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주를 꿈꾸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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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주를 꿈꾸시는 분들께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4 2653
의외로 많은 분들이 태국 이주를 꿈꾸고 계신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물론 제게도 쪽지가 많이 도착하고 있고... 그런데 너무 막연하게 해외 이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스러운 마음에 짧게 나마 개인적인 소견을 올립니다.

어느정도 연세가 드셔서 경제적 기반도 탄탄하고 노후를 편안하게 쉬면서 여가생활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의 휴양성 이주의 경우 큰 문제가 없겠지만 사업을 꿈꾸는 분들은 좀 조심하셔야할 것들이 많고, 준비하실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해외 이주 이전에 자신의 적성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단단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에서의 생활이란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어떤 분은 이렇게도 말씀하시더군요. 해외로 이주하는 분들 만나서 얘기 나눠보면 다들 마음 속에 한 가지 이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더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태국 이주 이전에 약 3년에 걸쳐 시장조사와 생활에 관련된 내용, 자녀교육문제 등 면밀히 조사하고 왔음에도 초기에 많은 실수도 저지르고, 문화적 갈등, 향수병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갈등과 고통을 겪게 되더군요.
특히, 현지 교민분들 중에 일부지만 나 태국의 정부에 이런 입김이 있어~라든가 왕실에 아는 사람이 있어~ 경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파워가 아주 좋아~ 등 태국은 소위 파워맨의 빽을 등에 업지 않으면 사업하기 힘들어.... 등의 말씀을 하시면서 마치 자신이 태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 제일 먼저 조심하셔야할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어떤 분은 심지어 이런 말씀도 하시더군요. 초기 태국에 정착하려거든 한국인을 멀리하라. 그 얘기의 본질은 같은 한국인들끼리 어울리다보면 태국적인 감각을 습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사람들과 아주 만나지 말란 것이 아니라 그만큼 현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피력하는 것이지요. 아무리 오랫동안 태국에 살았다 하더라도 절대 태국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태국에 대해 좀 더 아는 것 뿐 어떤 분의 말씀도 정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태국은 태국에 살면서 나름대로 느끼고 배우면서 서서히 변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참고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언으로 간직하고 좋은 정보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사업에 성공하신 분들 절대 빽이 어떻고 내 친구가 어떻고 등등의 이런 말씀 안하시거든요. 무던히 노력하고 태국민들의 삶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 속에 묻혀 생활하시면서 한국에서 배우고 익힌 선진화된 기술과 경영기법, 국제시장에 대한 꾸준한 정보검색 등을 바탕으로 태국화에 성공하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사업하다보면 주변에 그런 소위 빽을 가진 분들 많이 사귀게 되고 그 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으로 커지기도 하겠지만 첫 단계는 절대적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일궈가야한다는 겁니다. 그런 배경만 믿고 사업하시다가 실패를 경험하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참 그리고 도움을 준 분들 공짜겠어요? 전 아직까지 공짜로 도와주신 분들 별로 못봤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그 분에게 투자된 시간과 경제적 손실 만큼 적당한 보상을 기준으로 요구하겠습니다. 정당하고 상호 합당한 관계에서 말이죠. 그래야 도움을 준 사람도 책임과 의무감이 따르지 않겠어요? 자신의 가족이 아닌 다음에 야 말이죠. (물론 여행에 대한 가벼운 상담이나 서로 친해져서 큰 손해 없이 서로 웃으면서 인생에 대해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이야 상관 없지만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주고 받는거야 ....ㅎㅎ)

특히 태국에서 한국 교민이나 여행객 대상으로 사업하시려는 분들, 여행사도 이미 포화생태나 다름 없구요. 가이드... 이거 쉽게 볼만한 직업이 아닙니다. 솔직히 태국 교민분들 얼마나 된다고 시장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구상하십니까? 이미 현지에 토착화 된 10년 이상된 교민분들도 한 순간에 문닫고 고국으로 철수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한데요.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처음엔 발품 팔면서 태국에 대해 알아야 하고 태국어 공부 등 개인적인 투자도 상당합니다. 특히 식당... 한식당 이거처럼 어려운 사업도 없구요. 아래 문의 하신 편의점 사업 등... 다 어렵습니다.
태국이 물가가 저렴하고 인건비도 싸서 어떤 사업이든 다 잘 될 것 같지만 사실 벌어들이는 수입도 그만큼 적기 때문에 어렵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똑같습니다.

