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차다 소이 10에 사는 여자들이 창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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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차다 소이 10에 사는 여자들이 창녀인가

렌껍 40 3020

아래 채만프로님의 글을 읽다가 그 댓글중에. 라차다 소이.. 어디가 창녀가 많이 산다는 이야기가 좀 거슬리시는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왜.. 라차다 소이 10~17사이에 사는 이쁘장한 여자애들은 다 창녀라고 생각하는지.. 우선 태국 전체의 매춘산업 규모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태국의 성산업. 매춘산업의 외형규모부터 볼까요?
국가 경제를 좌우할 정도입니다.
1997년 The nation지에 기고된 내용을 보면
From 1994 to 1997 the prostitution industry grew into a Bt60 billion business in Thailand. (Sangsit Piriyarangsan, an expert on the outlaw-economy, "Researcher discovers vice is big business," The Nation, 1 June 1997)
10년전에 6천억바트 규모라고 합니다. 10년전입니다.
6천억바트 X 28원 하면 우리돈으로 환산이 되겠네요.

그럼 과연 얼마나 많은 창녀들이 존재할까요?
태국에서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숫자는 대략 200만명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현재 태국 인구는 6천만명정도 입니다. )
전체 매춘인구 중 약 40%가 만18세 미만의 미성년자입니다.
이것도 10년 얘기입니다.
40% of the two million in prostitution in Thailand are under 18, meaning that about 850,000 children are in prostitution. (Centre for the Protection of Children’s Rights, Chris Gelken, "Row Over Call to Boycott ‘Paedophile Playground’," Gemini News, 28 February 1997)

방콕에서 매춘업소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 어딜까요?
라차다.. 특히 소이10~17.
거의 기지촌 수준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방콕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방에서 상경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그동네는 피합니다.

왜 라차다 소이.. 사는 얼굴 반반한 여자들은 창녀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시는지요. 심지어 태국 현지인들조차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래 채만프로님이 쓰셨다는 리플은 사실입니다. 그동네 사시면 이미지 구겨지는건 물론이고 같은 콘도(월셋방)에 사는 창녀들을 수시로 만날수 있고 심지어 경비원들이 뚜쟁이짓을 하기도 합니다. 거기 사시면 이미지 많이 구겨집니다.

참고로 yoji님이 아래글에 올린 댓글을 복사해봤습니다.

전 솔직히 채만프로님께서 왜 이런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무에타이 배우러오신분 청년분이 룸메이트구한다고있다고 사는곳은 라차다 소이10에 시티홈이라고 쓰신글에 리플이렇게 다셨었자나요
채만프로
그동네 이쁜애들은 다 창녀들인데...
그앞에 안마나 바디마사아님 술집에일하는얘들이지요 10보다는 14에 더많이사는데....
남자들도 그동네살면 이미지 구겨져요 이사나가세요..


이렇게 말씀하셨었죠? 찾아서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저는 속이좁은편이라서 이런말 하나하나 지워지지가 않거든요
밑도끝도없이 싸잡아서 거사는애들 다 창녀라고해 놓은 무책임한 리플에 대해서는 사과하실마음 없으신가요?

그리고 제가보기에도 채만프로님이 요즘 쓰신글들을 읽다보면 자기과시용 무용담으로 읽혀지거든요..

제가아는 태국에 오래사신분들 다들 한결같이 말씀하세요 '절대 싸우지말아라, 싸우다간 정말 큰일난다'

그리고 제가 태국에 머물러보니 저도 똑같은 결론을 내렸구요

태국에 오래사셨으면 선배로써 진심이담긴 글 좀 올려주세요
(203.144.160.249)

40 Comments
yoji 2007.09.24 14:10  
  리플달았다가 자삭했습니다

렌껍님이 써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생각해보고 알아보니
제가 사는곳에 90프로는 창녀가 맞네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댓글단거 죄송합니다
락짱 2007.09.24 18:59  
  .....;;;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7.09.24 19:03  
  그냥 저런 생각도 있구나 라고 이해 하심 될거 같은데요. 궂이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심하게 말하지 않았음 하는데요.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딩굴 2007.09.24 19:33  
  창녀라는 표현은 좀 그렇네요,,,
라차다에 야간업소종사자들이 많은 것은 맞지만,,,
야간업소에 종사한다고 다 창녀라고 표현하는것은 너무 심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 갠적인 생각입니다 만,,
여기 이 사이트에 한국인들이 들어오지만 ,,,
남의 나라사람 이야기지만 좀 더 완곡한 표현들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렌껍 2007.09.25 00:26  
  거기 창녀들 많이 살거든요?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신다면 그건 기린아기님의 선택이므로 뭐라고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주변에 가만히 보세요. 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같이 사는 한국 가정이 몇가정이나 있는지 말입니다.
렌껍 2007.09.25 01:17  
  그리고 위에 채만프로님이 말씀하신 그런 여자들은 창녀라는 표현보다 Con Woman 쪽이 더 맞을것 같네요.
혹시 시간되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태국여자가 다.. 이렇다는것은 아니라는것부터 주지하시구요

