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취업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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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취업 갈등

canu019 4 612
전 태국에 거주한지 1년 정도가 된 24살의 졸업생입니다.
한국에서 전문대 경영정보과를 졸업하고 바로 작년 초부터 방콕으로 건너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은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앞으로 수 년 간의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취업을 해야 하는데 과거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취업을 이제 현실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니 너무 어렵습니다. 또한 취업을 위한 정보를 알아 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현재 태국어는 읽고 쓰기를 위해서 어학원에 등록을 하여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곳에서 수 년 더 머무르면서 많은 돈을 벌어서 한국에 귀국을 하려는 목적보다 경험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급여보다도 더 결정하기 힘든 부분이 제가 전공한 것이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고 상당히 포괄적인 분야라서 어느 직종에 종사를 해야할지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기 때문에 더 있고 싶습니다.
태국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Kaiser94 2007.07.09 22:49  
  한국계나 외국계 기업이라도 현지채용은 그리 많은 돈을 받지 못합니다..구인구직란쪽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쪽으로 연락해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덱도이 2007.07.10 21:20  
  한국인 상대로하는 업종말고는 카누님께 선택권 없을겁니다 대우는 안좋지만 여기서 기업체 현지채용으로 들어갈래도 일단 태국어가 우선 입니다 (여기서 태국어란 로컬식당에서 밥먹고 여자꼬실때 쓰는 정도 수준이 아닙니다) 요즘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면 한국업체도 태국 기술자 씁니다
태국어 공부부터 열심히 하세요 그 다음에 자기 사업이던 취업이던 생각하세요
말씀같이 살기는 좋지만 돈벌면서 살기는 힘든 곳 입니다
까올리만세 2007.07.11 00:51  
  지당한 말씀...
한달에 2만밧만 벌어도 주변에서 부러운 시선을 받는나라입니다. 
gogo방콕 2007.07.11 17:38  
  2만밧이면 자기돈 조금보태서 현상유지까지 할수있는데

돈좀벌어서 자기돈 쪼개서 살궁리중인데 그돈이면 엄청

크게 느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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