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재벌 CP (4) - 탁신과 CP -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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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재벌 CP (4) - 탁신과 CP -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챵마이 지미 14 639

http://blog.daum.net/lanna


현재 태국의 재벌 CP는
기존의 양계, 종묘, 비료 등
농축산업 관련 기업의 틀을 뛰어넘어
문어발식 경영을 통해
통신, 방송과 유통 그리고 부동산 개발
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기업을 확장시켜 놓았습니다.


다음은 CP 그룹의 사업영역입니다.


농축산업 과 식량

종묘 비료

농축산 관련 공장

유통

방송 통신

무역

플래스틱

동물사료

오토바이 자동차 공작기계

부동산 개발


마치 한국의 재벌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직 금융쪽에는 손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그쪽으로도 조만간에
분명히 진출할 것 같습니다.

그룹 규모가 커질 경우
그룹 자체내의 현금유통만으로도
유사 금융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CP가 통신시장에서
탁신과 경쟁자였던 것을 아시는지요?

현재 CP는 True라는 브랜드하에
무선통신사업과 케이블티브이 사업
그리고 유무선 인터넷망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Orange라는 무선통신브랜드와
UBC라는 케이블티브이 브랜드를
시너지 효과를 노려 Ture 브랜드로 통합하고
최근에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펼친 바 있습니다.

Ornage 는 Ture Move 브랜드로
UBC는 Ture Vision으로 개명하였습니다.

Orange 모바일 폰은
유럽에서 유명한 무선통신업자입니다.

(오렌지 모바일 네트워크의 역사는 복잡합니다.

오렌지 지주회사의 경우
France Télécom 과 Vodafone 의 거래
그 이전에는
프랑스의 Matra 와 영국의 British Aerospace 의 거래 등
영국과 프랑스 기업들간의
복잡한 거래 관계가 있는 회사입니다.)

이 오렌지 폰이 태국에 진출하여
2003년 TelecomAsia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TA Orange를 출범시킵니다.

TelecomAsia는 CP의 통신부문 방계회사인
True Corporation 이 1990년 처음 세워질 때의
이름입니다.

이후 Ture Corporation은 2006년까지
Orange 브랜드를 사용하다
최근 True Move 브랜드로 개명합니다.

Ture Move는 현재 태국내 3위의
무선통신 사업자 입니다.

Ture Corporation 소유의 UBC의 경우는
Ture Corporation 소유의 UTV 와
탁신 소유의 IBC Cable 의 합병으로
생겨난 회사로
현재 Ture Vision 이란 브랜드로
개명되어 있습니다.

Ture Vision은 태국에서 제일 큰
유선 방송 (케이블 티브이) 사업자입니다.

이외에도 Ture Corporation은
Ture Online 이라는 태국 1위의 ISP
(유무선 인터넷망 서비스 공급업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CP는 통신과 방송쪽에서 탁신과
강력한 경쟁관계에 있던 회사입니다.

이러한 경쟁관계에서 어떻게
정치적인 동반자 관계로 접어들어
밀월을 즐겼는지를
CP와 탁신의 역사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한 사례입니다.


86년전 Chia 형제 Ek Chor과 Siew Whooy는
"Chia Tai"라는 조그만 종묘상을
방콕의 차이나타운에 엽니다.

(이 Chia Tai 란 가게명은 먼 훗날 CP가
중국본토로 역진출할 때
회사명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CP는 중국에 거대한 Chia Tai Group를
세워 놓았습니다.)


이 후 이들은 중국으로 부터 종묘를 수입하여
태국 농민들에게 판매합니다.


점차 동물사료쪽으로 사업을 발전시킨 뒤
양계, 축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갑니다.

1970년대 Charoen Pokphand (CP) 회사는
태국내 닭고기와 계란 공급의
거의 독점적 사업가 위치에 올라 섭니다.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태국 전역에
닭고기와 돼지고기 사육 및 공급,
제분공장 등 농축산업 관련 회사 60여개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CP는 태국 국내 기업에서 벗어나
비슷한 사업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그리고 싱가폴에서
시작합니다.


드디어 다국적 기업으로의
변신이 시작된 것입니다.

1990년 CP는 농축산업 관련 사업에서
벗어나 통신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후 외국통신회사와 손잡고
역시 주변국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갑니다.

유통관련 사업으로도
발을 디뎌 놓습니다.


유통관련 사업 또한 통신사업처럼
외국회사와의 합작을 통하여
시장의 지배자적 위치를 확보합니다.


(일본계의 Sunny, 네덜란드계의 Makro,
미국계의 Seven Eleven, KFC, Wal-Mart,
영국의 Tesco 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

태국내의 Lotus 유통망은 Tesco Lotus
합작회사 산하로써 CP 그룹 소유입니다.