<a href=http://www.mangosauce.com/relationships target=_blank>http://www.mangosauce.com/relationships</a>
렌껍 2007.09.25 01:21  
  기린아기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이상 뭐 드릴말씀은 없네요.

있는 사실을 제가 어졸하게 표현한것이 그곳에 사시는분에게는 다른게 받아들여질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할듯하구요.

누가 제게 방콕에 거주할만한 곳을 물어온다면 최소한 라차다 쏘이들에 있는,, 돈받고 섹스를 해주는 여자들이 많이 사는 닭장같은 콘도(월셋방)들은 권하지 않을것 같네요.
락짱 2007.09.25 03:04  
  음... 요즘 왜 이렇게 리플들이 과격해지는 지 모르겠네요......
리플을 좀 언어 순환 좀 해서 올려주시는 게 좋을듯 하네요. 태사랑이라는 사이트가 좋아서 자주 들어오는데 요즘은 별로 들어오기 싫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닭장같은 콘도.? 님은 무반 사시나봐요..^^
표현이 쬐까 그렇네요..^^;;
absth 2007.09.25 06:16  
  다들 표현에 조심합시다.그냥 유흥업소에서 일한다 라고하면 알아서 이해할걸 굳이굳이 창녀다라고 하는건 내가 보기엔 태국여자들을 비하하는 마음이 있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유흥업소여자들 무지 많습니다.
그러나 막 창녀들이라고 안합니다. 다들 조심합시다.
어차피 멀리와서 태국서 벌어먹고있늗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nadie 2007.09.25 08:42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신체의 잘난부분을 이용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소리좋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가수를 목소리 좋은사림은 아나운서, 성우를 얼굴예쁜사람은 탈렌트, 머리좋은사람은 공부잘해서 좋은직장, 덩치큰사람은 씨름같은 운돌선수, 말주변  좋은사람은 목사를 창녀란 과격한말이구 성매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여성도 있지요.
커이학짜오 2007.09.25 10:03  
  저는 렌껍님과 채만프로님의 열렬한 팬(?)중 한명입니다. 윗글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편이지만 몇몇단어를 읽으면서 가슴이 졸여지네요.
몇몇단어 때문에 내용까지 비판을 받게되지 않나 걱정입니다.
바스 2007.09.25 18:21  
  웬만하면 댓글 같은건 않다는데 단어 사용에 있어 이건 좀 심했다 싶어서 답니다. 성은 파는 사람도 문제지만 사는 사람도 문제입니다. 라차다 소이, 매춘 고객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라는 사실, 머리 벌러덩 벗겨진 아저씨가 딸만한 애들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기도 않찹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잘살았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이런 글은 좀 아니다 싶네요.
렌껍 2007.09.25 20:51  
  바스님. 태국내의 매춘고객의 70%는 태국 현지인입니다.
출라롱콘대학의 Pasuk Phongpaichit교수가 태국의 불법 산업에 대해 쓴 저서에서 그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태국 정부는 2003년부터 매춘산업을 정식으로 합법화 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그럴듯한 이유를 대지만 사실은 세수입 확장을 꾀하고 있는것입니다.

태국의 매춘산업은 전체 경제규모의 약 3~5%를 차지한다고 보는 비공식 통계도 있습니다.

제가 적어놓은 글에 여러분들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창녀라는 단어의 사용에 거부감을 가지셨다고 생각됩니다.

태국인들은 매춘에 대해 관대합니다. 심지어 여성들조차도 성폭력을 줄여주고 결혼한 남성들이 작은 마누라를 얻지않고 단순히 일회적인 유희로 해결될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n Thai society, visiting prostitutes is considered common - but not necessarily acceptable - behavior for men; many women believe that the existence of prostitution reduces the incidence of 성폭행(영단어가 이곳에선 금칙어군요), and view prostitution as the lesser evil compared to husbands taking "lesser wives" ("mia noi") or mistresses.[1] These working class prostitutes and their customers are far more likely to refer to themselves as "rented-wifes" or "lady-bar" than the English or Thai equivalents of the pejorative "prostitute".

