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근교 집값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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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근교 집값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니케3 14 828
태국에서 몇년간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콕에서 살것 같은데...
집값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살인적인 집값에 작은집에 살며 허덕였던지라 태국에서는 좀 비싸더라도 훌륭한 집에서 살고픈 생각이 있는데요.
조그마한 풀장이 있는 고급스런 주택은 월세가 얼마나 들까요? 사는 동네 또한 안전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사짐을 가지고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거기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아내와 단둘이 가는거라서 짐이 많다면 많을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Comments
스머프 2006.07.09 16:17  
  글쎄요... 질문이 많이 애매하네요....

일단 여기에 무슨일로 오시는지...

예를 들면 파견인지... 아니면 사업인지...

즉 이사비가 지원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좀 다르고요

그 다음으론 주거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콘도에 거주하는냐 일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냐 의 차이지요

일단 방콕근교에는 훌륭한 콘도는 찾기 어렵습니다.

방콕 시내에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구요

특히 스쿰빗이나 사톤, 랑수언 등에서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방이 몇개 정도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두분이시라니까 방 두개 정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위의 지역의 경우 4만밧에서 6만밧 정도 합니다.

즉 한국돈 100만원에서 150만원정도 합니다.

물론 더 싼 콘도도 구할수는 있습니다만...

평균가를 말씀드린겁니다.

다음은 일반주택....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콘도를 선호하시지만 사실 단독주택 아주 매력있습니다.

더군다나 님처럼 풀 딸린 훌륭한 집을 구하신다면 정말 안락하고 멋진 생활을 누릴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좀 많이 비쌉니다.

더욱이 단독 주택들은 규모도 많이 크고요..

방 최소 3~4개 정도 됩니다.

가격은 5만밧에서 20만밧까지 다양합니다.

한국돈 130만원에서 500만원정도까지입니다.


그리고 이삿짐에 관해서는...

일단 콘도에 거주하신다면 대부분의 콘도가 가구가 갖추어 있습니다.

물론 얼마짜리 콘도에서 사시냐에 따라 가구의 질이 차이가 있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에서 가구를 가져오시지 않을 경우는 현재 사용하시던 가구를 처분하셔야 할겁니다..

솔직히 매우 아깝지요...

만약 파견근무를 나오시고 이사비용이 회사에서 나온다면 가구 가져오시는것도 신중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이럴경우 20피터짜리 콘테이너 하나 기준으로 350만원에서 500만원정도 합니다.

업체에 따라 또는 이사내용에 따라 금액은 조금씩 다릅니다.

여기서 가구 사시는것도 무방합니다만...

솔직히 여기 가구... 좋은것은 굉장히 비쌉니다.

그렇지 않은것은 금방 부서질것 같아서 많이 불안합니다.

참고하세요^^
두들리 2006.07.09 18:56  
  태국에서도 멋진 상류층의 호사를 누릴려면 우리나라 만큼의 돈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결코 싼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경제적 요인으로 힘들게 사셨으면 태국에서 역시 바라는 그런 호사스런 생활은 어려울 것입니다. 근데 집에 수영장이 꼭 있어야 할까요? 물론 돈이 넘쳐나는 정도의 부자들에게는 이런 질문은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한가족을 위한 수영장은 그야말로 낭비란 생각이 드네요. 수영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스머프 2006.07.09 23:30  
  그런데 두들리님....

항상 느끼는건데요...

님은 태국에서의 생활을 굉장히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네요...

태국 들어와서 사시는 분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사시는 것이고요..

또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들도 다 생각끝에 나온 결정이고요..

수영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또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일듯합니다.

그냥 그분들이 무엇을 원하든지간에... 그분들이 그냥 하게 두세요...