CP는 중국본토에도 Tesco Lotus 브랜드로
유통망을 만듭니다.)

이 시기에 CP는 중국본토에서
왕성한 투자를 시작합니다.


CP의 중국합작법인은
농축산업 뿐 아니라 오토바이 제조,
석유 공급, 맥주 공장, 부동산 개발,
대규모 할인마켓, 중화학 복합단지 등
중국내에서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시켜 갑니다.

현재 CP 그룹은 전세계에 25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06년 현재
매출액은 미화 140억 달러 입니다.
(미화 1달러당 한화 950원 계산시 13조 3천억원)

CP는 이미 탁신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
태국 최고의 기업이었습니다.

탁신 시나와트라는 치앙마이에 자리잡은
중국이민의 4 대손입니다.

탁신 가문은 농업에서 시작하여 비단 제조업,
극장업, 그리고 관계와 정치계로 진출합니다.

(Shinawatra Silks는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비단 제품으로
치앙마이의 "깟 수완 깨우" Central 백화점
길건너 맞은 편에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방문시 한 번 들려보시기를.....
흠.... 내가 왜 탁신네 집안 광고를 하고 있지? 지미 바부탱이)

탁신의 아버지는 치앙마이지역에서
걸출한 지역 정치인이었고
탁신의 작은 아버지는 1980년대 중반
통신부 장관을 역임하였습니다.

탁신은 16살 때 부터 부친의 극장업을 도왔는데
군사학교와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경찰이 됩니다.

이 후 탁신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이스턴 켄터키 대학에서
범죄 정의학으로 석사학위를
샘 휴스턴 주립대학에서
범죄정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귀국 후 탁신은 다시 경찰로 복귀합니다.

이후 탁신은 장군의 딸과 결혼한 후
경찰 신분에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합니다.

아~~ 지금 약속시간 때문에 나가봐야 겠네요...

흠.... 중요한 술약속이라서리.... 쩝...

죄송 죄송..


탁신의 미래와 CP와의 관계는 다음 회로... 꾸뻑... *^^*

(챵마이 "땡땡이" 지미 이뻐해 주셔요~~~ 헤헤)