태국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태국의 과거를 아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지금 눈에 보이는 단순한 현상들이나 태국인들의 행태를 좀더  심층적으로 이해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태국출신의 몇몇 학자들이 써놓은 글을 읽어볼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a href=http://www2.hu-berlin.de/sexology/IES/thailand.html target=_blank>http://www2.hu-berlin.de/sexology/IES/thailand.html</a>
렌껍 2007.09.25 21:13  
  태국의 매춘산업은 전체로 보면 아주 작은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을 좀더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태국인들의 행태를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기를 원한다면 태국인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과정과 그 이유들까지 직시할 필요는 있을겁니다.
그들이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계급의식등까지..
걸어다니면서 발로 느끼는 태국이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올겁니다.
렌껍 2007.09.26 00:55  
  니라미트
라차다 소이 10-17에 상주하는 인구가 얼마이며 몇명이나 성매매에 종사합니까? 구체적인 자료가 있으신가봐요.
저도 인근의 소이 18에 살고 있는데...
(일년 중 반정도)

제가 이곳 콘도를 적지않은 돈으로 3units(1개 사무실 /1개 거주용/1개 직원 거주용)를 ...전적으로 태국인들의 권유/조언에 의해 구입했습니다.
그 태국인들에게 당장 내일이라도 항의해야 하겠습니다. 왜 창녀들이 사는 근처 동네를 나에게 교통좋고 살기 좋고 사업하기 좋다고 했느냐...라고요.
그리고 닭장 같은 콘도를...

제 아이는 여기서 30분 거리에 있는 인터 스쿨에 다니고 ...제 어머님도 이곳에 1년 중 반은 거주 하십니다.
매일 아침 근처의 새벽장에도 다니 시고 이웃과도 큰 마찰없이 사십니다.
제 식구들이 별 말이 없는걸 보면
저희는 위 님들의 말씀과는 다른 딴 세상에 사는것 같아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너무 많은 관심을 갖는 그자체가... 전 이해가 않됩니다.
그런 분들이 마치 피해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느겨지는 것은 저의 오해 일까요?

그들도 인간 입니다. ..."오죽하면 그렇게 해서 먹고 살까?"라고 여기시고 그 고귀한 성품으로 용서하십시요.

그래도 그들이 용서가 안되면... 계속 돌을 던지시고...또 던지시고....나서 용서하십시요. 그후에 좋은 곳으로만 다니십시요.

여긴 태국입니다...아름다운 모국하곤 다른 동네지요.^^
세상 어디엔들 성매매 없는 곳이 있을까요?
그런곳에 안가고 그런 사람들과 직접 마주치지 않으면 그들도 그냥 이웃일뿐입니다.
한번즘 누구나 매춘에 대해 비판적인 맘을 갖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 아이도 보는 이 사이트의 공개된 방에...
창녀...창녀 ...창녀......하는 것은 정말 창녀 보다도 창녀스럽습니다.
...제 글 하루후에 삭제합니다.
(203.144.143.8)
렌껍 2007.09.26 01:17  
  네 니라미트님 주신 댓글을 잘읽었습니다.
몇가지 제 의견을 추가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표현하는 닭장 같은 콘도는 30제곱 와 정도되는 작은 원룸을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월세가 대략 4,000밧 전후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면 알려주십시요.

 라차다 소이 18이시라면 좀더 북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죽하면 그렇게 해서 먹고 살까?"라고 쓰신 의견에는 작년 신문기사를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목은 'Young teens happy with sex work'입니다.
<a href=http://www.nationmultimedia.com/search/page.arcview.php?clid=3&id=120697&date=2005-09-08 target=_blank>http://www.nationmultimedia.com/search/page.arcview.php?clid=3&id=120697&date=2005-09-08 </a>

태국의 매춘산업을 바라보는 저의 시각은 참으로 서글프기까지 합니다.
 During the Vietnam war, the World Bank recommended that Thailand pursue mass tourism as an economic strategy; and the

    economic initiatives consequent on the bank's report led to what is routinely described today as a $4-billion-a-year business involving fraternal relationships among airlines, tours operators and the masters of the sex industry. In this sense, sex tourism is like any other multinational industry, extracting enormous profits from grotesquely underpaid local labour and situating the immediate experience of the individual worker - what happens to the body of a 15-year-old from a village in Northeast Thailand - in the context of global economic policy.

