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분이 안좋으신지...
"돌솥 비비밥"이...
우리 먹거리중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것 중에 하나 입니다.물론 일본,미국,대만사람들 한테는 인기 폭발
야채가 많이 들어간 웰빙푸드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일본 체인점인 "요시노야"에서 출시해서 기분이 안좋으시다면...좀..
위의 사진을 보면, 비빔밥체인(ISHIYAKI BIBIMBAP)이 타기업이었는데 요시노야가 운영권을 취득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은 나리타 공항점인데, 가보지않아 잘은 모르지만 고급화한 체인점으로 보입니다.(MK골드 정도?)
따라서, 태국내 이미 뿌리내린 일본의 거대자본과 유통망에 특유의 상술까지 더해진다면 비료(대장금)는 우리나라가 주고 열매는 일본이 거둬가는 경우((비빔밥의 대중화와 고급화는 일본인들이 다 해버려 정작 한국업체들은 변두리로 내몰리는 상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하여 기분이 과히 좋지않네요...
일본이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BIBIMBAP으로 표기하다가, 요즈음에는 BIBIMPA를 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비빔밥도 김치처럼 기무치화하여 자국의 음식으로 보이게 만들려는 것은 아닌지.....
김치를 기무치 비빔밥을 비빈빠 라고 부르는건 왜놈들이 혀가 짧아서 입니다. ㅋㅋ
저희 거래업체 일본인들은 영어를 좀 해서 그런지 기무치라고 안하고 김지(김치가 아님 ㅋㅋ) 라고 하드라구요... 일단 그사람들 돈을 뜯어야 되서 태클 안걸로 숙이고 있습니다. ㅍㅍ 열심히 영업해서 일본자본 뜯어냅시다! 아자아자! ㅋㅋ
KINJI 라는 잘못된 표현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요시노야의 메인메뉴는 소고기덮밥 규동이지요. 한때 광우병 파동이 있을때 100% 값싼 미국산 쇠고기에 의존하던 요시노야에서 쇠고기 수입이 막혀 한동안 규동 메뉴가 사라진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리스크 헷징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많이 만들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시노야가 비빔밥 체인을 낸다고 기분나빠 하거나 두려워할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요...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일본이 도와주는 양상이기도 하고, 한국인이 만든 비빔밥이 일본 자본이 만든 비빔밥과 비교해서 고유의 맛에서 뒤질리가 없을테니까요. 비빔밥 맛을 현지화해서 개조하는 싸움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