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태국 여자들....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중국계태국 여자들....

yuna 12 2437

대체로 성격이 어떤가요..?

맘에 드는 남자가 있다면 적극적인지....

제가 친했던 태국 여자애들(모두 중국계태국인)은 매우 적극적이던데..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도 많이 내고-


저는 그렇게 봤는데 제 남친은 아니라네요..;;

제가 저번에 "요즘 너한테 대쉬하는 여자 없어?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여자애들은 남자들처럼 안그런다고;..

일부러 저를 안심시키려 그러는건지 뭔지 궁금하네요...

중국계태국 여자들은 예쁘게 생긴 애들도 많던데..................

12 Comments
디키 2007.08.01 13:20  
  그냥 남자 친구분을 믿으시면 되지..
yuna 2007.08.01 14:25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 상황이 아니라서요..저랑 남친 사이에 복잡한 요소가 좀 있는데 설명하긴 힘드네요...그리구 전 대부분의 태국 여자에 대해 궁금해서 그래요. 남자친구와 상관없이..^^
비술락 2007.08.01 16:09  
  흠...지난 번에도 남친 관련해서 글을 올리셨던데, 아무래도 지난 번 글의 댓글들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심이..
그래도 일단 질문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일단 전제하기를, 세계 어느 곳에를 가나 민족성이 있고, 그 사회의 색깔이 있겠지만, 사람 사는 곳...비슷비슷합니다. 어느 민족이라고 해서 '특별히' 남녀 관계가 우리 상식과 다른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지구촌' 시대엔 말이죠.

하지만 굳이 제 경험(?)을 통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아는 중국계 태국여인들...남자한테 대쉬하거나 먼저 들이대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계면, 집 안이 좀 살기도 하고 피부도 희끄무레하니까 콧대가 좀 센 편이죠. 소위 잘 나가는 집안 처자들이 많은 이유겠죠. 일상에 적극적인 것과 남자들한테 쉽게 들이대는 것은 구별이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님께서 만났던 (남자한테)적극적인 친구들은 유학 경험이 있어서 서양 문화에 익숙한 친구들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런 친구들도 한 번 '필 꽂힌' 남자에게는 꽤나 집착을 하는 성향이 있더군요.
(아! 딱 한 번, 저보다 나이 많은 한 친구가 저한테 들이댄 적은 있습니다.................그 친구...마흔의 솔로였습니다. -_-;;)
커이학짜오 2007.08.01 16:16  
  여자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도 업소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아니라면 대놓고 먼저 대쉬하는 경우는 적다고 하더군요.
그리움 2007.08.01 21:56  
  예전에 한 여자한테 많이 집착했던적이 있었습니다만...
결과는 물론 안좋았을뿐 아니라..뒤돌아 보면 상당히 추했던 내모습과 부끄러움 만이 남더군요...돌이켜보면 내가 그여자보다 못한게 없는데 말이죠..지금요? 그여자가
다시 온다면...글쎄요..그냥 가벼운 여자로 생각할것 같은데요...
남녀사이에 줄다리기가 치우쳐진다 싶으면 줄을 끊는것도..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퓌♬ 2007.08.02 08:44  
  태국애들한테 들은얘기인데.. 태국에서는 여자가 먼저 대쉬하고 들이대는게 거의 없대요. 그래서 남자애들이 그런여자애들보면 되게 남자같이 생각하던데요ㅋㅋ제 친구들만 그럴수도 잇지만^^;;
까올리만세 2007.08.02 23:12  
  똑같아요 ~~ ... 피부하얀애들 쭝꾹애들만 그런게 아니거든요.. 혼혈이나 원래 피부햐얀 태국애들도 많습니다. 결론은 똑같다는거... 근데 좀살거나 학력이 있으면 자존심이 있습니다....
락짱 2007.08.03 21:54  
  제가 볼땐..태국여자들이라고 많이 다른건 없다고 봅니다.. 간혹 말장난은 좀 하긴하지만 그렇다고 여자들이 먼저 들이대는 건 화교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갸들 무지 자존심이 쎄거든요.. 대부분 돈이 좀 있기때문에 굳이 여자가 안 꼬셔도 남자들이 드리대닌깐요...
제가 볼땐 여자를 알아보는 것 보단 남자친구에대해서 더 자세히 아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johnju 2007.08.12 00:37  
  제 여자친구 중국계 태국인이네요... 정말 괜찮아요. 집안도 좋고. 추천.
★그리움★ 2007.08.13 18:23  
  저두 윗분들 말씀에 동의.. 딱 둘로 나뉘어지더라구요. 얌전하고, 수줍고, 한남자에 목매고-ㅅ- 랑 먼저 마구마구 개념없이 (좀 무서울 정도로) 치근덕대는.. 후자는 대개의 경우 태국 남자들도 천하게(단어가 좀 험하다면 죄송합니다.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보는 편이예요. 남자친구분이 요즘 애들 중에 흔한 철없는 바람둥이 스타일만 아니시면 괜찮으실거예요.(다른 글들 쓰신걸 보니 그런 스타일은 아니신거 같구요..) 믿으면 되지만, 멀리 있으면 아무래도 걱정이 되지요..^^
뻑떱 2007.08.13 22:11  
  제가 볼때는 똑같습니다. 피부가 달라도 자라온환경이 같아 눈빛이 같아요. 허나 피부가흰 중화계라면 태국내에서 인기가 좋은편이므로 들이대도 작업이 실패한다는 생각이 적기때문에 오만한오라를 뿜어냅니다.
 태국에사신다면 클럽을 가보셨겠지만 남자가 보통만되도 돌아다니면서 연락처따니라 정신없습니다.
 남자친구 불안하셔도 그냥 믿으세요.
감자오너 2007.08.19 02:32  
  과거에 태국 전국을 여행다녔었고
현재는 대만에서 공부하면서 아예 눌러 살고 있지만
주변에 친한 친구들이 공교롭게도 대부분 태국
화교 학생들이라 줄곧 봐 온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화교애들이나 일반 태국애들이나 생김새 말고는
별 차이 없습니다. -_-
대부분 태국 화교들 출신지역이 중국 광동성 차오저우
혹은 푸젠(호껜)성이 거진 대부분이지만....
너 어느 지역 화교냐?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
모른다고 합니다.광동어,민난화,커지아화도 대부분
모르고 (나이드신 분들은 아주 조금 아시는 듯)
자신들 중국식 성도 모르고,한자도 전혀 못 쓰고.....
태국인들과 문화도 그다지 큰 차이도 없고,다들 자신을
그저 평범한 태국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웃나라인 인도네시아 화교애들은 자신들을
인도네시아인으로 불리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것과
비교되더군요(말레이시아 화교도 비슷함).
사람 나름인 듯...가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이성에게 집착하는 면도 강하고....
근데 집안은 정말 나름인 듯.중국계 중에 집안 정말
좋은 친구는 부모 잘 만난 티가 팍팍 나는데 반면
집안이 영 아니올시다인 중국계도 봤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