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이야기-7
사람이 글을 몇자 적고 올리다 보니 제가 좀 싱거워 진것 같습니다.
여기 태사람 네티즌과 자주 접하고 댓글을 읽어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참여의식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래서 몇자 정리하여 미리 글을 올려 놓습니다.
많은 분들께 이렇게 저의 존재가 나뿌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끼구요 잘나지는 못하고 두서없이 정리를 잘 못하지만, 부지런히 적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몇군데 돌아다녀보니 좋은 부분들이 있는것을 정리합니다.
전제조건은 태국어가 조금은 서툴어도 해보시길....
첫째 마트에서 뭔가를 살려고 할때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때, 직원에게 물어본다.
어떤게 좋으냐....
우리나라에서는 좀 의심을 많이 하죠.. 직원한테 어떤게 좋으냐 하면, 자기네들 이익이 많은것을 권할것이라고요...(전체 다는 아니죠)
그렇게 된 이유중 하나가 업체간 과다경쟁과 함께 옵션제도(일명 판매수당제)가 과하게 책정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여기는 직원들에게 그렇게 줄이유가 없어요.
그렇게 안해도 일정수준 판매할건 판매되고 있고, 거기에 줄 돈으로 직원 더쓴다는 주의이니까요.
테스코나 카르푸나 이런 할인매장에서 냉장고에 대해서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
어떤게 좋으냐?...
그러니 직원왈.. '이 제품은 표면이 얇고, 이렇게 처리했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들고 이 제품은 궁시렁,궁시렁'
친절하게 스팩을 보면서 잘 애기 해주더군요. 그래서 일제 모 제품이 괜찮다...
또한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바닥에 놓을 요를 하나 구매하는데 이나라에서 좀 괜찮은 제품으로 새틴,모모,튤립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어떤것으로 할까 고민을 하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 끄집어 내어서 속을 만지게 해주더군요
그리고는 이제품이 속이 좀 두껍고 좋다 하는것입니다.
다 믿을건 아니지만, 삐끼는 조심하시고, 모르실때는 명찰단 직원을 이용해서 한번 물어 보시면 아마 친절히 그것도 자기가 잘 모르면 매니저를 불러와서 가르쳐 줍니다. 가격이 십원을 하든 몇만원을 하든지 말이죠..
둘째 태국의 은행은 우리보다 좋다.
워크 퍼밋이나 결혼한 분들은 태국에 은행에서 계정을 하나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분들은 좀
마음이 아푸지만 어쩔수 없지요..
못 만드시는 분은 시티은행 계정을 이용하시면 괜찮을듯 싶네요..
왜 태국은행이 우리나라은행보다 좋으냐
태국에서 ATM을 쓰실경우에는 한달에 세번까지 다른 은행에서 이체를 해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물론 자기꺼도 없구요.
우리나라 시티은행껄 가지고 아무 태국은행에서 한달에 세번까지는 수수료가 붙지 않지요.
우리나라에서처럼 다른은행 이용하면 수수료 척척 빼가는 그런 일은 없으니까요.. 참 기분이 좋더군요.ㅋㅋㅋ(참고로 지방으로 가면 수수료가 붙는경우가 있습니다.)
세번째 휴대전화의 적극적 활용...
제가 화가 났던일이 있습니다.
한국의 휴대폰을 쓰게 해줍니다. 라는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해보니 너무 비싼가격을 받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분들을 방해할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적당한 금액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에 몇마디 적겠습니다.
휴대폰이 한글이 나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가져와서 쓰시는데 이 나라 통신방식에는 잘 안맞죠..
GSM 방식의 메이커와 CDMA 의 방식의 메이커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선전하는 지에스엠,투루,디택 등은 GSM 방식이죠. 그와 반대로 하치 제품은 CDMA방식입니다.
이곳 태국인들의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 나다는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꺼예요
그리고 물가가 월급에 비해서 비싸다 보니 함부로 물건을 맡기면 안됩니다.
느릿 느릿한 습성때문에 속 터져도 지키고 받아 오셔야 한다는것 잊지 마세요
우리나라 제품은 모두 하치에다가 붙여줍니다.
몰이나 스퀘어나 하는 it 백화점에 가셔서 우리 제품 보여주고
(유에스비 케이블과 가능하다면 접속영문프로그램을 가지고 가세요 만약 영문프로그램이 없으면 케이블은 가지고 가세요)
하치에 붙여 쓰고 싶다고 하고 등록을 하면 아마 거의가 내일오라 합니다.
