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가서 살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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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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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가서 살 준비중.

베르 24 1427
이번달초에 귀국을 하였습니다.
한 보름을 돌아다녔는데요.결론적으로 살만하다 였습니다.
한 3 년정도 준비를 한것 같습니다.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중에서 선택을 하려고 직접 가보기도 하며 발품많이 팔았모두 ㅛ통 습니다.

가장 적당한 곳은 말레이시아 였는데 의료보장 사회보장모두 만족 스럽고 교육도 좋았는데 아이들이 너무어려 더운 날씨를 적응하지 못할것 같아 태국의로 정했습니다.

우선 2년정도는 아무생각없이 태국어 공부만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치열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도 있구요. 어학이 안되면 어느나라에서도 자리잡을수 없다는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약 3000만원으로 예산을 잡았는데요. 크게 남지도 모자르지도 않을것 같네요.
(4인가족기준)

치앙마이에 자리를 잡을 예정인데요. 대충의 예상명세인데필요한분조은 참조하십시요.

주택 :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콘도보다는 단독을 얻을 생가인데요. 20,000밧정도면 충분히 얻겠더군요.
이정도면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진곳 전원주택단지2층 약 60평정도 얻을수 있구요. 풀퍼니처에 가전까지 딸려있습니다. 방콕의 50%정도라고 하더군요.
콘도는 30평정도얻을수 있습니다.

육아비 :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기저귀 우유값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한국보다 저렴하더군요. 20만원정도 잡았습니다.

생활비 : 80만원
학원비 : 20만원
가정부 : 10만원 치앙마이는 4000밧대더군요.

월 160만원정도.

생활비라는것이 살기에 따라 더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지만 한국정도의 생활수준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많은분들 태국에서 사업을 생각하시는데요. 만일 소매장사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워낙 물가가 싼 나라다 보니 푼돈모아서 목돈 만들기힘듭니다.
식당이나 옷가계등등이 쉽게 시작할수는 있지만 하루 10만원벌려면 1000월도 안되는 국수를 백그릇을 넘게 팔아야합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는것은 대단히 힘든노릇이지요.
이것은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가 마찬가지일겁니다.

몇몇 유럽애들은 빠를 차려서 운영을 하기도 합니다. 워낙 서양친구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태국인 명의 빌려서 마담은 태국사람써서 느즈막히 나타나 수금해 가는데 큰 돈벌이는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일본친구들도 감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하지 않더군요. 대부분 일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식당이나 서점 맛사지샵 가라오께를 하더군요.
그나마 서양인들이나 일본인들은 개별여행자들이 대부분이라 장사가 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접하기 쉬운일부터 시작하는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태국은 개발도상국이라 아직은 사업의 기회가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자본이 필요하지요.

그냥 무턱대고가서 무작정 시작하는것 보다는 최소한 일년이상 준비를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태국에서의 사업을 연관시킬수 있다면 성공할수 있는
분야도 많습니다.

최소한 1년 정도는 아무일 안해도 될 정도로 생활비를 준비하시고
몇번 여행을 하며 준비운동을 하신다면 태국이주가 크게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태국으로간다고 하니까 많은 친구들이  실패를 하면 한국에 돌아와서 어떻게 살거냐고 하더군요.
사실 이 질문이 가장 마음에 걸리더군요.


정히 힘들면 한국에 와서 몇달 벌어가지고 가면되지요.. 그게 제 해법입니다.

