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국에서 선거유세가 한창인데요
그거 이번 토요일에 하는게 맞나요?
남의나라 정치에 웬 관심이 많냐는 타박을 들어가며 디디엠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토요일이라던데 태국인들은 잘 몰라하는거 같더라구요.
쑤완나품 공항에서 두씻을 거쳐 카오산으로 들어왔는데 오는 내내 10번만 광고물이 있어서, 정말 많이 있어서 당연히 태국어는 모르고 전 그게 뭔가 10가지가 어떻게 된다거나 10주년이라거나 그런건줄 알았는데 카오산에 내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와차나 쏭크람 경찰서 앞에 후보들 명단이 붙어있는데 저는 2,5,7,8,10번 말고는 광고를 본적이 없거든요.
디디엠아저씨는 네가 못봐서 그렇지 다 있다 고 그러던데요
솔직히 여러군데 방콕시내를 돌아다녔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말 본 적이 없거든요. 정치후원금이 모자라서 많이 플랭카드를 만들지 못한건가 싶기도 해요.
뭐 저는 한국에서도 정치에는 관심없었지만 이런 광고물이 너무 많이 보이니까 자연 신경이 써지더군요. 그런데 그 큰 플랭카드에 선거일은 안써있는듯 해서(아라비아 숫자가 없으니...) 언제쯤 선거를 할까 싶더군여.
참고로 동대문주인분 성격이 까칠하다는(반말이 예사구 등등) 글을 읽었는데 디디엠아저씨도 만만치가 않은듯. 아주머니는 정말 많이 챙겨주시던데...
아, 한가지 더요.
꼬따오에 갔더니 방마다(화장실에도 다수...) 이상한 벌레가 붙어있더라구요. 그것들이 죽은듯 붙어있어도 살금살금 움직이기도 하던데요.
방콕에서는 못 봤는데 꼬따오는 세군데 게스트하우스마다 다 붙어있었어요.
회색으로 되서 쌀한톨정도의 크기로 된 이 벌레의 이름을 아시는분 계신가요?
사진을 올리려했는데 용량초과라면서 글이 날아가버려서 그냥 질문만 드립니다. 아마 저 말고도 보신분이 많이 있으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