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들먹들먹...
며칠 전부터 태국 대표 라면인 "마마"가 봉지당 가격을 1바트씩 올린다고 하니 상무성 물가관리국 비상이 걸리고...
결국은 버스 요금은 오늘부터 올랐고 곁들여 봉고차와 수상버스 운송비도
인상 요청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하그룹"은 일단 마마값은 금년 말까지 버텨 보겠다고 하지만...내년에는 마마값은 물론 각종 세제,비누 등등
인상을 해야 한다고.
상무성 물가관리국에서는 생필품 5백여 가지에 대한 가격통제를 하는 데
원가 인상 요인이 있는 경우 이 곳에 먼저 문의를 해야하고 이 쪽에서는
심의후 가능한 올리지 못하도록 설득하다가 말 안 들으면 원가공개쪽으로
유도하는 식으로...물가를 잡고(?)있습니다.
비록 50싸땅이지만 버스 요금 오르면 다른 요금들도 따라 갈 것이...
요즈음 태국 경기 30년내에 최악이라는 설이 있습니다.(휴대폰 파는 녀석들도 팔리는 휴대폰보다는 중고로 팔려고 나오는 휴대폰이 더 많다고...)
에구구 겡기가 좀 풀려야 할 텐 데...
그나저나 태국은 인구 6천만에 타이족,중국계,인도계,서양계,일본계...뭐,
아주 다양한 사람들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겠지요. 좋은 사람들도 있고 나쁜 넘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