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두어이 락깐 딸럿 빠이"
다섯 번의 태국여행 후 내나라 떠나 이나라에서
내 삶의 나머지를 의지하고자 하는 이유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가진 능력이 모자라 나자신을 아무리 희생한다 해도
나는 남보다 위에 올라서 볼수 없는 처지임을 나자신이 알고 있기에
다음으로 남을 해하고 상대를 짖밝고 올라서기에는
가진 가슴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독하게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아빠가 이길수 없는 나라임을
그리도 바라던 곳에 아빠의 자리는 없음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아들에게 마주 앉아 설명하고
못난 아빠임을 적나라하게 아들에게 펼쳐보이고 내나라를 떠나왔답니다.
나자신의 철저한 희생 게울러 없고
남을 휘두르고 깔아뭉갤 가슴도 없었기에
단 한자리도 번듯한 내자리를 차지하고 살아갈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제 알았고 꼬라지 발가 벗겨졌으니
인생을 어찌해야 하겠는지요?
죽지 못할바에는 이나라 후미진 곳에 틀어박혀
누가 볼세라 얼굴 감추고 몸뚱이 태국땅에 쳐박고
살아감도 고마워 해야 할것입니다.
남나라 아이들 델고 있는 것이 때로는 꼴값떤다~로 보일수 있지만
내자신 홀로라는 두려움과의 싸움에서 졌기에 아이들을 입양했을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태국과, 라오스아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든든하게 만들어 주기에
제가 아이들에게 얻는 것이 베푸는것보다 몇배 이상일것입니다.
태국에 3년을 살며
코드 맞추기 어려운분 만나면 지나가시도록 비켜드리고
대신 마음 받아주는 사람에게 공을 들이고
그마음을 붙잡으려 노력을 합니다.
타인의 행복을 나의 행복으로 만들어 보려 함을
말없이 긍정의 눈으로 보내주는 이가 있기에
내나라 떠나 남나라 살며 만나는 서러움과
슬픔쪽으로 기울어가던 삶을 행복으로 갈음할수도 있었습니다.
높은 자리 그곳에 행복이 있는줄 알고
다가가려만 했기에 험하게 보낸 세월로 지쳐있는 마음을
최고의 행복과 자유는 “평등“에 있음을 깨우쳐 주는 이도 있어
나는 세상에 속해 있음을 기쁘게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얻으려 하기보다는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내나라에서 가져왔던 마음중 하나
세상에는 내가 존경할만한 사람 만나기도 어렵지만
내가 무시할만한 사람은 더더욱 만나기 어렵다는 마음을
태국에 사는 그날까지 그리고 죽는날까지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이나라에서 만난 인연과
오래 오래 변치않고 사랑하며 살아갈것입니다.
“우리 오래 오래 사랑하며 살자“를
태국어로도 전하고 싶답니다.
“유 두어이 락깐 딸럿 빠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