베트남 전쟁부터의 태국 경제는 매춘산업을 바탕으로한 관광사업과 각종 건설붐의 힘을 얻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아직도 그 고리를 끊어버리려하기보다는 오히려 합법화해서 주변국은 물론이고 유럽권을 비롯한 서구인들의 성놀이터로 더 견고하게 만들고 싶어하는다는 점이 직시되어야 할것입니다.

창녀는 나쁜말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전적 의미의 창녀는 "돈을 받고 몸을 파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입니다.
매춘 산업이 좀더 고결하게 들릴까요?
매춘은 "여자가 돈을 받고 아무 남자에게나 몸을 팖"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매춘업에 종사하는다것은 더 험한 표현이라고 볼수 있기도 할겁니다.

단어 하나의 의미보다는 태국에 사신다고 하니 현재 태국이라는 나라.. 를 좀더 고민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눌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렌껍 2007.09.26 01:32  
  한가지만 덧붙힐수 있다면
태국에 대해 알아가는 이런한 논쟁이 건강한 모습으로 발전해 갈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니라미트 2007.09.26 01:32  
  저는 81년12월 부터-84년 이른봄 까지 송탄 미군기지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처음엔 부대 정문 바로 앞(약 30M)부터 이어지는 기지촌 때문에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이 들었습니다........각설.....
그러나 ... 그 옛날?... 미군에게 몸을 팔던 ...그리고  그 미군 하나 잡아서 ....미국으로 가는 것을 큰 출세라고 여겼던 ...그녀들을 ..그 사회를 비판하기 보다는 ...
측은한 맘이 앞서더군요...후 날 ..좀더 세상을 알고나니....
렌컵님...님의 논리력, 관찰력은 저도다 한수 위 이신것 같습니다.
이 사회의 건전화를 위해 그  솜씨를 좀더 크게 펼쳐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의 충고 처럼 전 좀더 태국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렌껍 2007.09.26 01:44  
  네 니라미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에도 매춘산업이 있지요. 지금은 불법화 되어 많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겠지만요.

태국에도 매춘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허나 아무도 단속을 않지요. 술판매를 제한하거나 술광고를 제한하려고 하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춘에 대해서는 관대한 태국 정부의 정책이 조금 의아스럽기도 하죠.

가만 생각해보면 태국에서, 아니 방콕에서 음주단속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질 못한것 뿐일수도 있겠지요.

술판매는 제한하고, 광고도 제한하려 하면서도 음주단속은 않한다... 그리고 매춘 단속도 별로 없다.

태국 사회의 건전화는 제 관심 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케이스 스터디의 자료중에 하나일뿐일수는 있을겁니다.

태국은 제가 태어난 나라도 사는 나라도 아닌 그냥 외국일뿐인거죠. 가끔 가서 골프도 치고 술도 마시고 유흥도 즐기는.. 시간이 허락하면 남쪽 섬에 가서 바닷가에서 유유하게 쉬는 그런 나라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태국에 대해 좀더 가혹하게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점에 대해서는 긍정합니다.
렌껍 2007.09.26 02:01  
  태국을 우리가 가진 잣대로 기준 잡는다는것은 무모한 일일겁니다.

There is no troubles in here, if any? That's just because you are here.

어느 배낭여행자가 인도의 혼란속에서 거리를 헤메다 하루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배낭여행자 숙소의 침대에 누이고 나서 보니 앞서간 여행자가 벽에 휘갈겨 놓은 낙서라고 하는군요.

가끔 그런 한국분들을 봅니다. 글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태국 사회의 이런 모순들.. 경찰이나 군인.. 대개 뭐 이런 부류의 현지인들을 알고 지내고 그들이 가진 권력?의 덕을 보는것을 당연스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우리식의 잣대조차 휘어져 있다고 감히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일수 있을겁니다.
다른 나라들 놔두고 태국으로 놀러가는 이유가..
골프장에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서 라운드도 얼마든지 되며 캐디를 두명을 쓰던 한명을 쓰던 상관없고
지천에 널린 유흥가들..

하지만 한가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는 있겠지요
해마다 약 10만명이 넘는 소녀들이 주변국가와 태국 북부 지방에서 매음굴로 팔려옵니다.