믿을 사람 아니면 주면 안되겠죠 안에 있는 자기들이 가지고 싶은거 다 뺍니다.
지키고 있어야 겠지요..
태국 친구가 있으면 같이 해보세요...
그러면 1시간 정도로 해서 바꿔 줍니다. 그리고 여권복사본이랑 주면 아예 전화번호를 등록까지 해줍니다.
가격은 오백밧에서 칠백밧 안에서 말이죠...
한국분들이 하시는 업체에 문의하니까 너무 많이 받으시는것 같더군요..
천밧이나 천오백밧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단점하나.... 방콕을 벗어나면 하치의 경우 잘 안됩니다. 이점 명심하시길...
그리고 또하나 태국사람들은 전화기를 두개 쓰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유심히 보신분들은 놀라울꺼예요..
그 이유는 전화번호를 등록시켜 받기 전용으로 하는것과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전화번호를 새로 구입한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짓을 할까?
이곳은 심카드 방식을 쓰다보니, 칩셋으로 모든것을 정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전화번호 중에는 프로모션기간에 나오는 것들이 있어요
많게는 토탈 100가지 정도 됩니다.(모든 회사 합쳐서)
뭔 차이일까 궁금하실겁니다.
전화번호가 없어지는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프로모션 기간이 길어야 석달이라는 거지요
석달이 지나면 없어지거나 금액이 분당 엄청 비싸집니다.
그래서 한번호를 사서 (좋은번호)받기 전용으로 등록하면 만약 쓰지 않아도 1년간 번호가 유지 됩니다.
보통 석달을 안쓰면 번호가 삭제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번호의 경우 분당 2바트에서 비싸게는 3바트까지 한다죠..
그러나 프로모션으로 구한 번호는 끝내줍니다.
분에 25사탕 하는것 부터 한번 전화 걸어 내가 끊고 싶을때까정 3바트, 또 뷔페라 하여 한달에 100밧만 내면 하루에 지정된 12시간내에는 얼마든지 공짜(단 가입자끼리)
하여튼 옵션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자국인들도 헷갈리기 일쑤죠..
여러분들은 얼마짜리 쓰시는지요..
한번 잘 살펴보고 싼 휴대전화 하나 구매하셔서 저렴하게 신나게 쓰심이 어떠하신지요...
국제전화도 카드등록을 하여 분당 2바트로 할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008이 제일 저렴한데 분당 7바트정도 하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뭉쳐야 잘산다...
인터넷이 이세상을 참 많이 바꾸었죠..
그래서 인지 인터넷 없으면 못살껏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티 쪽으로 오랫동안 일을 한경험이 있다보니, 인터넷 만큼은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곳에서 인터넷을 신청하려면 좀 귀찮습니다..
먼저 전화를 신청해야하고 (2000밧에서 시작)그리고 인터넷을 붙이고 인터넷도 우리나라 adsl 수준이고, 속도가 빠르지 않는 편이죠.
그리고 콘도에 설치된 무선인터넷은 너무 비싼 가격을 받고..
참 마음이 아풉니다.
게임방 안가고 집에서 쉴때 드러누워서 인터넷좀 할려고 하니까 그게 안되니 결국 나가서 게임방 찾고, 그러다 보면 쌈짓돈 쓰고... 에구.. 허리휘어져...
인터넷을 꼭 쓰시고 싶다면 주위 태국인들과 좀 친해져야 겠지요..
제가 한경우를 말씀드릴께요.
저같은 경우는 아는 한국분 몇분이 계셧어요.한국으로 네이트온 전화도 하고싶고, 사진도 보내고, 그래서 일을 저질렀죠.
직장 때문에 라차다 지역에 좀 살때 콘도마다 보면 세탁소가 있어요 아님 구멍가게.. 그곳에는 꼭 있는것이 있다면 전화더군요
그래서 그분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인터넷을 신청했답니다.
약간의 희생은 있어야 겠지요... 공짜로 쓸수 있게 해줘야 하니까
그리고 무선인터넷 공유기를 사서 모두 공유하고 썻답니다.
비용은 한달에 800밧 짜릴 썻는데 세명 나중에 네명 공유하니까 200밧 정도...
자재비는 공유기 2000밧 그리고 각자 무선랜카드 사고... 한 석달 쓰니까 본전 빠지더군요..
이집 저집 태국인들도 같이 쓰게 하고 셋팅해주니까 물론 사람들이 서로 친해지고.. 사실 조금 손해보는듯 하니
괜찮은 면도 있어요... (공유 많이 해도 속도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뭉쳐야 잘 산다는 애기입니다.(뭉쳐서 자주 술먹으로 가는것 말구요)ㅋㅋ
이것도 어려운 분들께는 좀 죄송하지만, 길이 없네요 ...
