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한마디 끼워 넣고 싶어요^^
아무도 알고 싶어 하지 않는 개인적이야기를 써내려 가고는 하는데요^^
더해 잘난체 범벅으로 자신을 내세우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나이먹음 말이 많아지고
글이라고 다를게 있남요^^
제가 잘난체 전문의 늙은이라는 것이 밝혀졌고요^^
항상 잘난체에 알고 싶지 않은 글만 주루룩함
못난것이 못난짓꺼리 보태기 하는 것이기에
슬쩍 태국어 한마디도 끼워넣고 싶은데요^^
“커 하이 미 깜랑짜이 쑤우 더빠이”라는 태국어 문장이에요^^
울나라 말로 번역함
“내마음으로부터 당신이 힘내기를 바란다“에요^^
수쿰빗 한인상가에서 내나라 말로
이런말은 태국어로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대하여
태국에 무척 오래 거주하신 분에게 질문드렸고요^^
이식당 사장께서 이분저분에게 전화 넣어서 알아낸 문장이에요^^
종이에도 적고 집으로 오는 길 내내
영원히 이태국어 문장을 잊지 않기 위해 달달달 외웠어요^^
만나는 슬픔마다 태국어로 전해 주었고요^^
태국분들이 깜빠닥 놀라면서 감사하다고 하시더만요^^
이곳 태사랑회원분들도
짧게 쑤우~쑤우~라는 힘을 복돋아 주는 단어도 있지만
조금 길더라도 외우셔서 태국에서 만나는 아픔들에게 전해 보세요^^
쑤쿰빗 쏘이 11골목에서 100M정도 들어가면
“로스 비아“라는 호프집이 있고요^^
어제 열분 넘는 한국분들이 모여 술은 판매금지 기간이기에
수박쥬스 한잔씩 하며 즐거운 시간 가졌어요^^
야외테이블은 자리가 없어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담배를 피우러 밖으로 잠시 나왔다가
노천무대에서 연주하는 분들의 음악을 들을수 있었는데요^^
음악을 통해 참 많은 태국분들에게 놀라는데요^^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분의 연주능력이 참 대단하시더만요^^
손으로만이 아닌 마음으로 까지 박수를 쳐드렸고요^^
태국에 정착을 하고 목숨처럼 좋아라 하는 음악이기에
라이브 클럽을 일과처럼 찾았는데요^^
우리의 정서로는 좀 이해불가이겠지만
무대에서의 자유분망함이 넘 부러웠고 좋아보였어요^^
연주중 담배 피는것은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고요^^
술과 음식도 연주와 더불어 틈틈이 입에 넣으시더만요^^
먹고 피우느라 연주를 망치는 경우는 절대 없고요^^
자신이 할 연주는 하시면서 그리하시더만요^^
역시 “격식과 형식은 개나줘라~”의 태국인것 같아요^^
그리 가고자 했던 음악의길
연주자의 길은 젊은나이에 포기했지만
연주자로서의 전문가의 길은
저의 가진 자질이 모자라서
톱으로 가기에는 노력을 한다해도
한계가 있기에 눈물로 포기를 했지만
모두 제곁을 떠날수는 없을것이고
집에서 잠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하고
좋은음악이 있는 곳은 자주 찾아 부러워 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해요^^
파타야 워킹입구의 라이브 클럽 “ZAB"은
제가 파타야 가면 꼭 찾아보는 라이브클럽인데요^^
저도 피아노를 전공했기에
피아노소리가 연주중 먼저 귀에 들어오고는 하는데요^^
연주자분은 내나라 톱크라스분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으시고 앞서 간다고 볼수있는 수준이시더만요^^
주말마다 찾는 파타야였기에
근 일년을 매주 찾았고요^^
낮시간에는 제가 있는 호텔로 멤버분들이 찾아와
시간을 보낼 정도로 친해졌어요^^
저도 한국에서 피아노를 업으로 삼고 살았던 시절이 있음을
이분들이 알게되었고 클럽에서 합주를 하기로 약속을 했는데요^^
어느날 무대에 올라 피아노를 포함
키보드 악기들을 보고 크게 놀랐는데요^^
이런 엉망인 피아노로 지금것 연주한거냐고 안물어 볼수가 없었어요.
저는 도저히 이런 악기로는 연주가 불가능할정도의 열악한 악기로
이연주자는 그리 훌륭한 연주를 했고 나의 귀를 놀라게 한거였어요.
한곡만 어렵게 합주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왔어요.
다음날 방콕의 저의 집으로 찾아오도록 약속을 했고요.
쎈탄방나에는 좋은악기가 없어 월텍으로 데리고 가서
맘에 드는 가장 좋은악기를 사드렸어요^^
주윗분들이 겉으로야 암말씀 안하시지만
속으로는 아마도 제대로 미쳤군~하셨을텐데요^^
제가 목숨처럼 사랑하는 음악이기에 그럴수 있었고요^^
그연주실력으로 좋은악기를 가지고 연주를 한다면
더많은 분들이 이분의 탁월한 실력으로
더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을거라는 단한가지 이유가
제가 큰돈을 쓰는데 망설임 없는 결정을 할수 있었어요^^
시리나카린 젤리쎈타 근처의 라이브클럽 “메모리”의
피아노 연주자분 훌륭한 실력을 가지셨고요^^
파타야 “ZAB"외에도 파타야 B-C건너의
쏘이2의 골목길을 바닷가방향으로 내려가다보면
왼편에 있는 라이브클럽 피아노 연주자분 대단하시고요^^
수쿰빗 쏘이 12의 타임빌딩에서 피아노연주하시며
노래도 기가차게 하시는 분도 멋지시고요^^
모두 연주를 마음으로 할수 있는 분들이세요^^
손으로 치는 피아노가 아니라
손을 통해 마음으로 피아노를 연주하시는 분들이에요^^
세상 모든 슬픔과 아픔에 제가 마음을 열 능력은 없지만요^^
내가 만난 아픔에는 최대한
내나라분이던 태국분이던 마음을 열고는 했어요^^
보이는 아픔과 슬픔을 외면해야 하는
처지가 되지 않으려 이른시간에 일어나
때로는 조금이라도 더벌고자 일을 하고요^^
주말이고요^^
주말이면 꼭 한국식당을 찾는데요^^
이번주는 카오산 동대문에서 맛난
김치말이국수와 고추장두부찌계, 굴전등을 즐길수 있는
저와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찾아가는 행복한 날이에요^^
동대문식당을 찾아오신 내나라 관광객분이
늙은이가 한마디 던지는 물음에
반갑고 맑게 대답을 해주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고마워 했어요^^
하지만 기억속에
자유를 느끼려 찾아온 태국이것만
잔뜩 경계하시는 여행객분을 더 많이 만난것 같아요^^
능력을 주머니가 아닌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면
만나는 그어떤것이 나에게 두려운 존재 일수 있겠는지요^^
현재 태국에 사시는 분들 여행을 오신분들 모두
주말 태국에서의 시간이 넘치는 행복이 같이하는 시간이기를 바래요^^
*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