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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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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읍니다 도와주세요..

hellohello 6 727
안녕하세요
저는 북미에서 사는 직장인입니다
어쩌다가 현재 여기에서 태국여자친구를 알게 되었읍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태국에서 살고 싶은 욕망도 생기고...
하지만 여기 게시판과 여자친구 말을 들어보면
태국 직장생활이 북미 직장 여건이나 연봉이 훨신 안좋은걸로 알고있읍니다
정말 고민 되네요
여자친구는 북미에서건 태국에서건 다 좋태요
이쪽 북미에서 살다보니 시간이 하는일 없이 빨리만 가고
정이 안들어요 ..
또 태국에서 살자니 직장여건때문에 가서 살기도 힘들것갔고
혹은 태국에서 사업같은겄도 힘들겄같고..
하지만 태국에서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그래서
어쩌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좋은 생각이나 충고 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정말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6 Comments
역삼동씨댕 2007.09.05 18:39  
  많은사람덜이 태국을 몇번다녀와서..여행이나 유흥..그런걸로만 봤던태국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자기의정체성이 흔들리거 심지어는 하던일까지 제껴두고 태국을 가곤합니다..저역시도 그래서 하던걸 배째버리고 거기에서 살다가 올해 들어와서 거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직장인들의 대열에 끼여서 오늘도 일을하며 맨날깨지고 개기고 그런일상속에서 살고있습니당..글쎄요..저도 하루에도 수만번..지금하는걸 때려치고 가고픈 마음이 정말 속된말로..졸라리..많이 들어욤..지금 내 직장생활이 당장의 수입은 될지언정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기에..근데..저역시도 늘 들었던말이고 저도 짐 생각해보면..여러가지가 다 준비가 되어야할거같아염..저도 그래서 여기서 5년만 버티다가 5년뒤 재산모아서..글구 그동안 태국에대한 정보를 더욱 공부하면서 가려고 하려고 마음은 먹고있지만..글쎄요..태국의 후유증땜시 지금까지도 겔겔거리고있지만..역시 살기보다는 아직까진 관광으로 가는게 낳지않나 시퍼염..물론 그러타고 현지서 일을하는사람들을 무시하는거도 아니거 님의 글을 무시하는거도 아닌데..
역삼동씨댕 2007.09.05 18:43  
  태국어를 유창하게 잘하고..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고..한국보다 여러가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적응할수있겠냐...라는말은 솔직히 중요하지가 않아염..제가 보기엔..어디까지나 제가 보기엔.......태국은 지금이건 10년뒤건 20년뒤건..내가 백발이 되어도 그자리에서 날 기다려주겠지만.......관광으로가건..요양으로가건..훗날 사업차가던간에.......거기그대로지만...........반면........여기 한국은......지금이모습..지금이순간...날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말을하면 이해가 빠르실까나요?
커이학짜오 2007.09.05 20:48  
  태국에서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만큼 돈이있다면 태국에서 살기 참 좋습니다.
그렇지않고 태국에서 돈을 벌면서 살아야한다면
심사숙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만만치가 않거든요..
저도 역삼동씨댕님처럼 한국에서 5년동안 돈을 모아서 태국진출을 꿈꾸고 있지만 가능할런지...쩝...ㅡㅡ;;
차우츄 2007.09.06 04:18  
  현재 방콕에 우리교민은 약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1년 정도 있었고 지금은 방콕과 서울을 오가면서 생활합니다. 반은 태국 반은 서울에 제가 아는선배분이 이곳에서 13년을 넘게 살다가 이번에 한국으로 나갔습니다. 그분은 이곳에서 그래도(방콕에서는)이름대면 알만한 사람입니다.이곳은 누가 무얼하고 어떤사람인지 연줄대면 한다리 건너 대부분 알수있지요(여기사는 사람이라면) 그형님여기서 큰소리떵떵치며 살았습니다. 돈 여기서 벌었다고 한데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현재수원에 있습니다. 내인생 일할수있는 나이대부분을 태국에서 보내면서 돈 벌어 한국왔는데 내가 왜 태국에서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3억 가지고 할게 업다고 나이 50넘어 태국에 산걸 후회한다고 태국에서는 콩방귀좀 뀌며 살던형님인데여.... 태국이라...판단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결정하시려면 태국에 오셔셔 직접살아보세여 다만 6개월이라도 그리고 결정하세여.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새크라멘토와 방콕을 결정하라면 전 새크라멘토를.... 방콕과 서울을 택하라면 서울...  태국을 놀러는 올것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살지는 안겠어요. 제가 이곳사람들과 친해지고 반은 여기 방콕에서 반은 서울에서...오가며 느낀것입니다..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여....
차우츄 2007.09.06 04:30  
  직장여건을 애기하셨는데 미국은 보통 1~3년 차 공무원들이 30.000~50.000불정도 3년차이상은 직장마다 차이가있겠지만 40.000~이상을 10년차이상은 60.000 이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방콕이여 대략평균치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면 15.000받(450.000) 이상 40.000받 이하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더 좋은곳도 있지만 4만 받이면 정말좋은 직장입니다.제가 느낀건데 한국과 태국은 태국이 약30%정도 의 물가 . 미국과 태국을 비교하면 태국이 미국의 20%를 약간 상회한다고 생각하심 될듯하네요
브랜든_Talog 2007.09.06 10:27  
  하하하 간단한걸 가지고 ~
취업은 지금 계신곳에서 하시되 태국 파견근무가 있는
직장(주재원)을 구하시면 되지요 ^^; 모두 가족 여자친구 관계로 외국 파견근무 꺼릴 때 ! 당당하게 제가 태국으로 가겠습니다. 하면 얼마나 이뻐보이는데요~ ㅎㅎ 도랑치고 가재잡기? 주재원 직장은 본인께서 더 잘알아보실 수 있겠지요? 어떤 부분에 경력이 있으신지 몰라도 해외 이력파견 전문업체도 있을꺼고 한번 거기서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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