태국집이나 아파에트 대한 정보가로 궁금하신분은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태국부동산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제가 필요한것만  골라 몇개 옮겨 놓았습니다.
cafe.naver.com/thaistay
24 Comments
폼츠껭크랍 2006.06.26 19:35  
  님의 용기에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나름대로 오랜기간 준비를 하신일이기에 아마 잘 적응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 경우로 봤을때 일단 초기에는 단독보단 콘도가 낫지않을까요. 몇달 적응해 보신다음 옮기셔도 충분하지 않을듯...사실 무반 생활이란게 생각보다 편하지만은 않거든요. 어린아이가 둘이있다면 좀더 생활이 편한한 곳에서 좀 살아보고 어는정도 생활비가 안정이 되었을때 옮기시는것도 괜찮을듯...사실 태국가정부 10만원주고 데리고 있어봐야 속타는일이 더 많지 않을까 싶기두하구요.
한또 2006.06.26 20:42  
  가정부는 좀.........
고구마 2006.06.26 22:01  
  여러모로 오래 준비하신만큼, 태국에서 행복한 생활이 되시길 바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두들리 2006.06.26 22:50  
  왜 태국에서 살아야만 하는지요... 글 중에 하신 말씀처럼 한국에서의 치열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면...글쎄요 결코 벗어날 수 없을겁니다. 아마도 한국보다 더 힘든 상황 더 힘든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에서 단지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어딜 가도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그것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곳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스트 리 2006.06.26 23:07  
  저는 치앙마이에서 1년 이상 살고 있습니다. 어제 치앙마이에서 5년이상 살고 계신분이 하시는 말씀 '태국에 살수록 태국이 싫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꿈에.. 2006.06.27 09:00  
  태국이민을 준비중인데....넘 반가워여^^
좋은 정보 많은 도움 될것같아여...
준비 잘 하시구여....화이팅임돠....
까페에 가서 좋은 정보 마니 봤구여..
가입도 했어여..ㅎㅎ
woodman 2006.06.27 19:47  
  언제 다녀가셨는지 모르게습니다만, 4월, 5월(올해는 이상기후라서 별로 안더웠지만)에는 태국 전역에서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지역이 치앙마이입니다.
레드 2006.06.28 03:11  
  좀 덥긴 하지만  아직 까지 저도 살만한 곳이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  화이팅 ~ 준비 잘 하셔서 오시기 바랍니다^^
사파이어 2006.06.28 11:10  
  woodman 님 태국에 얼마나 살고 계신지 모르지만 4,5월 어떻게 치앙마이가 태국전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 입니까??? 도데체 이해가 안돼는 군요..4월 방콕의 평균 기온은 40도를 웃도는 곳 입니다.남쪽으로 푸켓은 평균기온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런데 위도상 으로나 태국의 북쪽에 위치한 치앙마이가 태국전역에서 평균기온이 가장 높다는 말씀은 ...도데체 이해가 안되네요..지나가는 개도 웃을 애기네요.
고구마 2006.06.28 13:43  
  음음...여러가지 의견이 많네요.
댓글 쓸때 조금씩만 배려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냥 담담히 자기 의견 쓰시면, 보는 사람들이 다 알아서 수렴선택하실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근데 치앙마이는 사파이어님 말씀데로 그나마 태국에선 좀 서늘한 편에 속하는 곳인데...약간 의외이긴 하네요.
태구기져아^^ 2006.06.28 20:10  
  치앙마이는 분지라 공기의 오염이 심하고 일기예보보다 실제 체감온도는 조금 더 더울수는 있을겁니다... 또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조금 심하더군요... 울 태국 와이프에게 치앙마이에서 살자고 했더니 공기오염이 심하고 매년 홍수로 살기 안좋은 동네라며 싫다고 하더군요.. 노후에 비지니스가 아닌 은퇴이민이라면 카오야이,사라부리도 괜찮은것 같다하더군요.. 그동네 함 가봤는데요.. 젖소며 염소며 울나라 대관령 같더군요. 너무들 예민하지마세요.
manyto 2006.06.29 15:53  
  태구기져야 님!! 코랏에 사신다는 분 맞으시죠.
전에 제글에 답글 주셨던 분으로 기억하는데요..
지금 어디세요?
저도 요즘 코랏에서 살 준비 하고 있습니다.
집, 가게, 등등
현재는 아유타야에 있고 다음달 6일쯤 코랏으로 갑니다.
코랏에 계시면 함 만날까요?
제 번호는 07 1172208 입니다.
베르 2006.06.30 13:35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처음에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곳은 말레이시아 였습니다.모 신문사의 요청으로 취재겸 개인적인 조사 겸 갔다 왔습니다. 의료시설 ,교통,치안 편의시설, 주거환경 모두 좋더군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그곳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려워 치앙마이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일 아이들이 초등학교이상된마면 말레이시아도 좋을것 같더군요. 가장 큰 고민거라가 먹고 사는 문제인데요.저도 몇년을 준비하며 찾아보았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는것 보통힘든문제가 아니더군요. 현지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성공할수 있다면 한국에서 그정도 노력을 한다면 더 크 성공을 이룰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고정수입 약 100만원(임대비)정도를 준비하였구요. 태국에서는 태국어가 현지인들과 대화가 되기시작하면 월 80만원 수입을 기대하고 일을 할생각입니다.
태국물가로 한달 180만원이며 모자르지는 않을것 같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인 취미겸 부업으로 빠이에 작은바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하나 열  생각이구요. 제가 cafe 주인이 꿈이었거든요.한국사람 일본사람들이 함꼐 수다떨고 놀수 있는곳이 빠이에 하나정도는 있었으며 했기도 하구요.

치열한 삶에서 한발자국비켜나기 이것이 저의 태국이주의 목적인데요. 평생일만하며 살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일년에 수입은 한국 보통가구 이상은 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평생 이정도의 수입을 위해서는 은퇴할때까지 쉼없이 조직에 충성해야 겠지요?

