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방콕에 산지도 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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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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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방콕에 산지도 어연...

행복한맘 32 1832
태국에서 산지 벌써7년이 다 되었네여
이렇게 여기서 오래살줄 몰랐엇는데
여기서 살다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정신없이 가이드를 하다가 아이를 낳고 일을쉬고 다시 가게를 한다고 나와보니
참 사람이 그립고 또 그렇게 만나니까 좋으네여...
닭집(sv콘도내) 하다보니까 맥주한잔에 또 예전에 학교다닐때 생각도 나고 또 좋으네여 ...
예전엔 손님보내고 짧은인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또 내가 해왔던 일외에 이렇게도 인연을 만드네여
왜 그리 전투적으로 살았는지 그래도 그때는 참 일에 대한 열정과 긍지로 일했었는데 지금도 넘 그립고 다시하고픈 맘도 들지만 ...
지금 가게일도 넘 재밌네여 또 다른 종류의 열정...


참 정주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그래도 정많이 들었네여...
이렇게 사람들에게 훈훈한 정만 느끼면서 죽을때까지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넘 들어여..
다행히 주변에 좋은사람들있고..
다 조금씩 아프고
그래도 웃고...
내가 아는 사람들 정말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겟어여....
32 Comments
midi 2008.01.31 19:53  
  [내가 아는 사람들 정말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겟어여....]

저도 행복한맘님의 바램과 똑 같은 마음을 가지고는 있답니다^^
행복한맘님의 고운 소원을 저도 같이 빌어 드릴께요^^

나마스테지 2008.01.31 20:24  
  가게에 꼭 한번 들리겠습니다^^
3월말~4월말 사이
행복하세요^.~
미디행님도 행복만땅^^

(위치 좀 알려주시고요)
들강아지 2008.01.31 22:01  
  sv콘도 솔찍히 처음 가본데라 전화를 몇번 드려서 찾아 갓네요  ㅎㅎㅎ
혼자 갓는데 친절히 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한국 음식이 그리워 불닭 먹엇는데 맛있게 먹엇어요 ^^
시간 나면 또 들릴께여 전에 너무 늦은시간에 찾아가서 죄송함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경기랑 2008.02.01 02:13  
  아~~~~~
[내가 아는 사람들 정말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겟어여....]  지두유우[[원츄]]
월야광랑 2008.02.01 05:46  
  닭집? 닭을 좋아 하는지라 한때는 밤마다 통닭 한마리를 후배랑 같이 1주일에 두세번씩 먹다 보니, 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닭장차(?)의 기억도 떠올라서 두렵기도 합니다. ^.^
봐서 나마 누님 가실 때에 살짝 껴서 가봐야지. ^.^
월야광랑 2008.02.01 05:47  
  인생은 유한한 것, 어차피 보낼 시간이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좋겠죠. :-)
나마스테지 2008.02.01 07:10  
  광랑님/ 불닭먹어여^^챵맥주랑
탕못짠야이캅 2008.02.01 14:49  
  고추장 찌개 맛있게 하는 그곳인가요?
전 방콕 가면 항상 리버프론트에 머물러서
가끔 SV 1층에서 PC방 사장님이랑 고추장찌개 먹곤 하는데..거기맞나요?
행복한맘 2008.02.01 16:40  
  탕못짠야이캅님 거기는 아니구요 sv 콘도 1층으로 들어와서 피시방(1층엔 하나뿐임)옆문으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꼬꼬치킨입니다 아니면 sv 정문에서 리버프론트호텔쪽(상가보고 오른쪽)으로 백미터 걸어오다보면 옆에 간판이 있어여..여기는 치킨집이고 주 메뉴가 후라이드 양념치킨 불닭 한국오뎅꼬치 골뱅이등의 안주류랑 맥주랑 소주랑..근데  찌게는 없구요...
행복한맘 2008.02.01 16:45  
  들강아지님...잘 들어가셨어여?? 멀리서 찾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탕못짠야이캅 2008.02.01 16:51  
  네 제가 말한 집이 그집이 맞는데요. 1층에 있는 PC방 옆에...전에 고추장 찌개를 거기서 들고오시는거 같아서 그렇게 여쭈었었습니다. 치킨은 두어번 사서 호텔방에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행복한맘 님 얼굴도 생각이 날듯 말듯 합니다. 2월말에 들어가면 또 거기 머무를테니 또 먹으러 갈께요~
anypie 2008.02.01 23:45  
  정말이지 정이 있는 말...이네요.. ^^
행복하세요.. 마니요... ^^
나마스테지 2008.02.01 23:50  
  맘님...행복한....
국물있는 찌게 하나 정도 하심은 어떨런지...괜찮을 것 같은디요
본디 맥주 안주는 매운탕이 궁합이 맞다는....
경기랑 2008.02.02 03:48  
  허~~~~맥주 안주는 매운탕이 궁합이 맞다는....
아닌데요,,,,,,,, 맥주안주는 ~~~~~[[고양웃음]]
월야광랑 2008.02.02 05:46  
  아니면 누군가가 좋아 한다는 오뎅탕... ^>^
행복한맘 2008.02.02 15:55  
  소주 보다는 맥주가 더 많이 나가서리..
소주안주로는 뻔데기탕 오뎅꼬치탕(이것도 이 근방에서 명물입니다 가장 잘 나가는 안주중의 하나..한국오뎅으로 국물이 가장 시원하다는) 이 있답니다
월야광랑 2008.02.02 16:05  
  나마 누님이랑 방콕에서 만나면 불닭(?) 먹으러 가야겠네요. ^.^
챵마이 지미 형님도 내려 오실려나? ^>^
나마스테지 2008.02.02 17:49  
  번데기탕 콜^^
광랑님 콜^^
월야광랑 2008.02.02 19:31  
  으흠... [[므흣]]
나마 누님, 아무래도 포커 많이 해 보신 솜씨? [[으힛]]
태한사람 2008.02.02 21:36  
  흐흐...

