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내내 불어온 심한 바람과 너울을 뚫고 꼬파이까지 나갔고 미터급 킹피시 한마리와 10분간의 싸움끝에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그만 배 밑으로 들어가버려서 줄을 터트리고는 정말 오전 내내 한마리를 보지 못한 날이었습니다.
오후 4시 넘어 파타야 바로 앞바다에서 빈손으로 들어가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가슴졸이다가 귀항하기 마지막 순간에 세마리 걸어 또 다시 한마리 놓치고 남은 두 마리 입니다.
같이 가신 분들 멀미에 고생하셨지만 그래도 늠름하게 사진은 찍었습니다.^^;
다음 출조는 25일로 계획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