태국 매춘 산업은 이제 자국의 소녀들로는 부족해서 주변국들의 어린 소녀들까지 끌어들이고 있고
그런 매춘 산업을 묵인해주는데는 태국 정계의 기성세력 또는 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지식층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 얘기가 갈피를 못잡고 어눌해지는군요.

결국 태국은 그렇게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가겠죠. 물론 저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일일수도 있을겁니다.
바스 2007.09.26 12:41  
  다른건 떠나, 태국내 성매매 종사자들중 생계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또 태국 사회를 비판하기만 하시지 마시고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그녀들과 직접 얘기를 해보세요,

한번은 업소에 근무하는 얘가 그러네요, 성관계 맺는것까지 크게 죄의식이 없는데, 성관계 맺고 난 후, 씻고 집에 가는 그 순간들이 자기는 너무나도 후회스럽고 죽고 싶답니다.

업소 근무하는 얘들의 꿈 중 하나가 서양남자 잘 만나 그 생활고리를 끊는 것입니다. 동양인들이 서양인에 비해 화대를 훨씬 더 많이 지불하나, 그녀들을 '창녀'로서 대합니다. 그러나 서양인들은 단순히 그녀들을 '창녀'로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하나의 여자로서 진심으로 대하고, 나아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인들은 단순히 성 노리개로 밖에 생각하지 않죠. 우스운 얘기겠지만 이런걸 보면서 선진국과 의식수준의 차이를 느끼기도 하네요,

이방인으로서 그들의 사회를 변화시키고 그들을 불쌍하게 여기긴 힘들겠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락짱 2007.09.26 13:43  
  조금만한 집에서 살면 "닭장같은 집"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괜찬다고 생각하시는지 ..
여기 처음 글을 남기셧을때 아무도 님의 매춘에 대한 조사의 글을 비방하신분은 없었던걸 생각되는데요
모두, 님의 "소이10 엔 창녀만 산다" 란식의 이야기와 "닭장같은 집(월셋방)" 이런 단어들을 여러사람들 이 지적한 것 같은데 이런 문제는 어물슬쩍 넘어가시는 지....
라차다 소이 10에 사는 사람중엔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같은 동포인 한국사람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아끼고자 조금만한 콘도에 사시는 분도 많이있다고 봅니다.
왜 그들 모두를 다 싸잡아... 소이 10에 사는 사람은 창녀로. 조그만한 콘도에 사는 사람은 닭장같은집에 사는 사람으로 싸잡아 말씀하시는 지...
님의 논리정연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만. 이런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댓글 자료 찾아 올리느라 바쁘시겠지만 이런문제도 같이 생각고 글을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렌껍 2007.09.26 16:44  
  바스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올려주신 글에 몇가지 보태어 볼수 있다면,
"태국내 성매매 종사자들중 생계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또 태국 사회를 비판하기만 하시지 마시고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그녀들과 직접 얘기를 해보세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태국 전체 인구의 약 10%, 대략 6백만명정도의 하루 생활비가 미화 1불이 안됩니다.
매춘의 길로 들어선 이유가 생활고 하나 때문이라면 더 많은 매춘 인구가 생겼을거라고 봅니다.

서양인들이 모두 영화'Pretty woman'의 리차드 기어같은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믿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동양인에 비해 더 많은 수의 서양인들이 매춘 종사자와 결혼할수는 있겠지요.

그리고 그런것들이 선진국의 의식이라고 판단되어지기 보다는 문화의 기준과 모럴이 가지는 색이 틀리다고 보는것이 더 옳바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그 위에 말씀하신 서양인들도 자기 아내가 매춘업에 종사하던 여자였다는것을 주변에 알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자를 창녀라고 표현한것이 예의에 벗어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창녀라고 표현한것은 사전적 의미의 표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렌껍 2007.09.26 16:49  
  락짱님.
소이 10에는 창녀만 산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창녀가 많이산다고 표현한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만 와전되어졌다면 시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닭장이라는 표현은 토끼장같은 아파트와 비슷한 표현입니다. 한때 일본인들이 사는 대도시의 작은 아파트를 토끼장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요. 닭장이라는 표현은 작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댓글중 30제곱와 정도 크기의 원룸을 닭장이라고 표현했다고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닭장이라는 표현을 쓰게 된 동기도, 주변에 아는 사람이 만일 방콕에서 거주할 곳을 찾는다면 성매매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닭장처럼 작은 콘도는 피하라고 하겠다고 썼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월세로 더 좋은 환경에 거주할수 있는곳이 방콕에는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작은 월셋방에 산다는것은 그분들의 선택입니다. 누가 뭐라고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렌껍 2007.09.26 17:08  
  바스님의 댓글에 대한 추가글을 조금 더 적어보겠습니다.
실제로 매춘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활고나 기타 다른이유에서 보다는 좀더 자발적인 의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일해서 얻는 수입보다 더 많은 수입을 가질수 있기때문에 매춘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제3국등에서 팔려온 미성년자들의 경우는 제외하고도 말입니다.

