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정착하신 한국분들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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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정착하신 한국분들께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김구니 8 1295

이제 약 1년반~2년후면 태국에 정착할 것 같습니다.
부인될 여자가 태국인인데.. 태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어서
생활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태국에 가서 취직을 하는 게 문젠데..
현재 대학 4학년이고 영어는 어느정도 기본적인 회화를 할 정도고,
경상계열이다보니 태국에서 활용할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기간동안 제조업체에 입사해서 공장에서
활용되는 기술들을 배울까 고민중입니다. 품질관리나.. 뭐 이런쪽으로요?
제가 이공계쪽을 잘 몰라서.. 제조업에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술 같은 게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호텔쪽 재무,인사,총무쪽이나 아니면 고객서비스쪽에서 일을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서비스업이 주산업이다보니까 호텔이나 레저산업쪽
수요도 많은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여튼 지금 제 상황에서 태국 취직시 유리한 기술이나 경력을 갖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알고 계시는 게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태국 정착전에 준비를 해놓고 싶어서요..

영어는 꾸준히 할거구요. 지금 현재 태국어도 공부중에 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Comments
장금이 2007.08.31 11:43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그리고 꼭 모범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락짱 2007.08.31 16:06  
  태국어.... 한국에서 공부하는건 외대생 빼곤 취직하는데 많은 도움은 없습니다...
여기서 관광업종으로 취직자리를 알아보더라도 태국어가 안돼면 별 메리트가 없고요..현지에서 가이드들이 더 그쪽관련된 일을 능숙하게 처리가 가능하고 그쪽 용어의 태국어도 다 알고 있기때문에 그 일을 준비를 하는건 시간 낭비라고 봅니다...
일단 여기 올려면 한국에서 취직을 하여 주재원으로 오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나.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컴퓨터관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오시는게... 제일 가능성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공부할시간에 돈을 벌어서 돈으로 가져와서 조금만하게 사업을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그거 말고는 태국어가 안되면 일자리 구하기 힘듭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걸로는 충분치 않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친과 대화가 가능하다고해서 태국어가 잘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공장용어나 무역용어는 일상용어랑은 아주 많이 틀립니다. 이런 용어들은 따로 공부를 하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L.S사 는 여기 현지에서 채용안 합니다..그 아래 하청공장들이 중간관리를 뽑죠.. 이것도 공개채용 없습니다... 인맥을 통해서 들어갑니다..이런 인맥관리는 태국에 오는 동시에 끝없이 노력을 해야 할겁니다..
할말은 많은데.. 글을 쓰기엔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mamuang 2007.08.31 17:00  
  제가 보기에는 오기전까지는 너무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오셔서 몇주고 몇달이고 전반적으로 쭈욱 상황을 둘러보면서 기회를 노려야 겠습니다.최고 1년 정도 버틸 정도의 돈을 가져오셔서 계속 지내면서 공부도 하면서 지내보세요. 그럼 길이 열릴것입니다.
장금이 2007.08.31 19:08  
  현지채용은 말그대로 현채입니다. 한국기준으로 월급 안줍니다.
옙타이 2007.09.01 02:28  
  왼쪽 메뉴를 잘 보시면. 아기키우기 모임이나 한태 커플 모임등 실제로 한-태 부부로 살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있군요. 저런 모임에 빨리 적응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이웨이 2007.09.01 06:44  
  한국기준으로 주는곳 많이 있습니다.포스코,도 요번 채용에 한국기준이라던데 나이키 다니는 지인도 15만바트니까 한국기준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까올리만세 2007.09.01 18:43  
  한국기준은 능력(외국어구사력 + 업무능력 + 경력)
이 될때 가능하고 기준이 미달이면 보통 3만밧 선입니다. 이것도 운이 좋아야 합니다.
직장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지금도 태국에서 몇년생활한 많은 교민들도 구직활동중입니다.
까올리만세 2007.09.01 18:44  
  그리고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에 다니는 주재원은 한국에서 공채한 직원입니다. 태국에서는 안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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