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인 아빠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사랑하는 딸이 태국이란 곳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헤어디자이너인 아빠와 초등학교를 다니는 사랑하는 딸이 태국이란 곳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시후 13 1373

여유있는 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녀가 내년에 태국에 가려고 합니다.
먼저, 아빠가 태국 여행을 하며 태국에 있는 미용실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지급여는 어느정도인지 알아볼 생각입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자격은 상급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헤어샵에서 실장으로 있구요 나름대로 급여또한 적절하게 받고 있습니다.
일을 하며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기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외국인 학교에 보낼려면 돈도 많이 들어야 한다는 말도 들었고...
일하는 동안 아이를 봐줄 사람도 필요할것 같구요..
정말 무에서 시작할려는 마음이 어렵고 두렵고 힘듭니다.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잘 알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도움되는 말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3 Comments
꼬리빗 2006.11.07 15:23  
  쪽지드렸슴니다
S.F. 2006.11.08 00:41  
  헤어디자이너 태국내 외국인 취업 금지업종에 포함된걸로압니다
낙슥사 2006.11.08 00:46  
  취업금지 직종이지만 한인타운에서는 한국인 미용사가 일하고 있습니다.한국교포들이 언어문제나 스타일때문에 태국현지 미용실 보다는 한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갑니다.실장급이시라면 한화250만원 이상 받으실 수 있구요.태국에서 한화 250만원이라면 자녀분 인터내셔날 스쿨도 보내시고 일하시는 사람도 쓸 수 있는 넉넉한 돈입니다.하지만 일하시는 분을 보니깐 거의 휴일없이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미용실에 매어 계셔야하고 휴양지의 나라에 살지만 여행이나 그런 것들은 포기 하고 사셔야 할 거 같습니다.
총명아롱 2006.11.08 01:50  
  무조건 들어오시지 마시고 일단 들어오셔는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여기 미용실 한인타운에 있으나 제가 아는분도 여기서 계시다가 철수 했습니다. 남들말에 현혹되시지 마시고 요즘 정권교체시기라서 걸리면 수백만원 벌금내고 추방당하면 다시는 태국땅 못밟습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쉽게 돈벌수 없습니다. 어떤 얘기를 듣고 누구의 소개로 들어오실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정말 심사숙고 하세요.
커이학짜오 2006.11.08 09:07  
  현재 헤어디자이너로 한인 디자인샵에 근무하는 사람 이야기가 기본급은 없고 수당을만 받는답니다.(가게마다 틀릴수 있음)
그렇지만 일이 많아서 한달 최소 200만원 이상은 가져가구요 일은 매일 오전 10시쯤부터 저녁 8시까지 합니다.
낙슥사 2006.11.08 13:15  
  저도 참 빠진게 있는데,보수는 넉넉하지만 근무조건이 열악하고 혼자서 거의 다 하셔야 할듯 그리고 한인헤어샾이 몇개 안되기 때문에 일하실 곳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랑방&강촌 2006.11.09 01:06  
  한국에서 실장급이면 정말로 월급 많이 받으실건데
태국에서 그월급으로 힘듭니다.
푸켓도 지금 현재 태국인 미용사들이 실력들이 많이
좋아지구 가게들도 무지 늘었습니다.
신중히 생각해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앨리즈맘 2006.11.09 02:17  
  전 태국실정은모르지만, 프랑스의 한인들은 대부분 한인 업소갑니다 실력이나 스탈때문이죠.. 뭐 한국서 오신분들이 어학이나 학교에 등록하고 체류증받아서 계신듯한대,, 수입은 좋아 보이더군요,,여긴애들  공립학교는 돈은안들고요.. 미용사라면 호주나 카나다쪽은 비자가 쉽다고 들엇는대 태국은 체류비자가 안나오나여?// 암튼 제가 들이고싶은말씀은 아주 이민하시기전에 학교랑 전부 알아보시고요,, 택구아니더라도 애가 잇으시다니 걱정되서 주제넘게 딴나라 애기 올렷읍니다.. 행복하시길,,
앨리즈맘 2006.11.09 02:19  
  아참 제가 코사무이서 머릴햇는대여,, 염색약도 별루고 외국인라서 넘비싸게 불러서 가격조절해서 갓어여 태국인들 기술이 한국보다 많이 처지고 약품도 별루인것 같아여,,혹 외국서 일하심 한국약을 써야 손님이 많을것 같아여
비겐 2006.11.09 05:13  
  05년 1인당국민소득이 룩셈브르크가 77,595불(한달에615만원) / 노르웨이가 61,852불(한달에 490만원) / 스위스가 52,879불(한달에 420만원) / 한국 15,000불(한달에 120만원) / 태국 2,900불(한달에 23만원)
태국은 돈쓰기 좋은곳이지 돈벌기는 힘든곳입니다...싼 임금을 이용해서 사업하시는것은 괜찮으나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서 돈버는건 비추입니다...태국에서 월수입 230만원은 쉽게 생각해서 노르웨이인이 한국와서 한국인 월급의 10배인 1200만원버는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양때구름 2006.11.09 18:54  
  한국에 미용실 참 많져...영국의 비달사순 토니엔가이등 유명 헤어디자이너학교에도 학생들 절반이 젊은 한국분들이져 울나라 그 분야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두 태국 좋아하고 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건 아이들 공부다 마치고 나서 얘기져 솔직히 태국 이제 크는 아이 있으신 분들엔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굳이 외국이 좋으시면 태국 아니라도 일할곳은 있을듯..영국에서도 한국미용실 한번 가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으니까요..아님 한국에서 지금 일하시는 곳이 안정돼 있으시면 아이하고 그냥 한국계셔요..미용사는 경력이 간판인데 태국에서 일하시다 나중에 한국 돌아가셔도 나이만 먹고 태국에서 일한 기간은 커리어에 아무도움이 안될겁니다.
미쾀쑥 2006.11.10 21:16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헤어디자이너분을 아는데 좋은 외국인학교에 보내지도 못할 뿐더러 일에 치여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있더군요.
파리의연인 2006.11.20 07:41  
  2백 5십만원 인건비 이야기 하신분 다시 한번 알아보시고 책정 하시길  태국은 헤어디자이너에게 한국인 업소에서는 당치도 않은 월급입니다.
한국의 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미용실 차리는데 비용이 얼마 들지 않으니 직접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지역따라 틀리지만 1천에서 2천,3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