http://blog.daum.net/lanna



14 Comments
월야광랑 2007.12.02 04:07  
  뭐 나름대로 탁신은 차별받는 북부사람들의 희망이기도 했었는데...
부패와 국왕을 향한 태도 때문에 비판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북부 사람들에게는 영웅이기도 했죠. ^.^
챵마이 지미 2007.12.02 12:27  
  월야형님..아직도 콘느아(북부사람)들은 탁신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여~~ 이때쯤 콘따이(남부사람)들이 그걸 알아야 하는데 흐흐흐  (흠..최근에 본 "타짜" 평경장의 말투를 흉내내어 보았슴당..오랫만에 본 한국영화 넘 향수를 자극해서리 대사를 외워버렸답니다...) 제가 늘 이곳 정서를 알고싶어 술자리가 어느정도 무르익으면 탁신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역쉬 챵마이 사람들은 탁신을 옹호하더군여~~~  아직도 기다리고 있답니다...그들은.. 탁신의 컴백을~~~  ㅋㅋㅋ...  현재 챵마이 지미가 탁신쪽 정치세력에 연루되어 가고 있는데  언젠가 챵마이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건 아닌지...  쩝... 무서버~
월야광랑 2007.12.02 12:43  
  왠 형님?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어린 것 같은데요. ^.^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카오팟 한 그릇 사 드릴테니, 술 사시라는 거였는데... :-)
치앙마이 사람들을 포함한 이싼 지역은 나름대로 우리 나라 식으로 하면 현대사의 호남지역처럼 차별 받은 듯 하여 자신들 지역 출신으로 성공했던 탁신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술과 밥을 사주신다면, 진짜 나이에 상관 없이 챵마이 지미님을 형님으로 모시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어느덧 챵마이 지미님에게 전염된 월야광랑이... :-)
챵마이 지미 2007.12.02 15:20  
  농(넝) or 피(?) 월야광랑님..  되도록 챵마이 지미는 월야님을 피하는 것이 소중한 지갑을 온전히 간수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흑흑... 미워 미워...  저 늑대 울음 소리...  흑흑..
빈폴™ 2007.12.02 16:24  
  태국도 우리나라와 같이 정경유착으로 인해 무차별적인 문어발식 경영으로 기업이 성장했군요..
우리나라는 90년대 중반이후 위기를 예고하는 시그널이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당시 김영삼이 이끄는 문민정부는 말로만 세계화를 외쳤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기업 재무구조 개선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 많은 기업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사업을 문어발식으로 확장했더랬죠. 대표적으로 한보철강이란 회사가 있는데 부채비율이 무려 2,000%에 이르렀답니다..
이렇게 기업은 투자만 하고 투자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다가 급기야 국가 부도 사태에 다다르게 된겁니다.
1997년 11월 결국 IMF로부터 긴급구호자금을 끌어다 겨우 국가부도위기에서 벗어난 후 혹독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된거죠..이때 대량 정리해고, 5개 시중은행 퇴출 등이 이루어 졌었구요..이후 금산분리법이 제정되서 금융과 산업이 분리되었고 재벌은 금융기관을 소유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IMF위기 이면에는 재벌소유의 종금사들이 재벌의 사금고화가 되어 있었거든요..
2007년 현재 각 대선주자들 특히 야당 후보들은 이 금산분리법 철폐를 주장하던데 이는 엄연히 삼성을 위한 삼성만을 위한 공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태국 역시 아마 우리나라처럼 비슷한 길을 걸어 오다가 IMF를 맞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쳐 위기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난데 비해 태국은 좀 더딘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정경유착이 심한것 같아요..
우리나라 역시 기업은 체질개선을 이룬데 비해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으로 인해 실업률 증가, 비정규직 증가라는 비정상적 경제구조로 인해 성장은 해도 투자나 소비가 늘지 않는 기형적 구조가 되버린거죠..
결국 부자들은 더 잘 살게 되었지만 대다수 서민들은 아직까지 IMF의 긴 터널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챵마이 지미님께서 해주시는 얘기는 저도 괸심있게 보고 있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CP나 삼성같은 기업이 나오기가 어렵고 나와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월야광랑 2007.12.02 17:12  
  챵마이 지미님, 그냥 지갑은 자연의 순리에 맡기심이... :-)
돈은 돌고 돌아야 돈인 겁니다. 서로가 기분이 좋게 쓸때만이 지갑이 즐겁게 열린다는...
태국의 경우, 시스템을 떨치기 힘든 것이 대부분 경찰이나 군부등에서 정치와 경제가 유착이 되어 전문가 그룹이 형성되기 힘들게 연줄로써 커나가는 문어발식이 형성되기 딱 좋은 배양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다가 국내의 인구를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시장과 주변국 시장의 자연적인 확보로 독과점만 이루어 지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도 있죠. 그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마도 현재 신흥재벌로 위력을 떨치고 있는, 태국내 공항들의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한 킹파워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도 어느 정도 재벌과 금융의 분리를 이루었나 했더니, 어느새 별세개라는 회사가 우리 은행의 파견 지점 및 자사내의 증권회사를 거의 사금고화 해버렸더군요.
대기업 위주의 성장 지속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금융 부분은 대기업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나름대로 생존을 위한 경영 혁신화라든지는 물 건너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중소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보호해서, 하니컴 구조의 경제로 가지 않는 이상,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 위주의 시스템을 유지하게 되면, 한 부분에서 야기된 문제가 전체 국가 경제를 뒤흔드는 일이 계속 될 겁니다. 이미 여러 차례 율산이나 국제, 한보 등을 정권에서 흔들어서 공중 분해를 했음에도 나름대로 경제가 건실하게 굴러 가고 있음에도 왠지 모르게 정치권이나 국민들에 전경련의 만트라, "대기업이 흔들리면 국가 경제가 흔들린다" 라는 말에 세뇌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우리 나라가 아닌 미국이나 유럽에서 삼성식으로 회사를 운영한다면, 과연 가능한 일인지 물어 보고 싶군요. 아마도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분식 회계 및 사회 기반 전체에 영향을 줄만한 무리수를 전체 사회가 인내로 감내하지 않고 어느 정도 중범으로 취급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참는 것이 습관이 된 국민과 그에 함께 하는 언론 및 각종 권력 기관의 합작이 이런 불가사리형 괴물을 만들어 낸 것이죠. IMF 이후의 공적 자금을 비롯한 모든 역량이 기업에 집중되어 경제를 살렸음에도 결국 기업을 쥐고 있는 재벌 가문은 이를 자기들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밖에 여기지 않고, 그 부를 다시 나누는 것에는 인색한채 자신들의 문어발을 더욱 늘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극명한 예이지 않을까요?
월야광랑 2007.12.02 17:17  
  뭐 어느 회사의 오너라는 사람이 했다던, "앞서가는 사람의 발목을 잡지 말라"는 말을 현재는 그 오너라는 사람이 그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ㅠ.ㅠ
뭐 그 오너가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고 했다죠? 그런 자신이 구태의연한 재벌의 경영 사고를 못 바꾸고 있으니, 할 말 없죠 뭐. 그렇게도 애쓰는 아들래미에게 세습할려고 하는 노력도 주변 사람들마저 그 아들래미가 물려 받으면 말아 먹을거라고 이야기하더군요. ㅠ.ㅠ
뭐 요즘 많이 나오는 MB 와 비슷한 스타일인 가 봅니다. 본인이 기안한 사업 중에 이런 저런 지원을 받고도 성공한 것이 하나도 없죠? 아무리 좋은 교육 시스템이지만, 나름대로 기본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지원 받고도 성공하지 못한 걸 보면, 그 기본도 갖추지 못한 것 같습니다.
챵마이 지미 2007.12.02 21:20  
  빈폴님, 월야광랑님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와우~~ 본글보다 영양가 만점이얌 !!!  앗싸...