결론, 남에게 정보를 듣는 것보다는 자신이 발품을 팔면서 직접 시장조사를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정보를 주시는 분들과 이주를 원하시는 분들 상호간에 살아온 인생 경험이나 자본, 적성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떄문에 정답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 열흘이고, 한달이고 태국에 머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생의 선택은 결국 자신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더불어 태국은 이민을 쉽게 받아들여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나라에 투자해서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기 위한 조건들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랍니다. 다달이 내는 세금도 1년마다 갱신하는 워크퍼밋(노동허가) 등... 그냥 신경쓰이는 것도 많고, 태국인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와 정책들, 매우 강력한 노동정책....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고민과 신중함만이 실수의 확률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랍니다. <br>#2012-06-27 20:33:53 사는이야기#
24 Comments
낙슥사 2005.08.12 13:08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그리고 태국내에 외국인의 비즈니스를 위한 잡지도 있습니다.비즈니스 가이드구요,뭐 프랜차이즈 비가 얼마라던가 사무실 어데서 싸게 임대한다던가 태국시장 조사가 나와 있더라구요.그리고 도와 주려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나쁜사람만 있지 않아요.저도 첨은 와서 헤메는 사람,시간 내서 가르쳐 드리고 이것 저것 도와주면요, 한달내로 사라져요...몰라요,다 배우구선 혼자서 잘 하시는 건지.아님 한국으로 철수를 하는 건지...가끔 안부전화라도 오면 저로서는 참 기쁠텐데...정말로 4가G가 없으시더군요.태국말로 아까딴유(배은망덕)이라고 하죠.전 그래서 아무도 안 도와주기로 했어요.와서 너도 겪어봐라 이거죠.캬캬캬...제가 넘 짜이라이 한가요?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2 14:26  
  낙슥사님 말씀에 동감 한표. 전 그래도 친구라고 태국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해서 도와 줬더니, .. 진짜 빈몸으로 들어왔길래 제 돈 들여서 백화점 데리고 가서 옷 사입히고 구두 사신기고, 첨에 방 얻을 돈 없다고 해서 급한대로 우리 회사 태국인 매니저가 돈 빌려주기까지 햇는데... 태국에서도 제모습 갖추고 비지니스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도와줬더니만.... 어느날 그냥 배신 때리고 지 혼자 살겠다고 연락 딱 끊고 살더구만요.... 그래서 결심했어요. 진짜 제 도움이 필요로 하는 분이 있다면 정당한 댓가를 받고 정식으로 계약서 쓰고 도와드리던지...ㅎㅎ... 아님 님처럼 아예 모른척 하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구요. 전 농담 아니라 태국에 와서 진심으로 도와 주신분 딱 두분 있으신데요. 지금도 친 형님처럼 모십니다. 금전적인 도움이 아니라 제가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항상 옆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해주셨고, 사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을 때 용기를 북돋워 주신 분이거든요. 도움을 받았다면 절대 은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건 정말 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음 세상에서 네가 잘되나 두고보자는 "아까딴유"에 해당하는 거죠.....
Miles 2005.08.12 18:32  
  도와주고 좋은소리 들으면 그이상 바랄것이 없겠지요.

저는 다른것은 몰라도 여행 부분에서 많이 도와드렸는데요.
모두들 고마워하시고 지금도 대부분 메일을 주고 받는 답니다.

그러나 저하고 전혀 모르는 몇몇사람은 이곳 태사랑에서 가끔 저를 비방하고 충고까지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그런것이 상처가 되었지만 지금은 전혀 신경 안쓰고 씩씩하게 가던길(?) 계속 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플다는 분들의 경우 남한테 배풀지 못하는 본인 자신이 짜증스러워 저한테 화풀이 하는거라고 느꼈기 때문 입니다.