Young teens happy with sex work: study

Published on Sep 8, 2005


Young male prostitutes in Pattaya find nothing wrong with the flesh trade, which allows them to earn enough for a comfortable lifestyle without hard work. So says research by a graduate student from Srinakharintharawirot University.



Uamfa Banchuen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12 young male prostitutes in Pattaya in a bid to find out what they were thinking – information needed if the government seriously wishes to wipe out prostitution. The prostitutes were between 13 and 18 years old.

A native of Pattaya in Chon Buri province, Uamfa conducted the research as part of her master’s degree studies at the university’s Faculty of Education last year.

“The children approved of working as prostitutes. They found nothing wrong with being prostitutes and viewed it as a common thing,” her report said. The teenagers were happy in their work because it enabled them to earn a comfortable wage. They also believed that the government should be open to prostitution and same-sex affairs.

“The children said they sometimes responded to their own sexual needs when sleeping with clients. They showed preference for foreign clients over locals,” the research said.

According to the report, the teenagers between 16 and 18 years old earned about Bt20,000 a month working in gay bars. Younger prostitutes earned between Bt5,000 and Bt10,000 a month because pimps demanded commissions.

Uamfa’s research also dealt with the young prostitutes’ personalities, finding that most of them were self-obsessed, dependent on others, materialistic and suffering from emotional problems. “Some of them were lured into the trade,” she said.
바스 2007.09.26 17:47  
  성매매 종사자들이 그 길로 빠지는 까닥은 '가난', '교육', 그리고 성구매자들의 수요로 인해서겠죠,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사치품등을 사기 위해 성을 파는 사람들이겠죠.

창녀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들어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잘못 이해한지 몰라도 현재 사회의 '창녀'라는 단어의 어감은 성매매/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어느 정도 비하하는 뜻으로 통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닭장'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식으로 설명을 하신다면 '거지' 또한 '남에게 빌어먹고 사는 사람'을 뜻하죠. 불우한 이웃, 아니면 어렵게/힘들게 사는 사람이라는 순환된 단어를 사용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 돕기' 대신 '거지들 돕기'라고 표현한다면 사전적인 의미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통상적으로 그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인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창녀, 닭장 이라는 표현 또한 제게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보이네요.
바스 2007.09.26 18:00  
  렌껍님께서 위에 달아주신 댓글처럼, 가난과 교육, 그리고 성구매 수요자들이 조합되서 13~18살처럼 어린,,어라 남자네요 ㅡ.ㅡ... 어린 남자아이들까지도 성을 파는 것을 자발적인 의지라고 보기는 좀 그렇네요. 13살?14?18살짜리 어린애들이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다, 사회 그들을 그렇게 만든거죠.
렌껍 2007.09.26 22:03  
  창녀=성매매 종사자, 매춘 종사자
거지=불우이웃 으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제 동의는 필요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거지=불우이웃 이라는 공식보다는
문둥병=한센병이라는 공식이 좀더 적절할듯 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신문기사를 더 첨부하겠습니다.
태국의 젊은, 또는 어린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직업중에 코요테 댄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 태국 사회의 가치기준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기사라서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글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So, who wants to be a coyote girl anyway?

