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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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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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 궁금합니다.

Saccharomyces 6 419

궁금해서 몇자 적습니다.


그녀의 애인은 아빠뻘 되는 연세 지긋한 유부남.

그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 들이는게 맞는건지,

문화의 차이인가?



그녀의 생일날, [그녀나이 20살]
아빠뻘 되는 유부남 남친 초대.. 조금 의아했는데..
그녀 엄마 또한 자연스럽게 즐기는듯한 .모습에 재미있습니다.


끽이라고 한것 같아요. 정확한 표현이 맞는건지.~

자연스러운 태국의 문화인가요 ?

우리나라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데.






6 Comments
핫산 2009.05.12 14:57  
태국사람들 정식으로 결혼안하고 동거하다 애낳고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 많구요.

그러다보니 싸미(남편) .판라야(부인) 호칭 보다는 팬~ (애인)이란 말을 사용하구요.

장래를 약속한 사이는 아닐지라도 (상대방이 설혹 애인이 있어도..)자주 만나서

잠자리도 즐기는 상대를 가리켜 "끽" 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쏨싹씨 2009.05.13 02:57  
태국에서도 그정도는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납니다.
아주 특이한 집이군요.
긴또깡 2009.05.13 03:39  
아빠뻘 되는 나이의 끽을 집으로 초대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네요.
보통 남자가 끽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 여자가 남자끽을 더많이 만드는거
같더라구요. 일부계층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고,
끽 많은걸 자랑으로 여기는 경우 많더라구요. 
글구 한국에서나 20대와50대의만남이 쑈킹,이슈,화제가 되지 태국은
놀랄일도,이상한일도 아닙니다. 사실 좋으면 그만이지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다.
그런면에선 한국정서나 사고가 조금은 경직되있지않나 싶습니다.
이십대 여자와 칠십아저씨 손잡고 산책하는거 한번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고
아름답단생각  제가좀 이상한 사람인가요?
마음의소리 2009.05.13 15:26  
같은 70끼리 손잡고 다니면 아름답게 보이겠는데..
이십 아가씨가 칠십할배 손잡고 다니는건... 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느낌보다는..
돈냄새가 물씬 풍겨서 좀 거시기 하다고 생각되는건 저만 인가요?
가자~! 2009.05.13 15:46  
나이가 많다고 해서 돈냄새나는것은 사실이지만 사랑을 배제 하고 보는 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긴또깡 2009.05.13 17:55  
비슷한 또래의 연인이라해서 순수한 사랑으로만 볼수있을까요?
한국사회에서도 남녀가 만나면 연봉이 얼마냐,차는뭐냐,아파트몇평이냐,그런거 많이 따지는걸로 봐선 사랑의 조건이 태국보단 한국사회가 더 물질만능적이지 않을까요.
서로 원하는 최소한으로 같은곳을 바라볼수 있다면 그게 사랑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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