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경험담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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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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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경험담편입니다.....

채만프로 12 1502

어제 집에서 나오는 데 메신저가 왓습니다...

전기세를 오늘까지 내지않으면 전기를 자른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랑 전화가 다끊겨버렸습니다.....

일은 보러가야는데...이 무슨 봉변인지.....

이전에 살던곳처럼 관리사무실에서 다받아주면 편할건데...

이곳은 그렇지가않습니다.....

사무실가서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어디가 가장가까운수납처인지만 알아주고 가서 내라고 하더군요..

세븐일레븐은 밀리지않은 그달치만 접수를 합니다....

삼개월이 밀린 지금은 직접 찾아가서 내야지만 합니다....

사무실직원보고 대신내달라고 차비 이백바트와 수고비 이백오십바트(잔돈으로 남을것) 주면서 내달라고 했더니...

근무자가 한사람밖에없어서 낼수없답니다.....

그냥 내달라고 지금 일나가니까 시간이없다고...

그리고 어떻게 찾아가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막무가내로 나왔습니다....

450바트에서 모터사이클 50바트 들면 400바트는 수고비라생각했지요ㅣ.

그런데 오늘아침...영수증이 든봉투를 건네는데...그속에는 470바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차비도 제하지않고 잔돈까지 그대로 다 넣어서 전해주던군요...

허어~~~~

지난번 콘도에서는 카 보리깐이라면서 지들이 알아서 항상 200바트를 붙여서 받아가곤했는데....

항상 수고비를 주지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콘도직원들이......

이렇게 준돈도 도로 가져다 주질않앗겠습니까?

필요없으니 가지고 가서 밥사먹으라는데도 한사코 안받겠다는거....

그냥 사무실 책상에다 주고 커피라도 한잔해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돌아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친절하고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런사람이 많아야지 이 태국이라는 나라가 더 좋은나라가 될건데.....하면서 말입니다....

12 Comments
곰돌이 2007.09.28 23:13  
  [[씨익]][[으힛]][[윙크]][[원츄]]
송골라 2007.09.28 23:32  
  진짜 태국사람이 자기 차비 보태서 세금을 내고 왓다면 정말 좋은 사람 일까요? 결론은 좋지요..하지만 과연 태국 사람이 그렇게 할수 있는 사람이 몇사람이 될까 ? 의구심이 드네요..
레드폭스 2007.09.29 02:13  
  그...참 팃츄님 실망스럽기도하고...
이상도하시네.....
걸산님한티 걸고넘어지셨든 그.."병" 아닙니까?
나름대로 정곡을 조리있게 잘찌르신다했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같습니다...
한때 싸눅디님이 이런식으로 당하신걸
옆에서 안타까워했는데......쩝
팃츄님이야말로 이런글  그만올리시지요....
보기좀 그렇습니다..
레드폭스 2007.09.29 02:15  
  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채만프로님은
여기에 댓글달지마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잘해줄게 2007.09.29 04:59  
  참~~~~~~~~~뚜껑이 자리 잘열리면서,,,,
남 을 탓하고 가르칠려구~~~~~~~~
참새하루 2007.09.29 11:12  
  저도 이번 여행에서 좋은 태국인을 만났지요
아유타야에서 모토타고 어느 마사지 샵을 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겟지만 갈때 15밧 주었습니다
발 마사지 받았는데 최악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나온다음이었습니다
캄캄한데 어딘지도 모르는데
모또는 보이지도 않고
주면에 노점상 몇개만 보이더군요
거기서 한 10분 서서 기다렸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고
할수없이 밥먹고 일어서는 태국남자 한테
호텔까지 태워달라고 했습니다
약간 주저하길래 40밧을 주겟다고 했죠
그 남자가 자기는 모또기사가 아니고
호텔이 어딘지도 잘 모른다고...
아유타야 호텔이라고 제일 큰 호텔이었는데...
다른 모또 기사들이 있는데 까지 태워주겠다고
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는동안 여러번 물어 물어
호텔까지 태워줬습니다
ㄷ 자 모양으로 돌았지요
고맘다고 돈을 주려고 하는데
괜찮다고 그냥 갈려고 합니다
오토바이 뒤를 붙잡고 실랑이를 했는데
끝끝내 돈을 안받고 갔습니다
시골이라서 그랬을까요
관광객 상대로 바가지만 씌우던
상술만 보았던 제개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
낭만뽐뿌이 2007.09.29 15:23  
  저도 아유타야에 스쿠터 타고 놀러가서 동네 시골장터에서 구경하다 스쿠터 키를 잃어버렸었는데 제가 헤메는 모습을 본 시장상인들이 합세해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키를 찾아주었던적도 있습니다. 자기 장사도 안하고 제키를 찾아주셔서 감동이었었습니다.
냥냥 2007.09.29 21:14  
  음... 그래도 고마움에 대한 사례를 돈으로 하는 건
모욕이라고 적힌 글을 어딘가서...봤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담부턴 그 직원이 일할때 먹을 것 같은걸 사주시는게 좋을 듯... ^^
냥냥 2007.09.29 21:15  
  태국에서는 그렇대요. 킴님의 글에서 봤던가...
다른 사이트의 베르님 글에서 봤던가...
가물가물하네요.
채만프로 2007.09.30 00:36  
  냥냥님말이맞습니다...돈으로주는것이 잘못하면 실례가되는것입니다...하지만..저는 카놈 사먹으라고...말했고..
바로옆에 있는 케익전문점에서 사다먹으라고 위치까지 정확하게...*^^*..사다주고싶은데 시간이 없다며 그냥나갔는데요...
제가 다니는 골프장직원들도 돈은 절대 안받더라고요...
어쩌다가 돈이 몇백바트 남는경우 잔돈 필요없다고 말해도 고박꼬박 챙겨주는데요...신기한것은 캐쉬어에서는 돈을절대안받습니다..위에있는 카메라때문인지......하지만 스타트에서는 노골적으로 팁달라고 ...팁안주면 대우못받는게 이 태국 골프장이더군요..아무리 회원이라도 말이지요...하지만 태국어딜가든 여직원들한테는 이 카놈이나 초콜렛이 잘통하던데...어덜때는 노골적으로 카놈사다달라고 말하는 얘들이 있어서 미울때도있지만...돈달라는 얘들보다 이 카놈달라는 얘들이 그래도 귀엽죠....*^^*
해와달과별 2007.09.30 23:10  
  190밧짜리 아다다스 티셔츠를 한장 사고 쇼핑쎈타를 나오려는데 어린 종업원이 급하게 달려와 그 티셔츠는 30%디씨 되는 거라면서 차액을 돌려주더군요
웬만 하면 귀찮아서라도 모른척햇을텐데~ㅋ
오는동안 그 더운날씨에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
absth 2007.10.01 07:47  
  태국 참 좋은 나라죠?
좋은 점을 보려고 하면 좋은점이 보이고 나쁜점만 보려고 하면 나쁜점만 보입니다.
근본적으로 태국사람 착합니다.
채만프로님 처럼 저도 많이 싸우고 다녔는데
항상 마무리는 잘해야 된다는거.
싸울땐 싸우더라도 끝나면 뒤처리를 잘해야 된다는거.
팁은 내가 대우받기위해 주는것이니까
아끼지말자. 저의 모토입니다. 태국에서는^^
실재로 얼마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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