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학원 관련 문의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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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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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학원 관련 문의드림니다...

바하바하 5 281

안녕하세요...
최근에 태사랑에들어와 정보도 많이 알게되고 글읽어보면서 나름 많은
생각을 하고있답니다.

태국엔 올 1월과 2월 엊그제 까지 두번 다녀왔고..물론 관광 목적으로..
더 깊어지게 매력적이고 이 나라에서 살아보면 하면..욕심이 생기는데..
마음을 다스르기 쉽지않네요.. ^^

그. 래. 서.
조심스럽게 질문 드릴께있는데.. 아시는 분 귀 동양 좀 부탁드림니다.
저는 학원 -피아노 학원을 운영한지 10년째되는 미혼 여성이람니다.
국내서 물론 4년제 피아노 전공이고 교사자격증 소지하고있구요,.

1
태국서 아카데미 - 피아노 학원 수준은 어떠한지? 이런 학원이 있는지?
있다면 그 나라 레슨교사 조건은 무엇인지?..

2
만약 원주민 상대로 피아노 레슨 을 할 경우.. 물론 음악용어 원어는 어차피 공용이니까 레슨 할때 실제로 연주하면서 수업한다면 엄청 불가능하진
않을것같은데.. 한국서 외국 선생님들 마스터 클래스 레슨받아보면..
원주민 학생들이 취미로나 다른 이유로나 .. 피아노학원이란게 있기나한건지... 있다면 교습비는 어느정도인지..

3
한국 교민 상대로 레슨 할 경우 .. 인구가 적으니 한국처럼 대형 학원을 꿈꿀수는 없겠지만..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어딘지?
물론 자녀를 두고있는 가정. 이겠지요.

4
태국에서도 국내처럼 학원은 교육청 인 허가를 받고 감사를 받는건지.. 지역마다 다른 지방 단체가 있는지...학원 오너가 아닌 현재 학원에 강사로 고용이 될려면 조건과 급여는 어느정도인지..

5
태국 내 에 피아노 아카데미 할 수준 의.. 다수 원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대략서너군데 랭킹 한다면 지역 이름좀... 나열 해 봐주시면 ....

6
제가 들은 건 태국에서는 학교에서 음악 교육 -1인 1악기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있다하던데 심화 학습 하는 학생들 혹은 , 음악을욕심내는 학생들은
밖에서어떻게 교육을 받는지..
피아노 아니더라도 미술 이나 무용등.. 예체능 교육 하는 학생들의 움직임을 알고싶어요.국 내에서야 ..아시다시피 - ^^ 저두 그렇게 사교육비 많이 들어 공부 했었고 한데..
태국 분위기도 그러한지요?

질문이 비슷비슷 하지요? .. 많기도하고..^^
이 쪽 학원 계열에 정보를 아시는 분이거나..
실제로 예체능 교육 관련 쪽 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 비공개...메일 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첫번째 태국 다녀온후로 딱 5번 가보고
그래도 이 나라서 살고 싶단 생각이면 한번 해보자~! 야무지게 맘 먹고 있는 중이라 회원님들 글 읽어보면서 많이 도움 받고 있담니다.

다음 3번째 방문은 4월달 에 계획중인데 부동산 업자도 만나보고 싶고..^^
하나하나 살 준비를 챙겨보고 점검해보려해요.

꼭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하기 어렵다면 ..어쩔수 없고 일단 적당한 노동시간과 일 이있어야 살아 가는데 지루 하지않겠고 ..친구사귀기나 여러 문화도
경험 하겠고..지금제 계획은 1년 랜탈 하우스에 지내면서 직접 깨닫고 보고 준비하는게 바람직할 것같아 단번에 실행 하려고 질 문 드리는것은 아니고...저보다 먼저 알 고 계신 분 께 정보 부탁드림니다...

2008년 새해 입니다 . 복 많이 받으셔요...

5 Comments
월야광랑 2008.02.10 15:56  
  글쎄요...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이 아니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요. 음악 용어들이 어느 정도 통일되어 있긴 하지만, 경험상으로 보면, 그걸 발음하는 것은 많이 차이가 납니다. 또한, 가르치면서 그걸 설명하고 그래야 하는데, 태국어에 어느 정도 능통하지 않으시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태국이란 나라의 정책이 외국인이 와서 관광으로 돈 쓰기에는 좋게 해 놓지만, 외국인이 살러 와서 돈 벌어 가는 것은 엄청 힘들게 해 놓았습니다.
태국내에서 일할려면, 워크퍼밋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외국인이 회사나 자영업을 직접하기는 힘들고 태국인을 동업자로 끼거나 해서 편법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태국인을 몇명 이상 채용하고 월급을 줘야 외국인에게 워크 퍼밋을 신청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어차피 변호사 끼고 들어가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 피아노 강습을 하는 곳에 취직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에도 현지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가르치지 않는 이상 태국어 구사 여부가 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고, 해당 피아노 학원에서 워크 퍼밋을 신청할 수 있냐가 또 관건이 되겠죠.
뭐 몰래 편법으로 안 걸리면 되겠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건 체류 신분의 불안정성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구요.
바하바하 2008.02.11 00:40  
  감사합니다.. ^^  아직 태국이란 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영~ 감잡지 못한 저에게는 어렵네요.. 태국어는 인제 책 하나 샀는걸요..휴..
joo 2008.02.11 12:35  
  태국에서 태국인들 피아노는 코드로 가르치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 월급 무지 적습니다 음악은 한인들이 배우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처럼 열심은 아니고 교과과정에 시험 성적도 안들어 가니....피아노는 우리나라가 낳을 듯 그래도 시간내서 알아 보시되 급히 서두르지 마세요
Lily~^^* 2008.02.11 22:00  
  개인적 소견으로서, 태국에서의 피아노란 꽤 상류층을 위한 취미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여학생들의 반 가량이 피아노를 배워 본 경험이 있듯 대다수를 위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특히 자녀들 초등학교 시절에 엄마들이 옆집 영희가 피아노 학원을 다니니 우리 순희도 가르쳐야지,하는 경쟁심도 거의 없구요, 피아노 레슨가격도 굉장히 비싸며 하물며 피아노 한 대 값도 최소한 사오백을 넘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오백이면 꽤 거금인데, 대부분의 태국인들에게는 엄청나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피아노란 꽤 보편화된 악기이지만, 그 외 비올라나 클라리넷같은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그처럼 태국사람이 느끼는 피아노에 대한 인식과 우리나라사람이 느끼는 클라리넷에 대한 인식정도가 얼추 비슷할 듯 합니다. 태국에서 피아노를 가르치시려면 우선 태국어를 해야하구요, 그게 안되시면 영어를 잘 하셔야 합니다. 피아노를 배울 정도의 수준이면 대부분 상류층 자녀나 어른들일텐데, 그들은 국제학교를 다니거나 유학을 통하여 영어를 굉장히 잘합니다. 그런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이 두가지 중의 한가지 언어는 적어도 유창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하튼 잘 생각해보시고 태국에서도 많은 경험 해 보시며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참,태국의 4월은 굉장히 굉장히 덥습니다!!^^
바하바하 2008.02.11 22:48  
  ^^귀  기울려  주셔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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