항상 느꼈던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uuu 2006.07.10 01:26  
  통로에있는 콘도 방2 거실 주방 깨끗하고 신춝건물 수영장 있고 싸우나있고 약20평정도 8만밧 한화로 200만원함니다
따라쟁이 2006.07.10 14:42  
  월세로 200만원인가요?
아니면 구입하는 가격인가요?^^
woodman 2006.07.10 15:00  
  월세죠. 2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집은 치앙마이에도 없어요. 태국, 싼 나라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006.07.10 19:51  
  월세 몇천만넌 하는 무반도 있어요. 정말 호화판이더군요. 한번 외국계 기업 ceo들 산다는데 잠깐 스쳐 갔는데 . 재미난 나라죠.. 몇천만원 몇달 아끼면 억이네요 ^^
페도라 2006.07.10 19:57  
  헐...200만원짜리 집이라...태국 집값 한국보다 더한곳도 수두룩 하던데...
두들리 2006.07.11 00:49  
  수영장 딸린 집...한국 사람에겐 환상이죠. 언젠가는 그런 곳에서 살고픈 마음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또한 직시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수영장물...여름이면 락스를 많이 타지 않으면 금방 상하고 갈아야 합니다. 그 많은 물을 몇번 사용하지도 않고 다 버려야 한다면 낭비 아닐까요? 수도세도 엄청 나오겠죠. 근데 이런 집에 살만한 사람들이면 대개가 무지 바빠서 이용할 시간도 사실 없습니다. 물 빼고 나면 바닥 청소하는 것도 집주인이 할 순 없죠. 땡볕에 중노동이니까요. 그런 집 관리할려면 집에 일꾼 적어도 남녀 두명은 있어야 할 겁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비웃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현실은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죠. 어릴 적 친구네가 삼성동에 수영장 딸린 집에 살다가 식구도 없는데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고 또 별로 좋지도 않아서 팔고 빌라로 옮긴 경우도 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수영장이지만 막상 집에 늘 있으면 별로 당기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수영장 마다하고 넓고 시설 좋은 호텔 수영장에 일부러 가기도 하죠. 집에 목욕탕 있어도 사우나에 가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랄 수도...
아게무리 2006.07.11 01:27  
  저희는 걍 시내 아파트(콘도)에 삽니다. 전체40가구 정도고 작은 수영장 있는데 거의 저희 애들 독탕입니다. 관리도 해주고 필요한 서비스도 받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아파트가 더 편할 듯 싶네요.
초류향 2006.07.11 02:23  
  제일 중요한거는여 콘도든 아파트든 수영장은 흔합니다...근대 첨에만 조치 더워서 수영 안해여...글구여 수영해두 심심해서 10분하면 퍼져요 ...참고만 하세여...--;;;
타일랜드쪼아 2006.07.21 16:17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없는 사람들이 어디어디 비싼집 안다고 나대는 거 하고 비슷하죠.  도울생각은 없는 분들
din 2006.07.21 17:13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프로골퍼가 되기위해 매년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두번에 걸쳐 3개월간 갔다 왔습니다.
두번째는 방콕에서 한달간 머물렀는데요...
방콕 집값이 한국이랑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방하나에 욕실 작은거실 약 8평정도인 콘도에서 있었는데요, 전기세, 물세, 청소비(한번에 200바트)다해서 16000바트(400,000원)들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곳은 '파혼요틴 소이 41'(돈무앙공항에서 20~30분거리) 'SAWASDEE'라는 콘도였습니다.
저도 태국에는 매년 갔었지만 이번처럼 현지생활(주로 골프 캠프에서 생활을 해서...^^;)을 해 보니, 물가가 싸기는 하지만 먹는것과 인건비가 주로 싸지 나머지는 한국과 같았습니다.
제 여친이 방가피에서 2층(건평25평정도)짜리 서민 주택을 갖고 있는데 1.5란바트(3천8백만원) 정도 합니다.
근처에 신축 주택은(건평 40평정도,2층) 2.5~4란바트(6천2백~1억원) 정도 하더군요...
방가피란 곳은 방콕 중심가에서 40분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월세가 거의 정확합니다.
핸섬터프섹시 2006.07.22 20:22  
  제 생각엔 방콕집값을 한국하고 비교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태국 신축 최고급콘도가 평당 800정도 하는데 한국은 4000이 넘지 않습니까 ? 제 생각엔 수영장이 딸린 고급주택도 좋지만 적당한 콘도를 알아보심이 좋을듯 후에 직접 집을 구입하심 더욱 좋겠지만여, 월 30000밧 정도면 괜찮은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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