저도 낙슥사님이나 나도잘은 몰라 하지만 님들처럼 태국이 좋고 태국을 좋아하는분들 누구나 도움을 청하면 무조건 도와주면서 개인적으로 금전은 절대로 오가지 않습니다.
다만 같이 답습등을 하면서 밥을 먹거나 차비 기타 경비는 상대로 하여금 부담하도록 합니다.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2 23:20  
  단순히 태국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 태국에 대해 보다 좋은 인상을 심어드리기 위해 만남을 갖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과 태국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좀 차이가 있지 않은가 싶어요. 저도 다음이나 네이버 등에서 사귄 동생들이 한달이면 두세건 씩 태국에 놀러 오면 제 시간 쪼개서 성심껏 도와줍니다. 물론 고맙다고 다음 번 태국 놀러 올 때 김이며 고추장이며 바리 바리 사들고 다시 찾아 줄때면 보람을 느끼죠. 제가 말씀 드린 것은 그런 여행객이 아닌 진정 태국에서 살고 싶다고 이주를 꿈꾸는 분들과의 관계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낙슥사님도 마찬가지 상황에서 댓글 주신게 아닌가 싶구요....
저도 여행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제 여유가 닿는 한도에서 열심히 도와드리렵니다.
말씀만 잘하시면 공짜로 공항 픽업도 가능하죠...크크
낙슥사 2005.08.13 00:27  
  크크...나도~하지만 님도 저와 같은 "오지랖"과 이시군요.저두 이런 저를 주체 할 수가 없어요.저두 여기 누가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왔다고 하면 집도 구해주고,잘 몰라도 우리집에 와서 집 구할때까지 있게 해주고,핸펀도 사러갈 때 같이 가서 흥정도 해주고...핸펀에 돈 입력해서 사용하는 법은 물론이니와...주절이 주절이...그러고 나서 사람들이 좀 살만 하믄 연락 끊더군요.나한테 이것 저것 빌려가서는 돌려주지도 않구...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이거...하루는 카오산에 김치찌게 먹으러 가다가 오스트레일리아 아줌마 3명을 배타는데서 만났어요.지금 시파야에 한창 리모델링하고 있는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보면서 태국사람한테 저거 바이욕 타워냐구 물어 보구들 있더만요.그래서 아니다, 바이욕은 이렇게 해서 이렇게 가믄 된다구 갈켜주고,어데가냐니깐 자기들 카오산 간다고 해서 같이 배를 타고 갔음당.그리고 프라아팃(방람푸)에서 내렸는데,거기 카오산 갈라믄 좀 헷갈리자나요.거기 절 하나 통과 해야 하고,전 반대편인데 아줌씨들 카오산 입구까지 같이 가줬거든요.고맙다고 이쑤시게에 붙은 오스트레일리아 국기랑 한 아줌마가 갑자기 자기 스카프를 플러서는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주더라구요.얼떨결에 스카프를 받아들었습니다. 그래저 비오는 날이면 그 스카프를 매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그 아줌마들 여행 잘 하고 갈라나...
Dan 2005.08.13 03:27  
  마일스님.. 저 다시 17일날 태국 들어갑니다. 혹시나 모기 퇴치제 필요하세요? 그 밴드같은 것도 있고, 다리에 조그맣게 바르는 반창고 같은거 있는 것도 있습니다.. 저 푸켓에서 지내지만 도착해서 좀 보내드릴까요?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좋은 돌이랑 보석은 많이 들고 오셨나요? ^^
Miles 2005.08.13 12:17  
  Dan 님!

돌은 많이 가져 왔는데 보석은제 눈에 안보여서리.......
그리고 모기퇴치제는 마음으로만 받을께요^*^ [[하이]]

감사합니다.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3 19:21  
  마일스님 언제 함 시간내서 커피 한 잔 하시죠.... 하루나 이틀전 미리 쪽지로 연락처와 함께 연락 주세요. 제가 한 잔 쏠께요.... 길거리 바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도 괜잖구요.....
Miles 2005.08.13 23:05  
  애궁 ~~~~ 감사합니다[[으힛]]

미리 날 잡아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4 00:52  
  아~~ 낙슥사님도 함께~~~
barley 2005.08.14 20:02  
  산다는것에 대하여...

내가 무언가 남에게 줄 것이 있다거나 혹은 뺏길 것이 있다거나 훔침을 당할 물건을 하나 더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복이라 생각하고 웃어 주면 어떨까요?
물론 세상에 그런 미친 사상으로 사는 엉뚱한 바보는 전혀 업겠지요.
합리적으로 내가 주는 만큼의 댓가를 정확히 계산해서 서비스 하고, 받는 사람도 서비스를 받은 만큼 지불하고 그게 참 좋겠지요.

하지만 내 시간과 내 정성과 내 물질을 갖다 바쳐 도와 줬더니 지혼자 성공해서 입싹 닦고 달아났다 하더라도 아마 그 사람은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미안하고 죄송하고 면목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악해 봐야 나 보다는 덜 악할 것이고 내가 아무리 선해 봐야 그래도 그 사람이 나보다는 더 선한 사람일지도 모를 일 아니겠습니까?