네번째 환전...
만약 태국에 오시는 분이 계시면 여러 환전소가 있다고 꼭 말씀해주세요
은행에서 직접 바꾸시거나 우리나라에서 바꾸는것은 손해가 좀 많다구요..
그렇다면 어디어디가 좋다고 하는것은 그곳 까지 길을 찾기가 분명힘이 들껏이구요..
만약에 공항에 도착을 금방 하신분이 계시다면 공항 버스터미널을 소개 해드릴께요.
공항에서 2층 혹은 4층으로 나오면 셔틀 버스가 다닙니다.
이넘을 바로 그냥 타시면 버스 터미널에 내려 줍니다.
조금 복잡아도 당황하지 마시고, 세븐일레븐을 찾습니다.
그쪽으로 가면 아케이드라 하여 쇼핑몰이 보일꺼예요
세븐일레븐을 끼고 화장실쪽으로 가면 문이 보일껏이고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환전소 보다는 몇 사탕 떨어지지만 은행보다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배낭여행오신분들이나 잠시 기거하면서 돈을 바로 바꿔야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바꾸시면 좋을듯 싶구요.
여기에 오면 파타야나 시내 곳곳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세히 지도도 있구요,이용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사람 잡고 물어보면(흰 제복 비슷한것 입은 사람들)목적지 가고 싶다면 친절히 버스 까지 안내뿐만 아니라 안내양 혹은 안내군에게 이사람 어디어디에 내려주라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그 버스를 타면서 정중히 손을 모아서 코밑에다 되고 코큰캅 혹은 코큰카~~ 하면 되겠죠..
다시 택시를 타고 싶으시다면, 셔틀 버스를 다시 타고 공항으로 가세요
공항 2층과 4층으로 가는 버스가 틀린데요 2층에 가면 택시가 있어요 (이 택시들은 기본비용 외에 차지를 더 받습니다.) 택시 등록비용이라 하여 대포택시인지 라이센스 확인하고 줄서서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고 하는 이유로 돈을 더 받는데 제가 볼때는 이러나 저러나 빙빙 돌아가서 돈 더 받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러데 4층으로 가면 사람내려주고 멈칫 멈칫하는 택시가 있습니다. 그 택시 타면 별도 차지 없이 갈수 있습니다. 혹시나 대포 택시도 있을수 있을듯..
(그러나 참고로 시내에서 택시보고 공항가자고 하면 안가는 경우가 있는데 올때 빈차로 와서 싫다고 하는 경우와 대포택시의 경우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는 이용마시구요 낮에는 이용하셔도 될듯...
다섯번째.. 태국에는 대포택시도 있다.
밤늦게 다니시는 분들은 필히 조심해야할것이 있습니다.
글을 잘 모른다면 일단 태국 알파벳과 숫자 1-0까지를 태국어로 적힌 것을 하나 들고 다니십시요..
그리고 밤에 택시를 타면 일단 친구나 아무에게 전화하십시요
'나 택시 탓는데 택시 번호가 XXXXXX'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다른것은 한국말로 하시더라도 택시번호는 태국어로 하십시요
숫자까지도 태국어로 하십시요.. 그럼 택시기사가 일단 얕보고 수를 쓰지는 않을껍니다.
태국에는 모든 택시를 단속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짜로 그림 그려서 택시짓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런 택시는 딱 타면 통신 단말기를 꺼놓고나 없는 차량인 경우는 100% 입니다.
외형이나 내부나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구분하기 힘들죠..
그래서 일단 타면 낮이든 밤이든 아무데나 전화 걸어서 말부터 합니다. 택시 탔다고 몇번이다고..
택시기사가 이런걸 들어도 열안받습니다.
확인하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화 안내고 당연한 듯이 받아 드리니까 미안해 할 필요없이 스스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밤에 타다보면 눈빛이 이상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일명 마약 택시 ....
에구머니나.... 그냥 달립니다. 속도 제가 느끼기에는 무제한인것 같더군요 ...
35밧 아낄려다 황천길 갈수 있으니 말이 어눌 하거나 물어 봤을때 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보내시고 만약 탓더라도 웃으면서 세워달라고 하시고 내려서 다른 택시 타시길 바랍니다.
내 스스로 보호하지 못하면 끝 나겠지요 ...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또 생각나는데로 정리하여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