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국으로 들어온지 딱 1주일이 되는 날이네요~
나름대로 집도 얻고 살림살이도 장만하고
방향감각 익히기 위해서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니
금방 1주일이 지나네요~~ ^^

랑캄행에 집을 얻어서 상당히 오랜시간을 걸어다니지만
나름 익숙해집니다.^^

저번에 채팅에서 낙슥사님께서 버스타면 오래걸린다고 말씀하셔서
운하버스를 저의 전용차량마냥 타고다닌답니다.

대략 시간재보니 빠뚜남까지 집에서 35분 걸리더군요~헤헤..

집도 4500밧짜리 저렴하고 깨끗한 아파트를 얻었고요~^^

이것저것 아끼고 아껴서 생활비품 및 밥솥,이불,접시,등등을 2500밧정도에
다 구입했답니다.

밤에는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다 집근처 조용한 태국인들이 많이 가는
바도 알게되어 거기서 태국인사장님과 다른 태국 친구들 그리고 말레이시아친구 2명정도를 만들게 되었답니다.^^(서로 연락하고 많이 도와주시네요)

어제는 말레이시아 친구가 에까마이 근처에 저녁도 같이 먹고 알씨에이근처
바에서 술도한잔 먹었답니다.  그 친구도 외국인이라 별로 할일이 없는듯^^

나름대로 1주일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밑에 글을 보다가 많은 한국젊은사람들이 태국에 들어와 살기를
바라는것 같네요~ ^^ 저역시 그런 사람이지만..

저도 딱 1주일이 되었지만 확실히 생각이 든것이 있다면..

태국은 절대 돈없이 오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진짜 100~200만원 가지고 들어와서 여기서 터를 잡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듯 하네요.^^

저야 한국에 회사가 있어 한달 고정으로 어느정도 수입이 있기에
여기서 생활이 가능한거거든요..^^

저역시 이곳에서 하루빨리 직장을 잡아 돈벌어야지 라는 막막한 생각으로
태국에 왔지만 . 절대 그럴수는 없을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1년정도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많이 보고 준비하고
배우고 익히고 난 다음에 일을 시작하든지 아니면 주저없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태국어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태국이란 나라를
제대로 알고 싶네요..^^

하루하루~ 열심히 !! 살아보겠습니다.^^

처음 글을 남기는데 마치 오랜시간을 글을 써왔던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태국에 계신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