저의 경우는 은퇴이민도 아니고 사업이민도 아니고 무슨이민 이라고 해야할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구요. 만일 돈이 떨어지면 한국에 와서 서너달 노동을 해서라도 벌면되지요.( 검소하게 살면 일년은 살수 있겠지요)
 공병대를 나와서 노가다는 자신있구요. 혹시 몰라서 작년에 운전면허 대형에 포크레인 까지 배워 두었습니다.
--;; 

여러분의 배려 감사 합니다. 지금은 작은 정보라도 현지의 생활정보가 한 여름 생맥주처럼 절실합니다.
댓글부탁드립니다. 
woodman 2006.06.30 19:54  
  글만 썼다 하면 태국에 얼마 살았냐고들 하시네요. 치앙마이, 방콕 통틀어서 5년째입니다. 현재 치앙마이에서 거주중입니다. ^^;
태구기져아^^ 2006.06.30 20:27  
  베르님 남다른 준비를 단단히 하셨군요.. 님같은 분은 현지화에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여인천하 2006.06.30 22:33  
  남의 일같지 않아서 몇자 적어요. 2002년 6월 한일월드컵때 저희부부는 말레지아 쿠알라에 갔었어요. 님처럼 임대수입이라는 고정수입확보 한 것도 아니고, 여러 나라 답사를 해보고 간것도 아니고, 다만 치열한 한국생활에서 잠시 떠나자, 평생중 1~2년 자유롭게 살아보자 하고요...님의 말씀대로 말레시아 정말 안전하고, 깨끗하고. 암튼 우리부부는 아직까지 그때의 생활이 젤 호사였고 힘들때 기운을 주는 일이 되었주었죠. 사정상 10개월을 지내고, 저만 방콕에서 7여개월 더 지내고 귀국했어요. 제 사견이지만 거창하게 이유를 붙치지 않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게 젤 뜻있는 삶이 아닐까요 싶어요. 다만 사회적, 윤리적 인간의 도리를 지키는 범위에서 그보다 좋은 삶이 있을까요. 넘 거창해 졌네요...ㅋㅋ..사실 저는 심각하지도 철학적이지도 않은데..경제적으로 따지면 정말 후퇴일 수도 있었죠. 벌지도 않고 쓰기만 했으니...ㅋㅋ..
베르님은 계획을 잘 세우셨어 성공된 이민생활하실 것 같아요. 제도 치앙마이에서 은퇴생활하고 싶은데..화이팅입니다.
woodman 2006.06.30 23:07  
  무반 형태, 또는 타운하우스 등을 임대하실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대개 '절대로' 생각을 안하시는건데요. 8월 9월 쯤에는 치앙마이에 비가 정말 많이 내립니다. 멀쩡하던 진입로가 수영장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잦고요.  물론 한두시간~반나절이면 빠집니다만, 보통 불편한게 아닙니다. 주변에 이 근처에 '남투엄'이 있었는지 꼭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작년처럼 큰 홍수가 아닌 국지적 홍수를 말씀드리는겁니다.
woodman 2006.06.30 23:19  
  하나 더. 학교.

'프렘'이라는 기숙학교가 있습니다. 소문은 상당히 좋게 나 있는 곳인데요. 커리큘럼을 잘 준수한다고 광고하는데, 실제로는 미국이나 영국 어느 쪽에도 맞질 않아서, 대학 진학에 문제가 생긴 한국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주의하시고요.

'나컨 파얍' (교과를 못따라가거나 실력이 모자라면 퇴학시키기로 유명합니다)이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LINN 2006.07.01 01:02  
  사라부리 만쉐~~
깐순할배 2006.07.01 18:07  
  베르님 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두들리 2006.07.02 15:26  
  일단 가셔서 일을 한다니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한국에서도 쉬운 일 없겠지만 사람을 상대로 게스트하우스나 빠를 한다는게 보통 성가시고 피곤한 일이 아니랍니다. 손님의 입장에서 이용할 때 하고 그런 업장을 운영하는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도 부지런하게 계속 무언가를 해나간다는 것은 젊은 사람에게는 바람직한 일이죠. 분명한 것은 한국에서 하던 일보다 결코 쉽지도 않으며 게다가 돈도 되지 않는 힘든 상황이 오리란 것입니다. 빠이보다 훨씬 경영상 유리한 곳이었지만 물러난 분들 많습니다. 열심히 해보시구요 정 힘들면 한국으로 컴백하는것도 절대 부끄러운 일 아닙니다.
베르 2006.07.05 20:22  
  많은분들이 응원해 주시니 점점 더 힘이 납니다. 가능하면 집은 높은곳으로 얻도록 하겠습니다. 8월말에 다시 태국을 방문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과 하께 저녁식사한끼하며 이주생활의 고견을 얻었으면 합니다. 저의 이메일을 <a href=mailto:songsoo1964@paran.com>songsoo1964@paran.com</a> 입니다.
미쾀쑥 2006.07.07 02:59  
  이견이 있으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woodman 님의 치앙마이 날씨 얘긴 맞습니다. 전 심장이 약한데 태국 의사인 친구가 5월에 치앙마이와 메홍손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실제로 내륙이라 낮기온이 40도까지 육박합니다. 
slbm00 2006.07.11 11:32  
  woodman 님 말이 맞아요.내륙지방이고,구글어스로 보시면 짱왓 치앙마이  평야 지역은 사람의 소화기관인 위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주변은 물론 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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