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숨막힌다.
태국에서 산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태국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데..정말 숨이 막힙니다..
일을 하기전엔 태국에 여행도 자주오고 저도 남못지않게 태국이 좋아서
여행만도 5-6번을 왔었던 사람인데 말이죠..
태국인들과 일을 하며 산다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1년간 태국인들과 일을 하며 느낀것은..
문제도 꼭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내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 서로 잘했네 잘못했네 따져가며 잘못을 떠넘기고,
누가봐도 명백한 한사람의 잘못이라도 절대 절대 인정을 안하는..
저는 명령을 받는 입장도 명령을 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대학까지 나온사람들이고 배웠다는 사람들인데
참으로 답답스러워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살다보니 저도 태국사람이 되어가는지
머리도 점점 나빠지는듯..^^;
태국사람이 모두 머리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1가지 이상은 생각을 하질 못하는군요.
1년동안 참고 지내다가..드디어 저도 터져버렸습니다.
이대로는 일을 할수가 없다..개선점을 인정하고 방법을 찾아라.
등등 그런얘기를 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었기때문에 말이죠.
그후 같이 일하는 태국인들 어이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소위말하는 "쌩깐다는" 그런 태도죠.
나도 아쉬울건 없지만 참으로 어이없고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인지라.
더욱더 숨이 막혀오는...
헉....켁....외마디 소리가 나오는군여.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