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리나의 한국 생활 이야기 (1) --음식
>외국인으로..... 가입이되면 즉시 본인의 ID로 옮기겠습니다.
>
>태국인 한국에서 살기는 주로 어학원/한국어 학당에서 아내가 직접 쓴 글들이며 아내 개인의 의견이므로 편하게 읽으시길......
>한국인 정서에 민감한 글들은 가능한 안 올리도록 부탁 했습니다.
>
>어법과 논리에 어긋나는 글이 있더라도....많이 격려해 주시면....
>더 좋은 글을 올리 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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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글읽는 분들을 위해.......그러나 아내 약력 곧 삭제 하겠습니다...
>
>아내 약력.(7/24 삭제 했음)
>이름: 리나(예명)
>방콕에서 태어나 방콕에서 초/중/고/대학을 나와
>결혼후 한국에서 살며 국어학을 공부하고 있음.
>
>***부디 아내와 좋은 친구들이 되길 바라며.......
>
>***아래글은 아내가 직접 올리는 글입니다.(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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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한국에서 살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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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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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할 때 한국 사람은 밥을 먹고 태국 사람도 밥을 먹는다.
>
>그러나 한국 음식을 먹는 방법과 태국 음식을 먹는 방법은 아주 다르다.
>한국에서 식사할 때 젓가락과 숟가락을 쓴다.
>태국에서는 식사할 태 숟가락과 포크를 쓴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릇으로 밥을 내놓는다.
>태국에서는 접시로 밥을 내놓는다.
>
>보통 한국 가족이나 태국 가족이 한 그릇에 있는 반찬을 같이 먹는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반찬 그릇들에 놓여있는 숟가락을 써야 한다.
>자기 숟가락으로 반찬을 푸면 안 된다.
>
>또 한 물을 내놓을 때 한국에서는 한 잔으로 반정도 놓지만 태국에서는 한 잔으로 물을 2/3 정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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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많은 한국 사람이 나에게 항상 태국 사람은 젓가락을 쓸 수 있냐고 물어 봤다.
>참, 태국에 국수처럼 먹는 거나 라면이 있거든 젓가락을 잘 쓴다.
>
>한국 식탁에서 여러 가지 반찬이 매우 많아서 놀랐다. 한국 식탁에 태국 식탁에서보다는 준비하는 음식이 많다. 그 때 뭘 먹을까 말까 걱정이었다.
>
>왜냐하면 무슨 반찬부터 시작한 줄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을 따라 먹었다. 한국에 온지 1년 됐으니까 한국 음식을 여러 가지 먹어 봐서 반찬의 차인 계절이나 축제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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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 뭘 먹을까? 답은 삼계탕이다. 난 도운 날에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더 도운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정말 좋고 기운이 난다. 또 여름에 물냉면을 먹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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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물냉면 없지만 "카워 채"가 있다. ("카워 채" = 찬물 안에 있는 장미꽃잎이나 재스민꽃잎과 얼음 한 조각와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이다.) 추운 날에 한국 사람은 팥죽을 먹는 것 같다. 설날 때 떡죽을 먹고 추석 때 송편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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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이나 태국음식이 다 맛있다. 한국 음식은 태국 음식보다는 덜 매워요. 풀잎들이라서 태국 음식은 맛과 향기가 강하다.
>거의 한국 음식에 마늘을 넣는 모양이고 태국에서 방콕 사람 반찬에는 코코넛유를 넣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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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과자, 특히 떡은 떡가루와 설탕과 콩으로 만든다.
>많은 태국 과자도 밀가루와 계란과 코코넛유와 설탕으로 만든다. 어떤 과자는 철 과일로 만든다. 그래서 태국에서 태국 사람 대부분 식사한 후에 자주 과자나 과일을 먹어야 한다.(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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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식사할 때 무릎을 세우고 앉으면 된 것 같고 음식을 먹을 때 맛있으면 맛있는 소리를 내도 된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식사할 때 그렇게 앉지 말고 조용하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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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면 한국 음식과 태국 음식은 맛있는데 식사하는 방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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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이: 리나 ,그리고 저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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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2012-06-27 20:33:53 사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