가난하기 때문에 무지하고 무력하기 때문에 좀더 가진 내가 그를 가난에서 무지에서 무기력함에서 구제해 줄수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나 자신의 위대함에 대하여 스스로 감사히 생각하시고 그사람에게서 어떠한 정성어린 답례를 받지 못햇다 하더라도 분해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은혜를 원수로 배반하여 나를 갈아 엎으려 덤벼들고 내 목에 칼을 들이대거나 나를 파멸시키려 한다면 정상인으로써 개거품을 안 물 사람이 없기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 마른 하늘에 봉변을 당하기 전이라면....

산다는 것에 대하여
그나마 내가 그에게 아니 누군가에게 무언가 주었다는 것에 대하여 부자인 나에 대하여 스스로 행복해 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가난하고 무지한 이들을 인정어린 정성으로 도와주신 분들 !!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도 귀하께서는 남들보다 좀더 다른 복을 하늘에서 내려받고 계실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런 평범한 진리를 신봉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무엇을 또 줄것 없나? 무언가 저사람이 필요한 것이 없나? 보살필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저요?

아 물론 저도 그런 사람이 못 됩니다. 이글은 나 자신에게 당부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내가 나에게 내가 사는 것에 대하여 당부!!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5 17:30  
  님의 말씀에 제가 큰 위안이 되는 것은 왜일까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든이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geoff 2005.08.15 22:10  
  참고가 될까 해서 하나 적습니다. 미국 시민권자는 태국에서 지분 100퍼센트 단독으로 회사 설립이 가능합니다. 국왕이 직접 서명한 조약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태국 변호사도 잘 모르는 사안이므로 확인 꼭 하시길.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6 00:22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사업을 하기에 용이한 점은 분명 잇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고요.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하고, 업종 제한이 따르고, 이를 바탕으로 BOI(태국투자청)의 승인을 받은 다음, 최소 직원 10명 이상을 채용해야하고, 자본금 규모가 600만바트 이상이어야 하고, 이럼 모든 것이 구비된 다음 우사까미(태국 노동청)에 신고하여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 절차가 복잡하고 걸리는게 많아서 미국 사람들도 일반 외국인 투자규정에 맞춰서 태국인 51%:외국인 49%의 비율을 유지하며 사업을 펼칩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도 100% 지분 출자로 사업이 가능한 업종이 몇몇 있습니다. 특히 특수시설 및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말이죠.....
그렇지뭐 2005.08.16 07:59  
  좋은 말씀을 읽는것만으로도 매우 기쁩니다.
마음에 와 닿는 위의 많은글을 읽는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하시는 모든일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joybkk 2005.08.16 12:00  
  "나도잘은몰라하지만" 님.. 좋은 정보 많이 올리시는것 같은데 가끔 근거없는 정보를 사실인것 같이 올리시는것 같네요.
미국시민권자가 태국에 100% 지분을 가지게 회사를 설립할때
- 미국대사관 추천
- 최소 직원 10명이상
- 자본금 규모 600만바트 이상
이 구비되야 한다고 했는데 BOI 나 인터넷 아무리 뒤져봐서 이런 정보는 없네요.  도데체 어떤 근거로 이런 정보를 올리시는지요?
그리고 절차가 복잡하고 걸리는게 많다고 그러셨는데 보니까 그리 힘들것은 없는것 같네요.
<a href=http://thaivisa.com/481.0.html target=_blank>http://thaivisa.com/481.0.html </a>
<a href=http://www.chiangmailaw.com/amity2.htm target=_blank>http://www.chiangmailaw.com/amity2.htm </a>

