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 태국인에게 뒤통수 맞기..part1..[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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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 태국인에게 뒤통수 맞기..part1..[언어]

바클리 11 2044
** 운영자님. 소모임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다른 많은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태국에서 살기 게시판에도 올립니다. 혹시 게시 원칙에 어긋난다면 삭제하셔도 됩니다.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먼저 제목 자체가 조금 이상한점 먼저 양해 드립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경험했던 부분들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글이며 100% 맞는 이야기가 아닐수 있으니 참고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먼저 간단한 제 소개가 필요할듯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한 일들이 있었는지 파악하시기에 좋을듯 하여 간단하게 제 이야기 적어봅니다.

저는 태국에 98년도에 와서 계속 개인 사업만 하던 사람입니다.
초반부터 시작해서 2005년까지 한국인을 상대로만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솔직히 태국인을 만나서 사업을 하는 생각은 많이 가져보지 못했었습니다.

작년에 다른 사업들을 정리하고 이제는 태국내에서 태국 사람을 상대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참.. 저 개인적으로 태국 좋아하고 태국 사람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업은 사업, 사람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시 태국 사람에게 뒤통수 맞기... part 1..

*** 언어에 따른 뒤통수 맞기 ***

경우 1 . 태국말을 잘 하는 경우...
-> 태국말을 잘하는 경우 태국인들의 생각은 외국사람이 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태국에 관하여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사업시 자신을(태국사람) 속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우 2. 태국말을 못하는 경우..
-> 태국말을 못하는 경우 태국인들의 생각은 최대한 외국사람에게 자신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사업시 자신이(태국사람) 외국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우 2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경우 2의 관한 경험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행이도 태국말을 조금 알아듣기 때문에 잘 피해갔지만 항상 주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경우 2 에 관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제가 태국인을 상대로 조금 크게 사업을 하였을때였습니다. 자금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태국 사람들 시스템처럼 동업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자금력이 많은 태국인을 많나게 되었고 경우 1에 관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지라 영어 반, 태국어 반을 사용하여 사업 이야기를 하였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태국어는 가끔 동시통역 업무도 했었던지라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상황이었고 그로인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전부 이해해서 다행이도 위기를 모면할수 있었습니다.
위기라 함은 계약서를 들고와서 사인하라는 식의 위기였습니다. 내용을 보니 가게 명의 이전하는 등의 문서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보니 사업시 태국 사람에게 뒤통수 맞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태국어 숙지와 더불어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어로만 대화를 하시고 태국인이 태국어로 이야기 하는것을 이해하신다면 위험 요소가 줄어들수 있습니다.
만일 언어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시면 믿을만한 변호사 또는 전문 통역등을 통해 의사 전달을 하시는 방법입니다. 이경우 한국말을 위주로 사용하시는 방법이 좋을듯 합니다.
태국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자신이 높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전화를 할때에도 비서를 시켜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당신하고 전화하려고 하십니다. 잠시만요. 사장님 바꿔드리겠습니다."
위의 방식으로 사업시 자신의 위치를 높이려고 하는것이 보편적입니다.
사업시 태국인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대화를 하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은 되실듯 합니다.

언어 관련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외국어라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태국에서 사업을 생각하신다면 언어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사업시 태국 파트너와 친분관계를 먼저 만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친분관계 = 언어소통 입니다.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친분관계를 떠나 단순히 이익관계에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전쟁관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태국에서 모든 한국분들이 성공하시는 그날까지.. 화이팅.

*** 100% 주관적인 글입니다. 참고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재미있게 보셨으면 댓글 남기는 센스 잊지 마세요~~~ ^^; *** <br>#2012-06-27 20:33:53 사는이야기#
11 Comments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6.05 00:59  
  좋은 글입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사례가 있어 더욱 겁납니다. *^^*
삼계탕 2006.06.05 12:28  
  하하하하~! 저도 비슷한경험 오래전 일이네요~!
47번썽태우 2006.06.06 00:00  
  더 올려주세요 이러한 내용을 직접 격지 않고 조언으로 들을수 있는게 정말 큰도움이 되네요. 몇 분에 위기를 미리 방지 해주신듯 하네요. 좋은 내용  입니다.
요데야~ 2006.06.08 18:52  
  살아있는 경험들..많은분들에게 도움이되겠네요~감사합니다.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6.06.15 01:56  
  정말 좋은글
탈릉짱러이 2006.06.15 20:29  
  명도 동의서에 싸인을 하라니... 총 쏴줄일이군여...
녹차향기 2006.06.17 20:30  
  잘 읽었습니다.
태국어를 아주 잘하든지 아니면 영어라도 잘하든지 해야겠군요.^^
맑은하늘 2006.06.18 00:57  
  정보군요...  더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원츄]]
다니엘 2006.06.26 19:59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해야 알수있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더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쌍딩이아빠 2006.09.01 16:42  
  얼마후 태국에 일땜시 갈사람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삼동씨댕 2007.08.02 11:19  
  5년만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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