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궁님과 냥냥님과 나무님께.. *^^* 앤(2) - 포기하지 않는 삶.
밤이 많이 깊었습니다.
모두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챵마이 지미도
이 글을 끝내면
자야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지미가 생각하는
가장 불행한 삶은
"포기하는 삶"이랍니다.
챵마이 지미는
가난하게 살아도 좋고
비굴하게 살아도 좋지만
포기하며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 슬픔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온
한 여성이 있습니다.
오늘도 당당하게
고된 일상을 헤쳐나가며
자신의 꿈을 좇는
중년의 태국 여성
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비쩍마른 어린 소녀는
자신이 백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미운 오리새끼였습니다.
똑똑하고 자신감 넘치는
언니의 그늘 속에서
부모님의 편애에
괴로워하며
집을 나온 가출소녀였지요...
그 가출소녀는
수많은 태국아이들처럼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파는 대신에
모델일을 하며
영어를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렇게 익힌 영어덕분에
어느날 홍콩에서 출장차
태국에 온 사업가와
인연을 맺습니다.
19살 가출소녀에게
잘생긴 홍콩 사업가는
백마탄 왕자였겠지요.....
그렇게 사랑에 빠진
태국소녀는
그 왕자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게 됩니다.
어느날 문득
정신이 들고보니
임신한 몸으로
마약을 운반하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또다시 가출을 하게 되지요...
마약운반을 하면서 낳은
첫째딸이
이제는 다 커서
동성애자가 되었지만
꿋꿋한 그녀는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혼자 살게 된
그녀는
화장품 방문 판매원이 됩니다.
그리고 상류층 사람들처럼
언젠가는 자신도
화려한 사교춤을
추겠다고 다짐합니다.
싸구려 중고 댄스화지만
처음 댄스화를 신고
스텝을 밟던 날
공주님이 된 듯 기뻤다는 앤.....
앤은 두 번째 남편이 떠나가도
결코 울지 않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는
눈물을 보일 시간이
없었던 거지요.
이미 나이가 들어
댄스를 시작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그녀는
둘째 아들을
근사한 프로 댄스선수로
키워냅니다.
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십대 댄스 선수 도시가 바로
그녀의 둘째 아이 랍니다.
조그만 화장품 가게를
시작해서 세 아이를 키우며
출세한 언니대신
부모님도 모시는
그녀는 자신의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
그 꿈을 함께 이루어 낼
동반자로
먼 이국 땅에서 온
한 남자를 선택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점장이들이 늘 그녀에게
말해 주었다던 그 남자....
Farang의 나라에서 온
동양남자...
"어느 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 사내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될거야.
그 남자는 Farang의 나라에서 오지만
Farang은 아니다.
그 남자를 놓치지 마라....
너의 꿈을 그와 함께 이룰테니까.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내다..."
앤을 만난 첫 날
지미는 앤에게서
점장이의 말을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햇수로 이년
앤과 지미는
많은 일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맙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도해야 할 일이
많이 남은 두 사람은
오늘도 미래의 꿈을 향해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언젠가
탁신이 부럽지 않은
사업가가 될 것이 분명한
앤의 이야기를
챵마이 지미는
란나 왕국 가족 여러분에게
기회가 닿는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앤이 만들어 준
지미의 새 명함이
부끄럽지 않도록
챵마이 지미도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바부탱이 앤이
지미의 한국이름을
잘못 새겼답니다.... 흑흑흑.....
"우금"이가 뭐니.... 우금이가...
대장금도 아니고.... 바부탱이 )
포기하지 않는 삶.........
오늘도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챵마이 지미와 앤이었습니다....
(푸하하하....
안티 지미~~~~~ 안티 앤 ~~~~~
안티 앤도 함께 외쳐주셔요....
죠와 죠를 닮은 딸 애니 때문에
상처받고 있는 지미를 위해서
앤만은 꼭 함께 미워하셔야 하지 않을까.... 쩝
양심이 살아 계신 란나왕국 가족 여러분이라면
안티 지미만을 외치시면 안되죠....
꼭 안티 앤도 함께 외쳐주시기를... 푸하하하)
사진 설명 쥐뿔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 당당한 앤의 모습....
뭘 믿고 그러는지.... 쩝...
앤과 지미는 오직 사업상의 관계일 뿐....
앤은 엄청 바람둥이랍니다.... 푸하하하.... 다행이얌.. ㅋㅋㅋ
( 챵마이 "순정" 지미는 오직 일편단심이야요..... 헤헤 *^^* )
1. 독일인 사업가 친구의 아들 Faby와 함께....
2. My Way 를 열창하는 챵마이"카수"지미와 함께...
(지미의 My Way는 한번 들으면 영원히 잊지 못한답니다....
푸하하하... 흔하디 흔한 My Way가 아니야요...
그런데 그 필리핀 밴드는 왜 그렇게 지겨워 했지비 ???
에잇....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뮤지션이라니...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