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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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윤우아빠 4 959
일단 태국에 사시는 교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6개월된 아들을 둔 아빠 입니다.
여동생이 방콕에 거주하고 있어 1년에 다섯번정도 놀러가요.
일단 고민이 너무나 많아서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올해 36살 인데 작년에 결혼해서 지금은 월100만원 정도 급여로 생활하고 있네요. 젊을때 놀기 좋아해서 지금 이렇게 고생하나봐요...ㅋㅋ
다음달에 여동생이 그쪽에서 사업을 할 계획인데 저보고 한국에서 아둥바둥 살지말고 태국와서 일을 같이 하자고 제안이 들어왔네요.
집사람이 여동생하는일을 도와주고 전 가이드를 해보라고 그러드라구요.
아는분이 여행사를 하고 계시거든요. (내 적성에는 맞을것 같아요)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거든요...ㅎㅎ
그런데 집사람을 이해시키기가 너무 어렵네요.
물론 한국사람이 살기좋은곳은 한국이겠죠.
그러나 거기도 사람사는곳 아닙니까?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살아보겠다고 가는건데...
우리 집사람이 더운걸 질색하거든요.
더워서 싫다. 언어도 안되는데 어떡하냐? 애 아프면 병원에 가야되는데 어떡하냐? 아는사람도 없는데 답답하다....이런저런...
태국땅에서 제 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우리 집사람을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암튼 태국교민 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4 Comments
로얄젬 2007.09.16 04:48  
  옛날에 태국에 아시는분이 해주신 말씀....

닝기리~ 내가 한국에서 이만큼 했으면 열라 부자됐을텐데...

아기들을 끔찍이 살랑하셔서 절대 한국식 교육을 안시키신다고 이민을 선택하신 분이셨습니다.
jdeng 2007.09.17 14:58  
  님 심정 조금은 이해해요.
저도 태국에 10월 중순쯤에 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님하고 저하고 뜻이 같다면 연락주세요.
전33살 서울에 사는 사람입니다. 물론 남자구요..
<a href=mailto:ghdtka12aks@hanmail.net>ghdtka12aks@hanmail.net</a>
DD600 2007.09.17 19:08  
  님...말라고 싶습니다. 지금 태국 여행경기 말이 아닙니다.현재 100만원 월급 받으시면  적은 돈이지요...
하지만 태국에선 이보다 더 못할수도 있구요..애들 교육문제, 그리고  가정생활이 더 엉망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처음에 도착하시면 재미있으시겠지요.. 요즘 관광객들 보통사람 아닙니다. 아니...이게 더 정상이겠지요..
뱀쑈 보여주고,  코브라 사라고 하면,,웃습니다.
쇼핑가서 사라고 하면,  웃습니다. 강매하다가 개 망신당합니다.  그럼 여행경비는 어디서 메꾸고 뭘고 생활하시려구요..그냥  관광하시면서 머리 식히세요..
아니면 정 태국에서 뭔가를 찾으신다면  동생한테 물어보시던가요..
천둥야엉 2007.09.18 09:05  
  태국 놀기는 좋아두 돈벌긴 좋지않습니다. 한국에서 보험들어 놓고 연금타면서 살기엔 최고지만 젊은사람이 한국에서 일이 잘안되 뭐 해보겠다고 가는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저두 한때 그러고 다녔었기 때문에 태국에서 무언가를 한다는것이 쉽지 않다는걸 잘 압니다. 2세가 있으시다니 더 신중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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