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곡~ 이렇게 좋은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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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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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곡~ 이렇게 좋은 집이??

오케바리만 6 617

http://en.9apartment.com/

위 사이트 가보니 방콕인데도 집이 무지 싸네요..
인터넷되고 방범되고 가구도 있는집이
4-5만밧정도??
물론 사진을 100%믿진 않지만
이 사이트 대로라면 아주 희망적인데요..

현지분들..이 사이트의 정보 믿을만 한거죠??

6 Comments
커이학짜오 2008.08.03 08:13  
  4~5만밧짜리 월세라면 엄청비싼거 아닌가요?
우리돈으로 150~180만원 정도 하는것 같은데.....
락짱 2008.08.03 09:55  
  가격대는 꽤 괜찮은데.. 위치가 어느정도 좋냐가 문제가 될 듯 하고. 괜찮은 아파트는 가격대의 폭이 커서 나온 사진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일단 와서 이 사이트를 보고 현지조사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정보를 참고로 하시고. 예산을 잡을때는 최저 집값은 6천 정도 잡는게 좋을듯 합니다.
여기 4~5천밧 정도 한다고 해서 그렇게 잡으면 좀 선택의 폭이 좁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옙타이 2008.08.03 10:49  
  좋다고 생각하시면 직접 전화해 보십시요. 방이 다 나갔어요. 라고 허위 대답을 할테고 15000밧 방만 남았어요. 대체로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 정보는 한마디로 딱 잘라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그냥 정보로 수집하시고 직접 발품을 팔아 그 수집한 정보대로 찾아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는

1. 아휴..멀고 복잡하네 교통비가 한달에 2000바트는 훨씬 넘겠는 걸.

2. 뭐야 사진에 있는 거랑 완전히 다르잖아. 가구가 완전 낡고. 저방은 가구를 아예 안주네. 에라? 텔레비젼 한대에 한달에 500바트 냉장고 한대에 500바트를 더 내고 렌탈하라고?

다음넷의 태국방의 정보는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즉흥적이고 주관적인 평가의 글들이 일방적으로 많습니다.
더군다나 태국의 거주에 관한 정보는 다분히 일방적입니다.

태국의 거주에 관해서는 태사랑도 만만치 않을 정도로 일방적이고 사적인 정보들이긴 마찬가지 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태국내의 생활 커뮤니티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약간 신뢰를 얻을 순 있는 정보들일 겁니다.

그러나.

집에 관해서는 직접 발로 뛰고 찾아 내야 합니다.

5000바트에 방두칸 짜리를 구할수도 100000바트에 방 한간짜리를 구할수도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개별적인 선호도와 취향과 필요옵션이 적절히 부합하는지가 문제 이겠지요.

한국에서 태국의 장기거주지를 찾는 다면, 발품을 팔아 싸구려 방을 찾아 내던가, 혹은 부동산 같은 곳에 의뢰해 자신의 기준에 맞는 거주지를 얻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부동산에서는 가격보다는 풍요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 최선의 조건을 찾아줄 테이고, 발품을 팔면 의외로 좋은 집을 찾겠지요.

그러나.

허다하게 널린 2000-4000밧 집은 대체로 풀(땜)입니다. 시내를 다니다가 다닥 다닥 붙은 닭집같은 아파트들이 다 그런 집인데, 이미 태국 애들이 다 터를 잡고 삽니다. 그런데에서 빈방을 찾아 내기란 내가 얼마나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찾아 다니느냐에 따라 달렸을 겁니다.

그런 집의 특징은

1. 에어콘이 없습니다.
2. 소개된 사진과 완전 다르게 그냥 창고입니다.
= 가구나 장식장 tv 냉장고 등이 전혀 없는 빈공간이란 뜻입니다.

3. 하층민의 평범한 생활에 파묻히게 됩니다.
- 때론 심하고 역겨운 냄새에 시달리거나, 무례하고 게으른 이들과 어울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본성이 착하긴 하나 기본생활 매너 면에서 일정부분 무지한 그들과 어울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저 마음을 놓고 같이 게을러 지고 나태해지면 문제는 없겠지요.

언뜻 생각해 보면, 서울의 달동네 비탈길 골목 꼭대기 마을에 살며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들의 인격이 나쁘거나 악한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이나 삶의 휴식을 찾아가며 살다 보면 이따금 성가시고 비루한 현실앞에 부닥치게 될테며 그런 것들에 익숙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그러나, 만사태평에 나태하고 무관심하고 무신경하게 있다보면, 차라리 번잡하고 호화로운 곳보다는 정겨울수는 있겠지요.

과연 내 삶이 지향하는 바가 한국의 집을 두고 굳이 타국에 까지 가서 남루한 삶을 사는 것인지, 심각하게 자신에게 물어 본 후, 본인의 중심이 잡히면 그때는 9아파트 같은 정보는 수집할 만한 유용한 정보가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우와 싸다. 왜 이렇게 싸. 역시 방콕 물가는 싸군]

이런 마인드라면 그렇게 구해서 살다 보면 3개월을 못 버티게 되거나 , 이내 자신의 삶이 동화되어 자존심을 망각하고 함께 남루해 질 것입니다.

* 2800바트 짜리 집을 방문해보고 조금낡았지만 깨끗한 가구와 텔레지젼에 냉장고까지 게다가 인터넷은 한달 500바트 모든 조건에 만족한 적은 있지만, 계약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골목 안이라. 한달 교통비만 2000바트는 나올테고 집밖으로 외출하기가 여간 성가셔지지 않을거라 추측했기 때문입니다.
라비에벨 2008.08.03 22:00  
  저도 예전에 그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하려고 해봤고 직접 컨택도 해봤는데 뭐랄까 예전에는 전혀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방콕이라는 주소만 보고 찾아가봤다가 이건 뭐 우리가 일상적으로 노는 방콕이 아니더군요 거의 민부리 쪽이었다는...그때는 민부리가 어딘지도 몰랐죠 교통도 잘따져봐야합니다..
2008.08.06 01:14  
  인터넷 되고 방범되는 우리집 가구, 에어컨 없고 위에 옙타이님 말씀마따라 하층민과 엮기는데 방두개에 5천밧.

나름 좋은데.. 수영장도 있고..가족이 다 오시나 보네요.
딸록martin 2008.08.06 20:51  
  전 방콕 근교 방케에 살때 한달 3000천밧에 에어컨 있고 한 15평 정도되는 새로지은 깨끗한 아파트에 살았었고 친구 브랜든이란 녀석은 조금더 다리품을 팔아 2500밧 집에 살았는데 너무 방콕 시내 한복판만 알아보지마시고 대학근처에다가 큰 백화점 있는 약간 외곽동네에는 아직도 좋은 가격에 집들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하자면 월 4만에서 5만밧 아파트는 저같으면 안들 갑니다. 2만밧~3만밧짜리 2층집 월세에 2000원 이면 일주일에 한 2~3번 오는 매반 구해서 전기세 물세 다 내도 40000밧 쓰기 힘들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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