한국 대기업의 문제를 국민들이 직시하지 못하는 건 철저히 수구언론에 문제가 있지요... 정치도 마찬가지구요.
언론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이 요즘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 상태는 넘 심각해서 과연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많이 듭니다.

경제만으로 선진국이 될 수 없는데 말이죠...

태국은 지금과 같은 정경유착과 부패비리 구조를 근절시키지 못하는 한 민중의 고통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다만 대부분 다같이 못사는 구조속에 있고 불교라는 종교, 왕국이라는 특수성이 사회의 모순을 그냥 받아들이고 살게 만드는데요...

탁신 이후로 지금 사회는 탁신이 시행했던 미약한 개혁마자도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쿠데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가 일정 기간 니가 해먹었느니 이번엔 내차례라는 식이 강하죠..

앞으로 CP 뿐만 아니라 다른 태국 재벌들에 대해서도 쓸텐데요 성장 방법은 거의 엇비슷합니다.  자신의 자본, 시장지배력 + 외국 자본, 기술등으로 손쉽게 부를 늘려 왔지요.

특히 방콕은행의 성장사를 보면 외국인이라도 분노가 치밀 정도입니다. 경찰과 군인의 마약자금을 돈세탁해주며 태국 최고의 은행으로 성장했으니까요...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방콕은행 산하에 있을 정도입니다.

어차피 이곳에서 구멍가게라도 하는 한 기업사를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게 낫겠지요. 알아서 해될건 없으니까요..  하지만 빈폴님 의견처럼 삼성이나 CP같은 기업은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냄새나는 경제권력이 되어버렸어요....  아~~  흥분해 버렸네요...  헤헤
빈폴™ 2007.12.02 21:41  
  네..당근 알아서 나쁠건 없죠..
전 행여나 위 기업들을 모범사례로 삼아 조금이라도 따라하려고 하실까봐서 드린 말씀입니다.
태국 시스템은 어차피 그렇고 그런 것이니까 내가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고 난 그저 그 시스템에 순응해서 사업에 성공하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라는 사고를 하는 분이 나타날까봐 염려되서요..^^
나마스테지 2007.12.02 23:35  
  빈폴님..이제 2겁입니다^^

정말...인간의 가슴을 좌우하는 사고의 반향은(삶에 대한 양태는) 어릴때부터 판가름나는 거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쓰립니다, 그 아비에 그 자식...동물...?!
근디..그 아비에 조금 나은 자식은 이상하게...자동차추돌..그런 거로 사망을 한다는...실지로 얼마나 나을지는..
우리가 정치인에게 거는 헛된 희망같은 거겠지만...

원시인들이 가장 완벽한 삶을 이미 살았고..현재의 우리는 큐브속에 갇혀 사악한 몇몇 인간들 손에 들려있다는 극단적인 생각때문에 가끔 울증을 느낍니다.

빈폴님..지미님은 자신의 모든 기저를 글로 통해 드러낼수없기 때문에 이렇게 글쓰기가 흘러온 것같은데..설마니...빈폴님 염려대로..는..아니겠죠?
아- 동생 편을 들고있는 나마....^^
챵마이 지미 2007.12.03 00:13  
  빈폴님.. 나마 누님.... 히~~~  저 "별세개-지미의꼭지를돌게하다" 란 글 쓴적 있는데....  히~~~  두분 안 읽어 보셨어염?  미워미워...
빈폴™ 2007.12.03 00:21  
  전 지미님 두고 한말 아니었는데..헤헤
나마스테지 2007.12.03 00:30  
  아...'.나타날까봐'라는 표현이 있네여~ㅋㅋ지송
포항에서 출발하는디 비가와서 쪼매 피곤한 운전을 해서 제가 머리가 안돌아갔나봐여~~~~ㅎ
챵마이 지미 2007.12.03 00:36  
  빈폴님... 흠... 저도 그렇게 알고있었슴당... 푸하하하.. 역시 빈폴님께선 지미를 잘 이해하고 계시군여~~ 빈폴님의 지적인 매력에 늘 감동하는 챵마이 "으깬감자" 지미였슴당.... 복받으실거에염~~~  *^^*

나마누님...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것이 졸음 피로 운전이랍니다....  아우를 울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부디 옥체 보존하소서....  아~~~ 포항은 비가 오는군여.. 쉘부르의 우산 한 번 더 들어야겠당...... 옙타이님 복받으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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