원문은
<a href=http://www.nationmultimedia.com/2006/11/04/opinion/opinion_30018025.php target=_blank>http://www.nationmultimedia.com/2006/11/04/opinion/opinion_30018025.php</a> 에 있습니다.
absth 2007.09.28 06:29  
  댓글 더이상 안쓰려고했는데 렌컵님의 계속된 주장에 대해 쓸수밖에 없네요.
태국인들이 성매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겁니까?
그들이 떳떳하게 생각한다구요?
이보세요, 그들도 그런생활하는걸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주위 사람들이 그들을 이해하려고 할뿐이지요.
우리회사 태국 직원이 언젠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회식자리에서 성매매하는걸 욕했었읍니다. 왜 다른 직업을 찾아보질않고 쉽게 물집 같은데서 일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랬더니
태국 직원왈, 보스 그들을 이해해 줘야 합니다.
그들도 그런일 안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태국엔 아직 그들이 일할만한곳이 적어서 어쩔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말을 듣는 순간 내가 부끄러워 지더군요.
우리나라엔 조금만 힘든일을 찾으려면 무수히 많습니다만 수 많은 여자들이 성매매하고 있는데 내가 뭐가 잘났다고 이들을 욕할수 있나.
그 이후론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더 이상 태국을 비하하지 마십시요.
문제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공개된 자리서 그들을 욕할 자격 없습니다.
우린 그저 그들의 생활상태를 이해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잘되기를 마음으로나마 빌어줄 뿐입니다.
렌껍 2007.09.28 12:48  
  absth님
글들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and they prefer not to talk openly about it.

또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The children approved of working as prostitutes. They found nothing wrong with being prostitutes and viewed it as a common thing,” her report said. The teenagers were happy in their work because it enabled them to earn a comfortable wage. They also believed that the government should be open to prostitution and same-sex affairs.

첫번째 글은 최근 신문기사 내용중에서 발췌한것이고
두번째 글은 학위논문을 준비하는 태국인이 쓴글입니다.

두글 모두 태국인들의 시각중 일부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채만프로 2007.09.28 15:50  
  정말 랜껍님의글에 동감합니다..
저많은정보를 독해해보느라 시간도 많이걸렸는데...
비단 저만 안다고 생각했던 사실들이 저렇게 보편화되었다는것이 더 새삼스럽습니다....
태국서 오래사셨다고...자부하시는 많은분들...지금 이 매춘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시느분들 마지막한가지 질문을던집니다...못보셨다면 앞으로 더이상 태국 매춘을 미화하지마시기바랍니다...
외국인들은 주로 큰 유흥업소만 다니지요?
유토피아,암스텔담,시저스,노아,클레오파트라,코파카바나,포세이돈,줄리나,라데팡스,빅토리아,등등 수백군데가 넘는....그런곳만....
하지만...이것아시나요....여러분들 눈에는 열심히 살아가는것처럼보이는 길거리에서 꽃을팔고(종교적으로 탐분의 의비를 담은 이꽃들을파는 어린 소녀들) 이들이 현지인들을상대로 매춘을한다는것.....
맨발로 아스팔트위를다니며 유리창닦고..곷팔고...
측은해보이지요? 그들도 매춘을하는 것을알고나면 당신눈에 태국이란나라가 새롭게 보일겁니다......
유럽인들은 이사실을 우리보다 많이알고있어서...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하기도 합니다...
한국인 중에 극히 일부.미성년자중에서도 아주 어린 미성년을 탐닉하는 일반인들보기에 변태성욕을가진 사람들이 그들과 성매매를 하기도하지요....
하물며 제가 라차다에 인물반반한것들이 다 **라 이야기한것이 표현에는 잘못이있었지만.....
태국에 대해서 뭘모르시는분들에게 더 강한 느낌을 주기위해서 경각심을드리려고 그런 표현을 쓴것입니다...
그표현에 대해서는 사죄말씀드립니다만....
사실은 사실이고 극히 일부에 달하는 예외가 사실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채만프로 2007.09.28 16:01  
  라파오에가면 여대생만 전문으로 소개하는 카페가있습니다....2,500바트....비싼편이지만...다들 여대생들만 나옵니다...
여긴 절대로 긴밤이 없고 외국인들은 거의 퇴짜를 맞기 일쑤입니다....
하룻밤의 매춘보다는 돈많은 스폰스를 물기위해 나온
..태국인들 이야기는 사교장이지 매춘장이아니다라고...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사실상 돈받고 모르는 남자와 일을치러는 여자들도...푸잉카이뚜와  이런말들으면 열을올리고...흥분하는 모습볼수있는데....
이들이 말하는 푸잉카이뚜와는 유리장안에서 상대가 누군지모르고 무작정 돈받고 불려나와서 일을치러는 여자들이고,...자신들처럼 상대방을 보고 맘에들어서 일을치런뒤에 용돈받는것은 카이뚜와가 아니랍니다.....
이게 태국인들의 생각인거 같습니다..
채만프로 2007.09.28 16:33  
  그리고 absth 님 님회사 여직원한사람말이 태국인 전부의 생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태국서 식당해봤는데....
종업원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하지만 시커멓고 못생긴여자들 접시딱으러오는여자들 많습니다.....
하지만 피부만 하얗다치면 일단 월급 만바트를 이야기하고 그기다가 좀이쁘면 만오천바트 부릅니다...그기다가 몸매도 바쳐주면 이만오천달라던데요..이런직원들없으면 술마시러 인간들이 안들어옵니다.....그럼  왜 못생긴사람은 몇천바트로 생활이가능하고 이쁘면 몇만바트의 생활비가들까요?
로얄젬 2007.09.28 19:18  
  갑자기 불쑥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한가지 묻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양공주"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 계시죠?
한때 한국에서도 "양공주"가 외화벌이의 선두 주자가 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들이 그 생활을 하면서 가진 꿈은 생활벌이가 조금 되는 "미국인을 만나서 미국으로 이민가서 사는것"이였습니다.
그들이 그 꿈을 가질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사회가 속으로는 인정을 했지만 겉으로는 인정을 안했기 때문이죠.
먹고 살만해지면서는 더 심해졌습니다.
태국은 사회구조가 인정하는 분위기며 종교사상과도 맞물려서 그나마 견디는것 뿐이죠.
결국 그녀들도 외국으로 나가던가 외국인과 살면서 그생활을 접고 싶어 할겁니다.
수요와 공급, 국가경제,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만 그들을 칭하는 단어를 조금 신경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그들도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조금 늦게 선진화가 진행중인......
렌껍 2007.09.29 02:46  
  로얄젬님.
올려주신 댓글은 자세히 보았습니다.
흔히들 사물의 모양이나 사회적 행태를 논할때 유사성에서 또는 역설적인 비유를 통해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로얄젬님께서 말씀하시는 양공주론이 왜 태국의 매춘과 비교대상이 될수 없는지를 설명드리기 보다는 양공주에 대한 개인적인 정의를 다시 내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을 한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안일순 저 "뺏벌" 공간미디어>

