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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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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심 합시다.... 반드시!

쑤미 7 1061
아.. 생각보다 개에게 물리신 분들이 많군요 저 역시 지난 4월 2일, 난생 처음 개에게 물렸습니다 다행히 그 개는 피씨방 주인이 키우는 개였고 피는 좀 났지만 상처는 크지 않았습니다 바락바락 소리질러대도 아무 대응이 없길래(피가 줄줄 나는데 한번 쓱 보고 감) 좀 우습지만 경찰을 부르는 소동을 벌인 끝에 병원에 갈 수 있었지요 윗 분 말씀대로 며칠씩 텀을 갖고 5번에 걸쳐 주사를 맞아야 하구요 주인은 개 예방주사 맞혀서 아마 괜찮겠지만 그래도 주사 맞으라며 돈 2000밧을 건네주더군요 제 생각에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병원 안가고 2000밧 벌었다?치려구요 그치만 만약 길에 있는 그 커다란 놈들에게 물렸다면.. 보상 못 받는 건 그렇다치고.. 예방접종 따위 받았을 리가 없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_-;;; 조심한다고 해도 순식간에 달려들면 별 수가 없으니.. 그저 하늘에 맡겨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7 Comments
차이쾀킷디 2007.04.09 00:41  
  태국에 개 많죠 ... 보통 일반태국인들도 평생에 개한테 한번정도 물린적이 있습니다. 개같은 경우는 우산..아주작은우산(접는우산)을 가지고 다닙니다.그러다 개가 으르렁 거리면 우산을 길게해서 야구선수폼 잡으면 다 도망가더라구요 .....
브랜든_Talog 2007.04.09 12:21  
  제가 호기심 천국에서 봤는데요 자동우산 피면 어떤개든 못달려 들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레몬 스프레이를 하나 휴대하세요 달려들때 레몬 한번 뿌리면 어떤 개라도 깨갱입니다.... 실험은 호기심 천국 팀에서 다 해봤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크크

저는 개를 많이 키워봐서 달려들면 무시 또는 관심 둘중에 하나를 표해줍니다. 미친듯이 달려 들 때 무시하면 개는 당황합니다. 또하나는 미친듯이 달려 들 때 호의를 진심으로 표해주면 또 역시 틀려집니다.

하지만 정답은 어디에도 없죠 그냥 조심하는 수밖에...
괜히 '미친 개'라는 표현이 나온게 아님... 흐흐
덧니공주 2007.04.09 23:50  
  ㅋㅋㅋ 중학교때 학주 별명이 "미친개"였는데,,,,지금은 피씨방하시구 계세요~
저두,개에물려봐서,개 디게 무서워 하는데,,,,,레몬을 뿌린다구요?어떤 레몬?인지 궁금해요~
sFly 2007.04.09 23:51  
  레몬 스프레이---감사합니다.
전 모노포드 들곤 다니는데
칸차나부리서 7마리가 절 사냥하려는데 죽을뻔 햇어요.
하버 2007.04.10 02:36  
  길거리에서 덤벼들 자세를 취하는 개를 만나면 피하지 마시고 기마자세로 두눈 부릅떠서 우선 눈싸움으로 기를 주긴다음 우르렁거리는 소리보다 더 크게 사자 소리를 내시든가 가슴치면서 곰 흉내내면 거의 도망 갑니다,제가 어릴적에 그래바서 잘 압니다,,절대 짐승 만나면 뒷걸음징 하지 마셔요,,사실 태국 개는 거의 착하니 같이 친구해도 되고요,,가금 모난 성격을 가진 개만 멀하세요...
heygirl 2007.06.22 05:46  
  모난 성격의 "개" 구분 방법 좀....^^
파타나칸님 2007.09.15 03:59  
  저는 .... 그냥 과일깎는칼하나소지하고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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