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이의 태국 경험담(3)핸드폰도지갑도돌아서면 남의것
세번째이야기입니다.....
두번째이야기의 결말은 우리는 병원비 팔천바트를 날렸고..
그 뒤로는 싸구려 술집은 절대로 가지않는다는 교훈을 가졌습니다...그일이있은뒤에...
월드컵경기 스위스와 토고전에서 우린 열심히 토고를 응원했건만...옆자리 태국놈들..스위스 응원 열심히하데요...
여러분들도 축구응원하다가 싸움붙었다는 기사 많이 봤지요...칼로 옆자리사람찔렀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역시 태국인이지요...전 다 이해합니다...저도 당해봤으니까요...그때 전 식당에서 ..매니저에가 한마디하고 나왔습니다..
태국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6강진출할나라가 한나라남아있는데..이상황에 너희나라사람들은 유럽응원하느냐?
스위스가 져야지 그래도 아시아국가 하나라도 16강들어갈거아니냐..."
이말에 매니저가 하는말이..손님들이 스위스팀에 돈을걸어서 응원하는거는 어쩔수없다는말입니다...
옆테이블들으라고 큰소리로 말했고 또다시 이전의 라차다 14사건처럼 일이 터질까봐 그냥 흘겨보는 태국놈들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그게 서러우면 내나라가서 살아야지....하면서 말입니다......
세번째는...핸드폰사건......
이건 너무흔한일이라 올릴일도없겠지요....
가라오케 놀러갔다가...이곳역시 라차다입니다....
소이나통 7 밤이면 선수들이 모여서 술마시는곳...들어가서 테이블에서도 통화한 폰인데....
나오자마자 없으진걸알고 바로 들어갔건만 ..이미 테이블을 닦고있더라 이말이지요....
웨이터한테 이자리에있던 전화기 어디있냐니까...본적없답니다... 뚜껑이 확열리는순간이데요..
이뿐만아니라 택시..미용실 이든 식당이든 어딜가든지 이놈의 나라는 전화기가 바로 현금이다보니까....
찾아주는 일을 본적이없습니다....전에는 봉고 빌려서 골프장가다가...골프장 프로숍에서 지갑이 없으진걸알고 봉고로돌아왔는데..
중간에 휴게실간적도 없고 집에서 분명가지고 나와서 줄곧 차안에만있었는데 ..봉고기사는 없다는 겁니다..
근데 왜 봉고기사가 주차장에 없고 어딜갔다왔는지 전화하고 30분만에 나타나느냐..이거지요....
골프장 매니저와 직원들 다 증인으로 세우고..차에서 내릴때 지갑이 안떨어진것...그리고 집에서 나올때 지갑이있었던것..
여러가지 증거로 경찰을불렀습니다....
경찰은 봉고 기사와 15분간 면담을하고...저에게 와서...지갑에 돈이 얼마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만오천바트가있엇다고 솔직히 말했고...경찰은 그럼 7,000바트 줄테니 없던일로하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돈은 안받고..지갑과..그안에있던 신용카드 그리고 각종 카드들 다돌려달라고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무슨 이런법이....눈앞에 범인을놓고도 증거도있는데...그 증거를 없애기위해 돈을 반은돌려주겠다....
경찰이나 도둑놈이나 그게 그거지 뭡니까....
이게 태국경찰들의 참모습입니다....간혹 이 게시판에 분실물을찾았다고 고맙다는 글을 올리는 분들봅적이있습니다...
그런분들 태국사람한테 고마워하는 심정 이해가 가지만...다른 외국인들이 찾지못한물건들에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수십만분의일도안되니까 고마워할필요없습니다...
그럼 다음이야기는 사편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