태국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생활고에서 시작되었다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예를 들자면 단순노동이나 불숙련 노동에서 얻을수 없는 수익에 대한 기대로 시작된 부류가 더 많다는 사실은 위의 댓글에 이미 밝혔습니다.

또한 태국의 사회구조가 이런 매춘녀들은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하이소(태국에서는 상류층, 도는 상류사회등을 지칭합니다.)들은 말할 필요도 없고 평범한 태국인들조차도 이런 매춘녀들은 아래로 봅니다.

또한 태국의 종교사상, 즉 불교. 대부분의 태국인들은 신실한 불교신자들입니다. 그러나 태국의 술집들은 매일 술취한 태국인들로 넘쳐납니다. 태국 불교에서 금기하고 있는 5가지 계명중에 하나가 '술에 취하지 말라' 입니다. 그리고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살생하지 말라'등등이죠.

태국의 종교사상이 매춘을 인정한다고 보십니까?
태국 불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a href=http://www.thaibuddhism.net/aspects.htm target=_blank>http://www.thaibuddhism.net/aspects.htm</a>
채만프로 2007.09.29 14:12  
  렌껍님의 글은 촌철살인입니다....

딱 꼬집어말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원래 글써시는게 직업이아닌가 싶어요....
박사님 2007.10.08 12:46  
  창녀에다 닭장이라..저도 소이 10에 사는데..
닭장이라고 하기엔 조금 넓은 감이 ..
그리고 닭장치곤 비싸고.
Ha JS 2007.10.17 15:05  
  job is job, no more no less
비탈 2007.10.19 13:32  
  첨 글남겨봅니다 .
창녀라.. ㅡㅡ^흠..
말에 모순인가봐요..  창녀니 모니... 말하기 나름이지만
소이 10~14 다른곳 비해 좀 많기는하죠~
12~14 다 살아보고 격어봤지만 한국여자가 더하면 더했던데 ㅎㅎ.. 이말밖에는 ㅎㅎ 좋은분위기로 몰아가자구요. 여기모든분들 태국좋고 좋은 경험담들 해주시고 이야기 장인걸로아는데 이나라사람이 어때어때하는거
현지인들이 들으면 웃어요 진짜~~~
예를들어 한국창녀촌을 똥집여자라고 비유하는거랑 비슷한듯 .. 걍 웃기지도 않은얘기 써바네요 리플 금지요!
아몬드바 2007.12.03 21:28  
  웃기네 창녀는 비하고 성매매종사는 존칭이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