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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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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타이 12 432

제가 만일 고추를 자르고 카떠이가 된다면 제일 먼저 빤스 한 장 도 사드릴렵니다.

지금은 사입고 싶어도 영~
보는 눈이 있는지라..

그때 까지 많이 많이 파셔서 대박 도 나십시요.

세월을 누가 압니까?

푸차이가 커떠이도 될 수 있고.....

그래다면 단골도 되어 드립지요.


그때 까지 많이 많이 파셔서 대박 도 나십시요.

막연한 어려움이 내 웃음을 조금씩 좀먹을 땐
수안 루앙 라마9로 가십시요.

시콘 바로 뒤에 그 웅장한 호숫가를 끼고 있는

찰름파키얏의 그 공원으로 가십시요.

넓직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공원 산책길을
부담없는 자그만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십시요.

같은 시각 같은 산책길로 자건거를 타는 아저씨들을 보시면

정겹게 쏴와디 크랍! 인사도 하시고

배뚱뚱이 강아지 다이어트 운동시키려 데리고 나와서는
정작 강아지 더위탈까 안고 가는 아줌마를 만나면

귀여운척 만져주며 땅에 내려 놓고 걷게도 해 주시고.

자전거로 공원을 돌며 떠돌이 개 밥을 주는
총각을 만나면 밥 값 보태라고 오십바트나 백바트도 주시고

기분 내키시면

아예 떠돌이 개 배식 담당을 하셔도 재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다양하고 깔끔하고 수려한 기인 산책로는
부담없는 자그만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십시요.

타다가 너무 더워 땀이 나면.

웃통을 훌러덩 벗어 제끼고 호수의 배를 타십시요.

일년회비 겨우 백바트 안팍에 아무 날이나 쉽게 배를 띄워 놓고

호수 위를 유유자적 할 수 있는 그곳.

조그만 프라스틱 배 위에 몸을 기대고 두둥실

갈망하며 애타하며 찾으려 하던 것은
허무한 하얀 하늘에도 없고

푸른 호수에는 더욱 없겠지요.

무의미한 메기들이나 물고기 들이 물새 들과
숨바꼭질 자맥질을 할 뿐

그곳에는 아무런 의미나 커다란 목적이 존재하진 않을지 모릅니다.

그런 공원에서 조그만 휴식을 얻어 나올 때면

가슴가득 풍만한 가슴부름이 느껴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가 이년 가까이 거기서 살아 그곳 좋은지는 너무나도 잘 압니다.

한적한 그곳엔 집값도 쌉니다.

조용하고 잘 가꿔진 그 부근엔 사람도 좋습니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 보면.

이미 그 좋은 사람들 안에 안님도 이미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 공원에서 조그만 휴식이라도 얻고 나오신다면

얼른 얼른

성공하는 사장님이 되십시요.

나눠주고 베풀어 주고 태국 사람 한국 사람 구별짓지 않고

일하는 손에게 돈을 쥐어 주며 너그러워 지십시요.


가는 길이 더디다 하더라도

세상이 나의 웃음을 좀 먹는다 하더라도



12 Comments
jbrother 2007.12.22 01:30  
  태국, 젊은이가 많이보는 잡지에 사진광고는, 어떤지?
일본아가들은, JJ 잡지보고 움직였는데, 특이함을 찿아서. 바람잡이는 태사랑횐님들 납시오~. 옙시인, 지미,
미디형님, 광랑, 브랜든, 참새하루님, 지인들 모시고
부탁 드립니다, 저도 얼릉 몸만들어 참석하겠읍니다.
bangna ahn 2007.12.22 01:43  
  옙타이님^^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다음주 중에 식사한번 쏠께요 시간 좀 허락하세요^^
jbrother 2007.12.22 01:44  
  옙시인님, 혹시 몸만드는 병원 잘아시는데아시면소개
해주시고요, 한번띤거 도루 부착가능한지도 상담요청요,
남성용도 파시면, 안띠고 그냥 참석할께요.
옙타이 2007.12.22 01:57  
  요기 공원 찾아가기 쉽고 한번 가면 눈과 가슴이 휘둥그레 놀랩니다. 택시타고 수언 찰름파키얏. 하거나 수언루앙라마까우 라고 함 됩니다. 시콘 바로 뒤이니 방나에서 택시 타면 오분 걸릴려나.
bangna ahn 2007.12.22 02:01  
  집사람이 놀라더라구요^^그 크기에,,
황실공원이라던데 아닌가요?
지난 주에 불꽃놀이 정말 멋지게 하던데,,
bangna ahn 2007.12.22 02:04  
  참 얼마전에 무황보란?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근처에 갈매기 식당(갈매기가 많아서 제가 그냥 정했어요)우리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던데,,해운대가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갈매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30분거리에 바다가 ,,깜짝놀랐어요,,^^
거기 식당 해군부대에서 운영하는데,,밥 가격 분위기 좋더라구요,,^^ 방푸에 있던데,,,,^^
옙타이 2007.12.22 02:54  
  과거에는 왕비가 주로 찾던 황실공원이었다 근래에 서민들에게 출입이 풀려다 하더군요. 요란 스런 공원여기저기 보다 공원변두리 쪽으로, 그리고 호숫가가 제일 한적하고 아주 아늑하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거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잠들면 모기가 나와 피를 나누며 정분을 통하려 해서 죽겠습니다. 그래도 운치있다고 거기서 자리깔고 분위기 잡는 커플들 득시글 거리죠 밤이면 거기 인근에 굴 양식장이 있고 거기서 씨푸드 먹으면 죽여 줍니다. 거기가 무황보머시기 였던가요? 암튼
 
씨푸드 먹고 바닷가에서 비린내 나는 바람과 비린내 나는 키스를 ^^ 하면 더 죽여 주지요. 마눌님에게 점수 좀 땁니다.
브랜든_Talog 2007.12.22 10:48  
  규모는 방케의 푸타몬톤과 비할 만 하군요... 푸타몬톤은 깨끗하고 잘 정리된 공원이지만 이곳은 마치 자연 그대로를 남기려 노력한 공원 같군요... 정말 멋집니다. 언젠가 가볼 수 있기를... 방나안님 조만간 한장 사러 갈껍니다. 저 말고 -_-;; 친구들... 여자친구 신년 선물은 다 앙드레 빤쮸로 하도록 지시하겠습니다.
챵마이 지미 2007.12.22 19:12  
  방나 아우님...  여자 속옷밖에 없나여???  헤헤... 앙드레김 브랜드는 여성 전용인가 봐여~~~  *^^*
옙타이 2007.12.22 19:36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data/linkimg2/andre1.jpg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data/linkimg2/andre1.jpg </a>
<a href=http://andrekimkorea.com target=_blank>http://andrekimkorea.com</a>
처음처럼하자 2007.12.23 06:07  
  지우셨군요....ㅉㅉㅉㅉ

정말 궁금합니다....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

참 글도 많이 올리시고..

옙타이님... 태국에서 무슨 일 하세요..?
월야광랑 2007.12.24 00:14  
  챵마이 지미형님, 나마 누님 빤쮸는 사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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