조금있다 가야지...아들놈 옆에끼고서....
나마스테지 2008.02.02 22:20  
  ㅋㅋ..광랑님...신혼초 신림동 살때...남자들 틈바구니에서 포카치다가....플러시에게 왕 밟혀스리...그때부터....잘안쳐여^^
월야광랑 2008.02.03 03:44  
  그렇게 "콜"을 잘 부르시니 그렇죠. ^.^
시원스럽게 "콜"을 부르시는 건 좋지만, 포커에서는 접을 때는 접기도 해야죠. :-)
그렇지만, 저도 "콜"이요... ^>^
망가져도 같이 망가져 보죠 뭐. :-)
월야광랑 2008.02.03 03:45  
  으흠... 챵마이 지미형님에게 물든 거여.
인생 한번 살지 두번 사냐? 그냥 화끈하게 망가져 보자구요. ^.^
인생 살만한 것이여... ^.^
나마스테지 2008.02.03 11:08  
  ㅎㅎ흐흐흐흐~~~
콜미~~~~~~~~~~~~~~~~
얼음 딱 2개넣은 챵맥주 콜~~~~~~~~~
제온1 2008.02.03 18:26  
  흠냐.. 불닭.. 한국에 있을때 워낙에 좋아해서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태국에서 제일 아쉬운 음식이 불닭이랍니다..
혼자라도 함 먹으러 가야겠네요.. ^^
아로나민 2008.02.04 15:08  
  싱하맥주좀 쏘이소~~~ ㅋㅋ
행복한맘 2008.02.08 04:37  
  구정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여
나마스테지 2008.02.08 12:33  
  행복한맘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뭐 긴요하게 필요한 거 있으시면(가벼운 거라면)
공수하겠습니다...돌김이라든지..뭐 그런 거...^^
얼음은 공짜로 주시지요??ㅋㅋ
앨비스 2008.02.13 15:21  
  정말 ..먼 타국에서 고생하십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라구요..방콕 방문시 반드시 방문해서 시원한 맥주한잔~~~캬
무송 2008.02.17 00:44  
  sv콘도 갈려면 교통편과 요금은 어떻가유
행복한맘 2008.02.18 05:08  
  글쎄여 방콕은 택시요금이 어디서든 다 비슷하지않나여 택시타고 팔람쌈 sv 가자고 하시면 기사가 잘 모르면 헝아한부아라는 태국식당이 sv 콘도에 있으니 빠이 헝아한부아라고 하시면 여기 오실수있으실거에요
나란까 2008.04.03 18:09  
  행복하게보이네요...장사도 잘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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