 가능성 농후.
6) 태국현지 국제 인력정보제공기업(아데코 등등) 접촉(이메일)
-> 가뿐히 씹힘..직접 사무실을 찾아가지 않아서 씹힌것 같음.
7) 마케팅 회사 JWT, 태국증권협회 어쩌고 저쩌고
-> 씹힐만했음. 태국어 못하는데 가서 지원한 내가 바보.ㅋ
결론은.
태국에서 현지언어 및 지식을 가지고 (교포애들 수준) 그렇다면 잘 모르겠지만,
'일반 영어 능숙+ 잘나감'의 사람이 가이드 같은 것 안하고 다른 걸로 DECENT한 생활을 하기에는 현지취업이 거의 불가능함.
차라리 싱가포르나 홍콩에서 직장을 잡은 후 relocation을 노리는 것이 나음.
참고로 태국내에서 최고로 대졸초봉 잘주는 회사중의 하나인 ESSO(에너지회사.엑슨모빌)가 제 태국(쭐라.영어비즈니스과정졸업BBA.영어능숙.) 친구에게 주는 월급이..
이만사천밧 정도.......
제 홀란드 친구가 받는 (같이 교환학생 왔다가 여행사에서 직장잡음..)
오만 몇천밧 정도..
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p.s.) 태국돈으로 10만원도 안되는 아파트에서 약 두달간 태국인과 같은 수준으로 살아본 결과 한국인 기준으로 계속 그렇게는 못살것 같았음. 그렇게 사는게 가능하다면 뭐...아무거나 해도 그정도는 벌것 같음..주재원되어서 태국가면 환상일 것이라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