하지만 위에 맺은 조약은 2005년에 만료되기때문에 새로운 조약을 맺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a href=http://www.uschamber.com/issues/index/international/thailand.htm target=_blank>http://www.uschamber.com/issues/index/international/thailand.htm </a>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07:06  
  저희회사 고문 변호사의 조언입니다. 저 글보고 저도 저희 회사 고문 변호사에게 알아봤거든요. 단순한 조약서 문서에 나온 것 하고 실질적인 운영 내규하고는 차이가 많다는 것도 아셔야죠. 그리고 제가 직접 아는 미국 친구들도 전부 100% 지분 출자한 사람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태국이란 나라에 외국인으로서 전액 투자해서 불안하다는 겁니다. 공동투자로 조금이나마 안전을 꾀하기 위한 거죠..... 그리고 저희는 어차피 한국인입니다. 과연 미국 시민권을 가지신 분들 가운데 태국에 투자할 분이 과연 몇분이나 계실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님이야 말로 태국 변호사들 거의 모르는 내용이라고 하셨는데 아니더군요. 다들 잘알고 있는 내용인데 그게 별 의미 없는 거라서 신경 안쓰는 것 뿐이란 대답이었습니다.... 그리고 600만바트란 근거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미국인이 100%를 출자하여 회사를 만들더라도 태국의 노동보호법 운영부칙에 의거하여 자국인 4명당 1인의 외국인 노동허가가 나오고, 200반바트 자본금에 1인 이 두가지 조건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국대사관 추천이란 부분은 반드시 사업을 펼치기 위해 미국 세무당국에 신고하여 각종 소득세 원천신고를 해야하고 미국대사관으로부터 신원증명을 발급받아서 제출해야하기 때문이랍니다.
자 이정도면 답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님께서도 조금은 더 알아보시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알으시길 바랍니다....글을 올려 주심 고맙겠구요. 최소한 인신공격성 발언은 안하시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싶네요.....참, 저희 회사 고문 변호사는 미국계 법률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조건 아무 업종이나 미국인이라고 해서 100% 출자 가능한 것도 아니고 일부 업종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는 점도 알았습니다. 제가 전해 들은 사례로는 컨설팅/국제법률/투자 및 자문/제한적부동산 사업 등이더군요. 그냥 아무 법인이나 미국인에게 다 허용해줄 만큼 바보인 태국정부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외국계 법인에도 전액 출자가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라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내용이란 부연 설명도 있었습니다. 그 예로 지금 미국계 유통업체들이 상당부분 태국에 진출해 있는데 과연 코카콜라나 펩시, KFC 등의 법인들이 100% 전액 출자한 것 보았냐고 하더군요. 만약 그렇다면 자본금 있는 미국인들이 벌써 태국 시장 다 장악하고도 남았다는 얘깁니다. 미국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른 조항들(운영내규/노동보호법)을 이용해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한편 미국의 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태국 정부의 전략이란 것이 설명이었습니다.....
joybkk 2005.08.17 08:51  
  긴말필요없이 알아본 바로는 미국인의 경우100 지분가진 회사설립 가능하네요.. 대사관 추천서 필요없고 최소 자본 600만밧 아니라도...  geoff 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흠.. 위에분은 열심히 설명은 하시는데 별 영양가는 없네요..
쩝... 죽어도 자기가 틀린것 인정못하는사람들 하고는 대화 불가능.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13:32  
  쩝... 진짜 영양가 없는 소리는 누가하는지 모르겠네...
과연 태사랑에서 미국 시민권 가진 분이 태국 투자 관련해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원하실 것 같은가요? 진짜 할말이 없어지는 부분이군요..... 서로 여기서 상황 종료하시죠. 저희만 사용하는 게시판이 아니니까요... 님은 님의 생각이 옿은대로 가시면 되고, 저는 제 생각이 옳은 대로 그냥 담아두고 가면 되니까요. 그리고 본 글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다른분들이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실지 모르니까요....ㅎㅎ
그리고 조금이라도 예의 좀 배워서 오시죠.... 죽어도 지고는 못사시는 님....저도 대화 불가능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13:34  
  ============== 상황종료 ===========ㅎㅎㅎ
유정 2005.08.17 16:18  
  한국기업도 100%지분 가능합니다..
B.O.I 승인을 받은 일부업종들은 한국인 지분만으로
회사설립 가능하구요...
미국시민권자에 대해선 잘 모르겠군요..^^
박준완 2005.08.17 16:35  
  B.O.I 란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공수출업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몇몇공단 (사뭇 파칸등) 에서 BOI 회사등은 외국인 자본 100%로 설립가능합니다만...이경우...원자재 수입후 태국의 노동력만 이용하여 해외 수출하는 경우 , 즉 태국측에서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이점이 있고여, 법으로써 태국내에서의 판매가 불가하니 단점이 없겠지여.
간단히 생각해봐도 원자재등은 아마 태국것을 사용하여도 될듯하나, 태국내 판매가 안되니...
이런경우 세제상으로 많은 혜택도 있는것으로 압니다.
즉 태국인 일자리 제공이라는....
나도잘은몰라하지만 2005.08.17 16:56  
  지난 2월에 B.O.I.에 알아보니 컴퓨터 및 첨단 정보통신 기기의 경우 3년동안 법인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더군요. 제게 권하는 지역은 라용공단지역이었구요. 물론 박준완님의 말씀처럼 가공수출업이기에 부가가치세라든가 각종 관세가 면제되는 특혜와 더불어 저가에 장기의 임대 조건으로 공장시설 등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돌삐 2006.08.20 18:03  
  외국 인이 할수 없는 일 이 무었인지 좀 가리켜 주세 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