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즐겁게 지내는 법 5.
치앙마이에서 즐겁게 지내는 법 5.
오늘은 제가 치앙마이에서 사는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콘도에서 5분거리의 공원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뜻한 햇살과 함께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시간 한국에 계신 여러분은 지옥같은 출근전쟁으로 시달리고 계시겠죠?
날씨는 또 얼마나 추울까요.....
치앙마이는 아침 저녁으로는 한국의 서늘한 초가을날씨, 낮동안은 따뜻한 햇살 속의
초여름 날씨입니다.
매일 만나는 태국인들과 친숙한 인사를 하며 1시간의 가벼운 조깅을 마치고
콘도로 돌아와 샤워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콘도 앞의 예쁜 카페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거리의 풍경을 즐기는
아침의 여유로움.
서울에선 찾기 힘들었던 저만의 시간입니다.
이젠 장을 볼 시간입니다.
오토바이로 10분 거리의 재래시장인 타닌 마켓에 장을 보러 갑니다.
태국인들의 분주한 삶의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저는 사랑합니다.
이곳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주로 제가 사는 것들은 샐러드 (20 밧), 팟퐁카리 탈래 (해산물 카레, 20밧),
과일 모듬 (수박, 파파야, 파인애플, 망고, 멜론, 20 밧), 까이톳 (닭튀김, 20밧),
카오니아우 (찹쌀밥, 10 밧) 등등 입니다.
한번 장을 보는 경비는 총 100밧 (약 3,000원)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면 11시경이 됩니다.
랭귀지 스쿨에 가기 전에 2시간 가량 태국어 복습과 예습을 합니다.
오후 1시부터 콘도의 수영장에서 약 1시간 정도 수영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이제 랭귀지 스쿨에 갈 시간이 되었군요.
2시간의 수업을 마치면 오후 5시....
이 시간이 되면 태국여자친구의 퇴근시간입니다.
태국 여자친구를 만나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예쁜 카페에서 가벼운 술 한잔을 곁들인
저녁식사도 하면서 데이트를 즐깁니다.
(참고: 샌턴 깟수완깨우 4층 극장 : 평일 70밧: 2,100원, 금토일 90밧: 2,700원)
또 주말밤에는 치앙마이의 유명한 나이트 클럽에서 음주가무를 즐깁니다.
(참고: 멍키 클럽, 방락, 웜업, 디스커버리, Fashion, 사왓디, 만달레이, 보씨 등등 에서 광란의 밤을 보냅니다.)
치앙마이의 모든 음식점과 술집에는 자신의 술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트 클럽에 가도 비용이 저렴합니다. (참고: 믹서 소다, 콜라, 물 (30~40밧), 얼음 (30~40밧) )
보통 저는 술을 가지고 가므로 하룻밤에 약 200~300밧 정도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만원 이내)
치앙마이의 미녀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걸 아시나요?
이 모든 나이트 클럽에서는 이러한 미녀들을 눈이 부시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작업에도 여기만의 공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이메일을 확인한후 잠자리에 듭니다.
저의 치앙마이의 생활이 즐겁게 여겨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